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법무부가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서 공개 마감기한을 어기고, 일부 파일을 급작스럽게 삭제하면서 투명성 논란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justice.gov, BBC, aljazeera, abcnews,nbcnews, npr에 따르면, 최소 16건의 파일이 금요일(12월 19일) 공개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법무부 웹사이트에서 사라졌으며, 정부 측은 그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 중에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엡스타인과 멜라니아 트럼프, 기슬레인 맥스웰과 함께 있는 사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과 언론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법적 마감기한 위반, 일부만 공개 2025년 11월 1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엡스타인 파일 투명성법(Epstein Files Transparency Act)’은 법무부가 엡스타인 관련 모든 비밀 해제된 문서를 30일 이내에 공개하도록 강제했다. 그러나 법무부는 마감일에도 전체 문서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일부만 순차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토드 블랜치 법무차관은 “피해자들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에 대한 논란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이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적시에 공시하지 않아 미국 주주들의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이번 소송은 국내 소비자 손해배상 소송과는 별개로, 미국 연방 증권법 위반을 핵심 쟁점으로 삼고 있다. 공시 의무 위반, 4영업일 내 공시 놓쳐 쿠팡은 11월 18일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인지했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상 4영업일 내 공시해야 하는 의무를 어기고 12월 16일에야 보고서를 제출했다. 원고 측은 쿠팡이 허위이거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표를 했거나, 관련 사실을 적시에 공시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다. 이에 따라 8월 6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 쿠팡 주식을 매수한 모든 주주는 소송에 참여할 수 있다. 주가 18% 급락, 투자자 신뢰 붕괴 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후 쿠팡 주가는 11월 28일 28.16달러에서 12월 19일 23.20달러로 약 18% 하락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사고가 공개된 첫 거래일에 5.36% 하락하며, 장중 최대 7.21%까지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쿠팡의 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12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식 출시하며,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첫 판매 이후 소수의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혁신적인 듀얼 힌지 디자인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10인치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이 기기는 2,450~2,500달러(약 320만~330만원)의 프리미엄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빠르게 품절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판매, 초도 물량 한정 sammobile, zawya, gsmarena, khaleejtimes에 따르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현재 한국, UAE,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미국은 2026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캐나다는 초기 출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에서는 12월 12일 첫 판매가 시작된 후, 5분 만에 1,000대가 모두 팔렸으며, 이후 재입고된 물량 역시 2분 만에 매진됐다. UAE에서는 인플루언서와 기술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초대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단 500대만 판매됐으며, 출시 직후 몇 분 만에 품절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엔지니어링 혁신과 성능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완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글로벌 DRAM 공급 부족이 극심해지면서 스마트폰과 PC, 노트북 등 소비자 전자기기의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메모리 제조사들이 수익성이 높은 AI 데이터 센터에 우선 공급을 돌리면서 전통적인 소비자용 메모리 시장이 소외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내년에는 스마트폰과 PC의 평균 판매가가 대폭 오를 전망이다. 스마트폰·PC, 2026년 평균가격 15~20% 인상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2026년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 가격이 46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2025년 대비 약 6.9% 상승한 수치로, Counterpoint Research도 비슷한 수치를 제시하며, “AI 수요가 메모리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PC의 경우, Dell, HP, Lenovo 등 주요 제조사들은 이미 이달부터 15~20%의 가격 인상을 예고했으며, Dell은 12월 중순부터, Lenovo는 2026년 1월 1일부터 새 가격이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SK하이닉스, AI 데이터센터에 40% 물량 집중 삼성전자는 최근 DDR5 계약 가격을 두 배로 올렸고, SK하이닉스와 함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9일(현지시간) 고액 자산가 대상 이민 프로그램 '트럼프 골드카드'가 출시 열흘 만에 13억 달러(약 1조9,000억원)어치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행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질문에 대해 "13억 달러"라고 답변하며, 이는 미국 경제에 즉각적인 재정 수입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카드는 지난 1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 부자 이민 프로그램으로, 개인은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와 1만5,000달러의 처리 수수료를 내면 미국 영주권 또는 체류 허가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기업이 외국인 직원을 후원할 경우 200만 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전체 판매 금액을 기준으로 추산할 때 현재까지 1,300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카드를 "기본적으로 그린카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자 "스테로이드를 맞은 그린카드"라고 표현하며, "기업들이 카드를 구매해 인재를 미국에 데려와서 미국에 머물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판매 수익이 전액 미국의 부채 감소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법적 논란: 위헌 논쟁과 전문가 비판 그러나 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AI로 생성한 ‘식스팩 소방관 달력’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이미지는 챗GPT의 최신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60만건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미지의 완성도와 함께 달력의 날짜 오류를 지적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AI 이미지 생성 기능, 빠르게 대중화 2025년 3월 25일, 오픈AI는 챗GPT-4o(포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텍스트 삽입 정확도와 대화 맥락 이해도가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GPT-4o는 기존 DALL-E보다 더 많은 객체(최대 10~20개)를 동시에 다룰 수 있고, 이미지 내 텍스트를 정확하게 렌더링하는 능력이 강화되었다. 한국어로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져, 전 세계 사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날짜 오류와 세부 디테일 문제 하지만 이번 샘 올트먼의 달력 이미지에서는 실제 2025년 12월 1일이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2월 19일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에 비해 평균 39% 더 비싸다는 지적을 받자, 즉각 공정위에 조사를 지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생리대 소비자물가지수는 2020년 100을 기준으로 2024년 120.91까지 상승하며 5년간 약 20% 올랐고, 올해 3분기 기준 118.48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체 물가 상승률(14.18%)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 대통령은 “국내 생리대가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다”며, “독과점 구조 때문인지, 담합이나 시장 지배력 남용이 있는지 조사해달라”고 주문했다. 실제로 여성환경연대가 2023년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생리대 462종과 11개국 생리대 66종을 비교한 결과, 국내 생리대가 평균 39.05%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팬티형 생리대는 59.91%, 오버나이트는 57.91% 더 비쌌다. 국내 생리대 시장은 유한킴벌리와 LG유니참 등 양대 기업이 주도하는 구조다. 이처럼 독점적 시장 구조가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시장 규모는 약 5,500억원 이상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넷플릭스가 2026년 1월 15일부터 아마존 MGM 스튜디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전 세계 26편의 제임스 본드 영화를 한 번에 스트리밍 공개한다. Reuters, Variety, What's on Netflix, Parrot Analytics, Deadline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22년 아마존이 MGM 스튜디오를 85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MGM 소유 콘텐츠를 자사의 Prime Video 플랫폼에만 독점적으로 제공해오던 전략에서 대대적인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본드 영화, 넷플릭스에서 총집합 공개될 영화에는 ‘스카이폴(Skyfall)’,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퀀텀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 ‘다이 어너더 데이(Die Another Day)’ 등 최근 4편을 비롯해 1962년 ‘드럼볼(Dr. No)’부터 2021년 ‘노 타임 투 다이’까지 25편의 공식 영화와 1983년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Never Say Never Again)’까지 총 26편이 포함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노 타임 투 다이’가 제외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국가와 지역에서 본드 시리즈를 모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대만 유통업체로부터 메모리 칩 할당량을 받기 위해 뇌물을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 전문지 DigiTimes는 "삼성 대만 현지 직원들이 유통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가 있다"며, "회사가 마케팅·영업 부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고 12월 17일 보도했다. 삼성은 "정례적인 운영 절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으나, 추가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Reuters, DropReference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인한 메모리 칩 공급난이 극심해진 가운데 벌어진 것이다. 유통업체들은 DRAM 할당량 확보, 유리한 가격, 한정 제품 접근권 등을 얻기 위해 삼성 직원들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삼성 반도체 부문은 최근 자사 모바일 부문의 DRAM 공급 요청마저 생산 능력 부족을 이유로 거절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DRAM 가격 폭등, 소비자·기업 모두 '직격탄' AI 열풍이 메모리 시장을 휩쓸면서 가격 상승도 가파르다. DDR5 칩 현물가격은 2025년 9월 6.84달러에서 12월 초 27달러 이상으로 급등, 3개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검찰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양주 채석장 붕괴 사건과 관련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하면서, 2026년 2월 선고를 앞두고 재계와 노동계, 법조계가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다수 사건에서 집행유예가 주류를 이룬 가운데 법원이 첫 ‘총수급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에 나설지 여부가 향후 수년간 국내 산업안전 규제의 방향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중처법 1호’ 양주 사고의 실체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는 2022년 1월 29일 오전 10시8분경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채석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골재 채취를 위한 천공 작업 중 상부 슬러지(돌가루 및 토사) 야적장이 무너지면서 천공기 2대와 굴착기 1대가 순식간에 매몰됐고, 노동자 3명이 토사에 깔려 숨졌다. 이 사고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이상 사업장에 시행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발생해 ‘중처법 1호 사고’로 기록됐다. 고용노동부 조사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고 현장 슬러지 적치장은 구조적으로 붕괴 위험이 높은 지형인데도 장기간 적체가 이어졌고, 사고 나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