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5년 11월 20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서울 전역으로 확대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여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해제 검토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처음부터 최소화했어야 했다"고 평가하며, "규제 확대가 오히려 일부 지역 집값 상승과 금융 규제로 인한 서민 피해를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는 10·15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금융 대출규제가 서민 주거 사다리를 무너뜨리는 부작용을 낳았으며,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금융·경제 부서의 태스크포스에서 금융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일부 강남권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후 집값과 거래량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나자 39일 만에 규제를 대폭 확대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런 정책의 오락가락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당시 상황에서 주택시장 위축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15억원 초과 주택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 한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거래 절벽과 집값 불균형 현상이 심화됐으며, 실수요자와 중산층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영업이익이 올 3분기까지 약 13% 증가한 반면, 이들 기업의 기부금은 약 3%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갈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지만,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주요 기업들이 기부금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1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3분기 보고서에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218개 기업(금융업 제외)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올 3분기 누적 기부금 총액은 1조1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조1244억원 대비 3.6%(408억원)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의 누적 영업이익은 125조8429억원에서 142조2897억원으로 16조4468억원(13.1%) 급증했다. 글로벌 경기호조로 기업의 수익성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지만, 기부금 증가율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3%대에 그친 것이다. 조사 대상 기업 중 올 3분기 누적 기부금이 가장 많은 곳은 삼성전자로, 총 1104억원을 기부했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기(1412억원) 대비 308억원 감소한 수치다. 2위인 한국전력공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근 발표된 Billtrust 연구에 따르면, 금융 리더 5명 중 4명 이상, 즉 82%가 인공지능(AI)이 사기와 금융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명의 금융 전문가와 최고경영자급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AI가 정교한 수법으로 금융 사기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금융계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Billtrust, Deloitte, Mishcon de Reya, Turning Numbers에 따르면, 응답자의 45%는 AI가 생성한 피싱 이메일을 경험했으며, 29%는 AI 음성 복제를 통해 아는 사람을 사칭하는 사례를 접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위험은 단순한 이메일 사기를 넘어 딥페이크 영상, 맞춤형 가짜 청구서 등으로 진화하고 있어 탐지 및 차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미국의 공인사기조사관협회(ACFE)와 SAS의 별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24개월간 딥페이크 및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AI가 포함된 피싱 이메일이 전체 피싱의 82%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기범들이 AI를 활용하여 더 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명)는 11월 18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양성평등의 시대, 여성이 함께’를 주제로 제60회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0회를 맞은 전국여성대회는 1962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여성의 사회참여와 권익 신장의 역사와 함께해온 대표적인 전국 여성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여성대회 60회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여성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하고 양성평등 시대를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번 전국여성대회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54개 회원단체 회원, 전국 17개 시‧도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내외귀빈, 주한 외국 대사, 전국 여성 지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서명옥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주용중 TV조선 대표이사, 정정옥 대통령비서실 성평등가족비서관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국 여성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미쉘 윈트럽 주한 아일랜드 대사, 던 베넷 주한 뉴질랜드 대사, 게오르크 빌프리트 슈미트 주한 독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해 미래형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 ~ 지상 최고 22층 16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 ~ 지하 4층이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 당 1.8대 주차 가능하며,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는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합 연동해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 입주자에게 차원이 다른 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이 적용한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나뉘어져 제공되며, 입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먼저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차량의 경우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조직 쇄신을 위해 임원 100여 명 중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초강수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번 혁신안은 ▲계열사 대표 및 임원 50% 이상 교체 ▲책무구조 조기 도입으로 대표이사에 대한 문책 강화 ▲수의계약 원칙적 금지 ▲향후 5년간 108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금융’ 지원 확대 등이 핵심 내용이다. 그러나 금융권 내부에서는 강 회장이 1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쇄신안이 국면 전환용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특히 강 회장 취임 후 요직을 차지한 ‘친강(親姜)’ 라인 금융 계열사 CEO들마저 이번 임원 교체 태풍에 휩쓸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내부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강 회장의 최측근이자 입지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됐던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올해 4월 257억원 규모 부당대출 사고와 금융사고로 인해 부정적 기류에 놓여 있다. 농협중앙회의 쇄신안에 포함된 ‘내부통제 강화’와 ‘책무구조도 도입’이 과거 금융사고 사례에 소급 적용될지도 관전 포인트다.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와 임정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의 거취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전 세계 43개국 거주자들의 통근 시간을 비교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평균 통근 시간이 1시간 48분으로 가장 긴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캐나다 맥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이같은 결과를 밝혔다 한국의 통근시간은 전 세계 평균 통근 시간 1시간 8분과 비교하면 약 1.5배 길며, 이는 모로코(48분)와는 무려 1시간 차이다. 2위는 라트비아(1시간 39분), 3위 룩셈부르크(1시간 33분), 4위 튀니지(1시간 32분), 5위 브라질(1시간 30분)이 뒤를 이었다. 주요 국가 중 영국은 1시간 27분, 미국 1시간 21분, 일본 1시간 17분으로 한국보다 짧았다. 근로자의 긴 통근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여러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보고됐다. 국내 임금 근로자 약 3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KMS 연구는 통근 시간이 60분을 넘을 경우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 증가 및 웰빙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 역시 통근 시간이 1시간 이상인 근로자가 30분 이하인 근로자보다 우울증 발생률이 33%, 비만 위험이 21% 더 높다고 분석했다. 중국 하얼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최대 비트코인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이전 명칭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주 8,178개의 비트코인을 약 8억3,560만 달러에 매입하며 7월 이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를 단행했다. bitcoinmagazine, stocktwits, bloomberg에 따르면, 평균 매입 단가는 코인당 102,171달러로, 암호화폐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급락하는 와중에 강한 매수세를 보인 결과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의 총 보유량은 64만9,870 BTC에 달하며, 총 취득 원가는 약 483억7000만 달러이고, 현재 시가 기준 가치는 약 617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매입 자금은 주로 스트래티지가 최근 발행한 유로표시 우선주(STRE "Stream" 시리즈) 판매를 통해 조달했다. 해당 우선주 발행을 통해 약 7억1,500만 달러를 유럽 투자자들로부터 확보했으며, STRC "Stretch" 우선주를 통한 추가 발행으로 1억3,14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최근 4개월간 주가가 약 56% 하락해 보통주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 따른 전략적 대안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의 이번 대규모 매입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이재명 정부가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강력한 규제책을 잇따라 내놓는 가운데, 고위 공직자 및 국회의원의 48.8%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채 이상 보유자도 17.8%(460명)에 달했으며 지역은 ‘서울 중심’, 그 중에서도 특히 ‘강남 3구’에 집중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최다 보유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으로, 본인과 배우자 명의를 합쳐 총 42채가 신고됐다. 11월 18일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회의원을 비롯해 고위 관료 등 공무원(4급 이상) 2581명의 가족 재산공개 내역(최신 업데이트 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건물 자산은 총 3조3556억원으로 전체 재산(5조7134억원)의 58.7%를 차지했다. 이 중 실거주 가능 주거용 부동산은 4527채, 가액으로는 2조3156억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공직자윤리법 제3조에 따라 재산등록 의무가 있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정무직공무원, 4급 이상 일반직 국가공무원, 공직유관단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본인, 배우자, 직계존·비속 명의 주거용 부동산을 망라했다. 아파트, 단독주택, 복합건물(주택+상가),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표그룹이 건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산학투어를 진행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6일 화성시 소재 삼표산업 기술연구소(S&I 센터)에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산학투어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안기현•신민재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학생 46명(4•5학년 및 대학원생)이 참여했으며 2개 조로 나뉘어 연구소, 몰탈공장, 레미콘공장 등 삼표산업의 주요 생산 및 연구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삼표산업은 지난해 서울대 건축학과 학생 대상 산학투어를 진행한데 이어 2년 연속 현장 견학을 통해 학문과 산업의 접점을 직접 경험하며 도약을 준비하는 예비 건축인들을 위한 실무 체험형 산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론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힉생들이 직접 콘크리트 부재 몰드(공시체)를 제작해온 뒤 레미콘 타설 실습을 통해 콘크리트 혼합, 타설, 마감 등 실제 시공 과정을 직접 참여했다. 또 원재료 배합 및 강도시험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통해 건축 분야의 실무 감각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