[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마크 저커버그가 2021년 페이스북을 메타로 리브랜딩하며 메타버스를 '모바일 인터넷의 후계자'로 천명한 지 꼭 4년 만에 메타 플랫폼스(이하 메타)는 가상현실(VR) 사업을 사실상 포기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cnbc, nytimes, theverge, techcrunch, athletechnews, deeplearning, theregister에 따르면, 메타는 주력 VR 협업 플랫폼 '호라이즌 워크룸스(Horizon Workrooms)'를 2026년 2월 16일 완전 중단하며, 기업용 퀘스트(Quest) 헤드셋 및 소프트웨어 판매를 2월 20일까지 전면 종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결정으로 기존 사용자들은 2월 말까지 데이터를 백업해야 하며, 메타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줌 워크플레이스(Zoom Workplace), 아서(Arthur)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와 연동된 정리해고는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 부서 전체 인력 1만5000명 중 약 10%인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월 13일 화요일부터 통보가 시작된 이번 레이오프는 메타의 최고기술책임자(CTO) 앤드루 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인들이 하루 평균 당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식품이 사과로 밝혀져 영양학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질병관리청(KDCA)이 2024년 1세 이상 6,80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최신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사과를 통한 일일 평균 당 섭취량은 3.93g으로 전체 당 섭취의 6.9%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 탄산음료(3.55g, 6.2%)와 3위 우유(3.40g, 5.9%)를 앞선 수치다. 그 뒤를 이어 상위 4위~6위는 빵, 커피, 설탕으로 확인됐다. 성별·연령별 당 섭취 패턴 남녀 모두 사과, 탄산음료, 우유가 상위 3위를 형성했으나 순위는 차이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탄산음료가 7.6%로 1위, 사과 5.9%, 우유 5.4% 순이었고, 여성은 사과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통계는 과일의 자연당이 가공당만큼 무시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전체 응답자 6,802명 규모의 대규모 설문으로 신뢰도가 높다. 국제 비교와 권고 기준 WHO는 자유당(free sugars) 섭취를 총 에너지의 10% 미만(약 50g, 12티스푼)으로 권고하며, 5% 이하(25g, 6티스푼)로 줄이면 추가 건강 효과를 얻을 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애경산업의 인기 치약 브랜드 '2080' 수입 제품 6종에서 국내 구강용품 사용 금지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최대 0.15% 검출된 사실에 따라 해당 제품의 전 제조번호 870개 품목을 전량 수거해 직접 검사 중이다. 애경산업은 중국 Domy사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수입된 이 제품들을 자발적으로 회수하며 판매 중지를 선언했으나, 이미 3년 가까이 국내 시장에 유통된 점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트리클로산은 제품 변질 방지를 위한 보존제로, 한국에서는 2016년 10월부터 내분비계 교란과 간 독성 우려로 구강용품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애경산업 자체 검사 결과 해당 6종(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스트롱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 알파 후레쉬치약, 2080 스마트케어 플러스치약)에서 미량 혼입이 확인됐으며, 최대 농도는 치약 중량 기준 0.15%에 달했다. 식약처는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수입 제품 외에 애경산업 국내 생산 2080 치약 128종도 추가 수거해 검사에 착수했으며, 종합 결과는 다음 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식약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 여권의 국제적 위상이 2026년에도 세계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일본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영국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발표한 2026년 1월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한국 여권 소지자는 전 세계 227개국·지역 중 188곳을 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다. 한국은 2021년부터 6년 연속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 순위는 전 세계 227개국·지역 중 비자 면제·도착비자·전자여행허가(eTA) 가능한 곳을 합산 산출된다. 싱가포르가 192개국 무비자 입국으로 3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188개국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3위는 덴마크·룩셈부르크·스페인·스웨덴·스위스(186개국), 4위는 오스트리아·벨기에·핀란드·프랑스·독일·그리스·아일랜드·이탈리아·노르웨이·네덜란드 등 유럽 10개국(185개국)이 공동으로 기록했다. 상위권 국가들은 외교적 신뢰와 안정성 덕에 무비자 협정을 확대했다. 싱가포르는 지난 1년간 3개국 추가 혜택을 얻었으며, UAE는 2006년 이후 149개국 증가로 급상승했다. 반면 미국은 1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7)가 엘론 머스크의 AI 회사 xAI를 상대로 딥페이크 이미지 생성 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그녀는 그록(Grok) 챗봇이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포함한 성적 딥페이크를 반복 생성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태생적으로 위험한 설계"라고 비판했다. 소송 배경: 지속적 딥페이크 피해 edition.cnn, nbcnews, businessinsider, tbsnews.net, washingtonpost.com에 따르면,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2025년 1월 4일경 X(옛 트위터)에서 그록이 자신의 사진을 "검은 스트링 비키니" 차림으로 변조한 이미지를 발견했다고 소장에서 밝혔다. 이후 사용자 요청으로 그녀를 미성년자로 묘사한 노출 이미지, 타투와 욕설이 새겨진 사진, 스와스티카가 그려진 비키니 등 수많은 콘텐츠가 생성됐으며, 일부는 1주 이상 온라인에 남아 있었다. 그녀는 xAI에 삭제를 요청했으나 그록이 "유머러스하다"고 응답하며 약속을 어겼고, 오히려 X에서 그녀의 계정을 데모네타이즈(수익화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그록 딥페이크 규모: 시간당 6,700건 폭주 그록의 딥페이크 생성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오픈AI가 샘 올트먼 CEO가 공동 창업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머지 랩스에 최대 투자자로 참여하며 AI와 인간 뇌의 '융합'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techcrunch, wired, hypebeast, the-decoder, theregister, timesofindia.indiatimes에 따르면, 이 투자는 머지 랩스의 시드 라운드에서 총 2억5200만 달러(약 3700억원)를 조달한 가운데 오픈AI가 가장 큰 단일 투자 금액을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머지 랩스는 8억5000만 달러 기업가치로 평가받았으며, 비침습적 초음파 기술을 통해 뇌 신호를 읽고 쓰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머지 랩스 기술과 경쟁 구도 머지 랩스는 분자 기반 기술과 초음파를 활용해 전극 없이 뇌 신경세포와 대규모 연결을 목표로 하며, 마비 환자의 생각만으로 기기 제어나 AI 상호작용을 가능케 한다. 오픈AI는 머지 랩스와 과학 기반 모델 개발을 협력하며, AI 운영체제가 '잡음 신호'에서도 의도를 해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와 직접 경쟁하며, 머지 랩스의 공동 창업자로는 Tools for Humanity의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과 덴마크·그린란드 3자 회담이 ‘근본적 이견’만 확인한 채 빈손으로 끝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19)와 덴마크의 이사벨라 공주(18)를 정략결혼시키고 그린란드를 ‘혼수’로 미국에 넘기자는 정치풍자 게시물이 전 세계 SNS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 16세기 왕실 외교를 연상시키는 이 농담은 얼핏 황당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희토류·북극항로·나토 확장이라는 21세기 지정학 갈등이 촘촘히 얽혀 있다. ‘배런-이사벨라 정략결혼’ 밈의 전개 X(옛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정치풍자 계정 ‘미스 화이트’는 “배런 트럼프와 덴마크 이사벨라 공주가 결혼하고, 그린란드를 미국에 혼수로 주면 된다”는 글을 올리며 양국 갈등을 풀 ‘간단한 외교 해법’이라고 비틀었다. 이 게시물은 일주일 남짓한 사이에 조회수 600만~1000만회, ‘좋아요’ 수 10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 이용자들 사이에서 ‘중세식 외교 판타지’로 회자되고 있다. 댓글에는 “합스부르크 왕가가 하던 식의 분쟁 해결 방식” “넷플릭스 사극 ‘브리저튼’에서나 가능할 설정”이라는 풍자부터, “배런이 스페인 레오노르 공주와 결혼해
[뉴스스페이스=김혜주기자] 연속혈당측정기(CGM) 데이터의 미세한 패턴을 분석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GluFormer'가 당뇨병 발병과 심혈관 사망 위험을 최대 12년 전에 예측하는 획기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Nature 저널에 2026년 1월 13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이 모델은 기존 HbA1c 수치나 혈당관리지표(GMI) 같은 임상 표준을 압도하며, 최고 위험군에서 당뇨 신규 발병자의 66%, 심혈관 사망자의 69%를 포착했다. nature, mbzuai.ac, github, aiflowreview, news-medical, pna.gov에 따르면, 와이즈만 과학연구소, 엔비디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인공지능대학(MBZUAI), 스타트업 Pheno.AI 연구진은 Human Phenotype Project(HPP) 코호트의 비당뇨 참가자 1만812명으로부터 수집된 1000만건 이상의 혈당 데이터를 자가지도학습으로 훈련시켰다. 단기 CGM 데이터(약 1주)를 입력으로 580명 성인을 대상으로 한 12년 추적 관찰(AEGIS 코호트)에서 GluFormer는 최고 위험 4분위군에서 당뇨 발병 66%, 심혈관 사망 69%를 예측했으며, 최저 위험군에서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엔젤 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나스는 테슬라의 미공개 옵티머스 V3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목격한 후 "인류 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기술 제품"으로 평가하며, "테슬라가 자동차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아무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과감히 예측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X(구 트위터)에 "아마 사실일 것(Probably true)"이라는 짧은 답변으로 이 발언을 인정하며 주목을 끌었다. tesery, tipranks, teslanorth, teslarati, humanoidsdaily에 따르면, 칼라카나스는 CES 2026 패널 토론에서 1월 11일 오전 10시 테슬라 옵티머스 연구소 방문 경험을 공유하며, "많은 직원이 열심히 일하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옵티머스 V3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대형 언어 모델(LLM)의 통합이 로봇의 세계 이해와 인간 대체 노동을 가능케 한다며, "인간 1명당 옵티머스 1대(1대1 비율)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 계획, 2026년 말 본격 가동 테슬라는 옵티머스 V3의 대량 생산을 위해 프리몬트 공장에서 이미 파일럿 생산 라인을 설치 중이며, 연간 1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텍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과학자들이 2026년 1월 14일(현지시간) 남극 콩코르디아 기지에서 세계 최초의 빙하 얼음 보존소 '아이스 메모리 성역'을 공식 개관하며, 기후 변화로 위기에 처한 산악 빙하의 귀중한 기록을 후세에 전할 기반을 마련했다. wmo, ice-memory.org, abcnews, cbc, theconversation, euronews, institut-polaire, europeanpolarboard에 따르면,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에서 출발한 1.7톤의 얼음 코어가 50일 이상의 냉동 운송 끝에 도착한 가운데, 프랑스 몽블랑(콜 뒤 돔, 2016년 채취)과 스위스 그랑콩뱅(2025년 채취) 빙하에서 추출된 두 개의 코어가 영하 52도의 자연 동굴에 안치됐다. 위기 속 빙하 손실, 객관적 수치로 본 재앙 규모 전 세계 산악 빙하는 2000년 이후 지역별로 2%에서 39%까지, 전지구적으로 약 5%의 얼음을 상실하며 과학적 기록의 소실 위기에 직면해 있다. 유네스코 보고서에 따르면, 50개 세계유산 빙하 중 3분의 1이 2050년까지 완전 소실될 전망이며, 연간 580억톤의 얼음 손실은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간 물 사용량을 합친 규모에 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