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캐나다 최대 항공사 에어캐나다의 마이클 루소(Michael Rousseau) CEO가 자사 여객기 추락 사고에 영어로만 애도 메시지를 낸 데 따른 불어권 비난 여파로 결국 사임을 발표했다. 이는 2026년 3월 22일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발생한 치명적 사고 직후 불거진 언어 논쟁의 절정으로, 캐나다의 이중언어 정책이 기업 지도자 운명을 좌우한 사례로 기록됐다. cbc, businessinsider, cbsnews, The Guardian, independent에 따르면, 사고는 몬트리올 출발 에어캐나다 재즈(Air Canada Jazz) CRJ-900 여객기(편명 ACA8646)가 착륙 직후 활주로에서 소방 구조 차량과 충돌하면서 벌어졌다. 조종사 2명인 앙투안 포레(Antoine Forest, 30세, 퀘벡 출신 프랑스어 사용자)와 매켄지 건터(Mackenzie Gunther)가 사망했으며, 승객 72명과 승무원 4명 중 41명이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FAA(미국 연방항공청)는 사고 원인 조사를 착수했으나, 조종사들의 급제동으로 더 큰 피해를 막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루소 CEO는 다음 날 4분짜리 영상 메시지에서 '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3월31일(현지시간) 출간된 데미스 하사비스의 새로운 전기는 딥마인드 공동 창립자들이 구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수년간 비밀리에 기울인 노력을 상세히 다뤄 화제다. 여기에는 기술 투자자 리드 호프만의 비밀 10억 달러 자금 지원 약속과 탈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고빈도 트레이딩 알고리즘 구축의 은밀한 계획까지 포함되어 있다. Penguin Books, Business Insider, The Guardian, barnesandnoble, Porchlight Book Company에 따르면, 세바스찬 말라비의 <The Infinity Machine: Demis Hassabis, DeepMind, and the Quest for Superintelligence>는 펭귄 프레스에서 출간됐으며, 하사비스와 그의 측근들에 대한 3년간의 전례 없는 접근을 바탕으로 저술됐다. 이 480쪽 분량의 책은 딥마인드 창립자 데미스 하사비스와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구글로부터 독립하려 한 '프로젝트 마리오'의 전 과정을 3년간의 독점 인터뷰로 재구성했다. 출간 직후 가디언과 커크러스 리뷰에서 "AI 개척자의 결정적 기록"으로 극찬받았으며, 초기 판
“비상! 비상! 비상!” 아침에 눈을 떴는데 와이프의 기분이 심히 불쾌해 보인다. 직감적으로 뇌 내 편도체가 상황을 감지하고는 초고속으로 행동을 지시했다. 캘린더의 오늘 날짜를 확인함과 동시에 집안의 곳곳을 샅샅이 스캔 했지만 다행히 결격 사유는 없어 보인다. 그제서야 안심한듯 전전두피질이 상황 해제를 발령했다. 그래도 만반의 준비를 하며 조심스레 이유를 물어보니 간밤에 필자가 바람 피는 꿈을 꾸어 기분이 좋지 않다고 했다. 최근 ‘이혼숙려캠프’에 심취한 탓 이려니 하며 마음에도 없는 심심한 사과의 말을 건네고 나자 문득 궁금해졌다. ‘이런 쓸데없는 꿈은 도대체 왜 꾸는 걸까?’ ◆ 과적합 뇌 가설(overfitted brain hypothesis) 꿈을 꾸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까지도 많은 연구가 지속되고 있으며 그만큼 다양한 가설들이 존재하는데, 오늘은 AI시대를 맞이하여 다시 각광을 받는 이론 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에릭 호엘 교수의 ‘과적합 뇌 가설’ 이다. 우선 ‘과적합’이라는 용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과적합 이란 AI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서 특정 데이터에 너무 맞춰져서 훈련을 하게 되면 새로운 상황에 잘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를 뜻하는데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의 퍼서비어런스 탐사선이 예제로 크레이터 가장자리의 네레트바 발리스(Neretva Vallis)에서 두 가지 주목할 만한 발견을 보고했다. 루비를 닮은 작은 보석 같은 결정과 고대 화성 암석에서 기록적인 농도의 니켈을 발견한 것. 이 발견들은 화성이 한때 미생물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는 가능성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니켈이 유기물 및 황화철과 함께 나타났다는 점은 고대 화성에서 비생물적 화학을 넘어 생명 친화적 반응이 있었을 가능성까지 떠올리게 한다. 다만 현재로서는 “생명체의 증거”가 아니라 “생명 가능성을 키우는 단서”에 가깝다. nature, theregister, airesjewelers.com, AAPG, nationaldiamond, sciencedaily에 따르면, 퍼서비어런스가 검출한 니켈은 2024년 네레트바 발리스의 32개 암석 표적에서 확인됐고, 개별 암석에서는 최대 약 1.1 중량 퍼센트까지 측정됐다. 연구진은 이를 “화성 기반암에서 관측된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단순한 농도 기록을 넘어, 30억 년 전 퇴적암이 물과 화학 반응을 반복하며 강하게 변질됐을 가능성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양자컴퓨터가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적은 리소스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기반 암호화를 깰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오며 국내외 암호화폐 업계와 금융·보안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디지털 자산이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할 수 있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다. cryptonews, coinspeaker, ccn, cryptobriefing, binance, interestingengineering, TheStreet에 따르면, 구글 양자컴퓨팅 부문 Quantum AI 팀은 최근 발표한 57쪽 분량의 백서(제목: Securing Elliptic Curve Cryptocurrencies against Quantum Vulnerabilities: Resource Estimates and Mitigations)에서,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적은 양자 자원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의 256비트 타원곡선 암호(ECDSA‑256)를 깰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무려 20배, 혹은 10배 이상 줄어든 ‘최소 큐비트 수’와 ‘9분 공격 창’, 그리고 이미 수백만 비트코인이 취약 주소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20배 줄어든 큐비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31일 제1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IPO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빗썸은 실제 상장 시점을 2028년 이후로 미루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하며 국내 양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상장 시계대가 극명하게 갈라지는 양상이다. 두나무 “딜 완료 즉시 증시 진입” 두나무 남현 CFO는 3월 31일 주총에서 “과거 회사가 언급해 온 ‘5년 내 상장’은 계약상 최종 마감 기한일 뿐, 합병 절차가 끝나는 즉시 증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고 밝혔다. 다만 상장 시장(한국 vs 글로벌)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현금 유입과 글로벌 입지 등을 고려해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단, 합병 일정 자체는 다소 뒤로 밀렸다.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은 30일 각각 공시를 통해 포괄적 주식교환 주총을 당초 5월 22일에서 8월 18일로, 거래 종결일을 6월 30일에서 9월 30일로 3개월씩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당국(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 법령 정비 상황을 반영한 조정으로, "금가분리 완화와 디지털자산 규제 정비를 고려한 사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인공지능(AI) 붐으로 급증하는 대형 데이터센터가 주변 지역 기온을 평균 2℃(화씨 3.6도) 상승시키며 '데이터 열섬 효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케임브리지대 연구 결과가 나왔다. CNN, newscientist, storyboard18, arXiv, etixeverywhere에 따르면, 이 연구는 지난 20년간 위성 관측 지표면 온도(LST) 데이터를 6,000개 이상의 AI 하이퍼스케일러 위치와 비교 분석한 것으로, 시설 가동 개시 후 평균 2℃ 상승을 확인했다. 극단 사례에서는 최대 9.1℃(화씨 16.4도)에 달하는 온도 급등이 관측됐다. 이처럼 극단적인 기온상승은 전 세계적으로 약 3억40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밝혔다. 연구팀은 데이터센터의 컴퓨팅과 냉각 과정에서 발생한 열이 공기와 지면에 축적돼 최대 10km(6.2마일) 범위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특히 7km(4.3마일) 거리에서도 열 효과가 70% 수준으로 지속되며, 전 세계 3억4000만명 이상이 이 '열섬'에 노출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케임브리지 지구관측그룹 부교수 안드레아 마리노니 수석저자는 CNN 인터뷰에서 "데이터센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서울특별시(미래한강본부)와 함께 3월부터 12월까지 '2026년 한강공원 조각작품 순환전시_한강, 색을 입다'를 개최한다. 서울 도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한강조각전’이다. K-조각 특유의 독창성과 역동성이 담긴 90여점의 조각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한강 조각전은 서울시의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으로 크라운해태가 2021년부터 매년 함께 진행했다. 올해로 6번째인 이번 전시는 시민의 일상 속 수변 공간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미술관’으로 확장을 시도했다. 김재호, 장세일, 김원근, 박선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조각가 60여명의 최신 대형 작품들을 대거 출품해 세계를 향한 K-조각의 저력과 뛰어난 예술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작품은 12월까지 반포, 여의도, 이촌 등 9개의 한강 공원에 2개월 주기로 4차례 이동·재배치한다. 같은 작품이라도 계절과 전시 장소에 따라 또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여러 차례 관람하기 좋다. 일상 속에서 공공미술을 만나며 아름다운 한강의 풍광도 즐길 수 있는 지붕없는 미술관이다. 강서·반포·망원공원에서 1차 전시(3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연령대별로 사용하는 모바일 앱 사용패턴이 다ㄹ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모바일 앱의 연령대별 사용자 비율을 조사해 발표했다. 선호하는 앱 유형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10대 이하에서는 학습과 게임 중심의 앱 사용이 두드러졌다. 10대 이하 사용자 비율이 높은 앱은 클래스카드(43.0%), 콴다(41.2%), 디자인키보드(40.0%),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38.1%), 토킹톰 골드런(37.7%) 등으로, 모바일을 학습 도구이자 여가 콘텐츠로 동시에 활용하는 경향을 보였다. 20대에서는 대학 생활과 취업 준비, 콘텐츠 소비 관련 앱이 강세를 보였다. 에브리타임(77.5%), 한국장학재단(64.8%), 해피문데이(53.8%), 포스타입(50.4%), 알바몬(47.8%) 등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학 커뮤니티, 장학금, 아르바이트, 개인 취향 기반 콘텐츠 소비가 주요 사용 목적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커리어와 자기관리 중심의 앱 이용이 특징적이다. 블라인드(37.1%), 잠글시간(34.7%), 뱅크샐러드(30.7%), 사람인(30.4%), Noti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구가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지탱할 수 있는 인구는 약 25억명 수준에 불과하며, 현재 83억명의 세계 인구는 이미 지구의 생태적 수용 한계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3워 30일(현지시간)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발표된 연구와 Phys.org, co2news, news.flinders, whp-journals, The Vaultz News, sflorg.com, Global Issues의 보도에 따르면, 플린더스 대학교 코리 브래드쇼(Corey J.A. Bradshaw)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200년 넘는 전 세계 인구 데이터를 분석한 뒤, 인간이 이제 ‘생물학적 전환점’을 넘어서 ‘생태 초과(overshoot)’ 상태에 진입했다고 결론지었다. 25억명 견적, 어떤 기준으로 나왔나 이번 연구는 1인당 소비량뿐 아니라 총 인구 규모가 온난화, 생태발자국, 탄소 배출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모형으로 추정한 결과, 지구의 생물생산능력 범위 안에서 ‘안정적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용력이 약 25억명 수준이라고 제시했다. 이는 1950년대 중반 수준의 인구(약 25억명)에 가깝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