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한·미·일 정상이 8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Camp David)에 모여 정상회의를 가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해 열린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캠프데이비드에 해외 정상을 초청한 경우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처음으로, 미중 극한 갈등 국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한미일 3국 공조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준 셈이다. 한국 대통령으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4월 초청받아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던 게 유일하다. 내용은 차지하고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최고 정상들의 여름캠프 휴양지와 은밀한 휴식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진다. 미국에 캠프 데이비드가 있다면 프랑스엔 남부 최대 휴양지 코트다쥐르 지역의 브레강송 요새, 영국은 버킹엄셔주의 체커스 총리 별장, 중국은 베이다이허가 대표적이다. 세계 외교사의 ‘한 줄’이 될 역사적 사건들이 바로 여기서 만들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캠프 데이비드는 미국 메릴랜드주 캐톡틴 산악공원(C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전기차 등록대수도 강남(강남3구, 강남, 서초, 송파)이 1411대로 상위 1~3위를 차지하며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8월 18일 한국수입차협회(이하 KAIDA)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 25개구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자동차수는 총 4542대로 나타났다. 기간이 짧지만 테슬라 전기차 신규등록 데이터가 포함됐다는 점, 표본은 작지만 서울 25개 자치구별 유의미한 데이터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간을 길게 잡으면 일부 자치구에서는 순위변동이 있겠지만, 전체적인 방향성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자치구별로 알아보면, 1위는 강남구 601대, 2위는 송파구 428대, 3위는 서초구 382대로 조사됐다. 4위 영등포구 232대, 5위 강서구 228대, 6위 강동구 226대, 7위 성동구 192대, 8위 마포구 180대, 9위 양천구 172대, 10위 성북구 170대 순이었다. 11위는 구로구 146대, 12위는 동대문구 145대, 13위는 은평구 142대, 14위 용산구 139대, 15위는 동작구 135대로 나타났다. 16위는 서대문구 134대, 17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스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최근 강남 반포동 한 고급아파트에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남미 크루즈 여행' 이색 여행패키지 광고가 주목받고 있다. 이 광고전단지가 반포동 모아파트 1층(지하층) 엘리베이터 주변 주민대상의 상업용 게시판에 게재됐다. 남미 크루즈, 아르헨티나 칼라파테와 남극 크루즈등 한달가량의 여행비용이 2000만원을 훌쩍 넘어간다. 이 여행사는 광고전단지에서 "현지 육로관광 포함 크루즈 14박 15일 결합상품이며, 5성급 호텔수준의 크루즈에서 남미 특식을 먹으며, 유명 관광지까지 방문하는 상품이다"고 소개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릉(성종대왕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14분경 '누군가 선릉에 침입해 봉분에 있는 흙을 파헤쳐 지름 약 10㎝, 깊이 약 10㎝의 구멍을 낸 것으로 훼손했다'는 신고를 받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이날 새벽 2시 30분경 한 여성이 선릉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자는 성종대왕릉 봉분 아랫부분에 흙을 약 주먹 크기 정도 파헤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용의자는 전통담장과 철골담장 사이 틈새로 침입해 주먹만 한 양의 흙을 떠간 것으로 파악했다"며 "왕릉의 외곽 순찰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선릉은 조선 9대 왕인 성종(1457~1494)과 그의 세 번째 왕비 정현왕후 윤씨(1462~1530)가 묻힌 능으로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는 선릉에 침입해 성종이 묻힌 봉분(무덤에 쌓은 둥근 흙더미)을 훼손한 50대 여성 A씨를 문화재보호법 위반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동선을 추적해 오후 5시 40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커피는 어떤 것이 있을까. 프리미엄 원두커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끝이 없다. 고급 원두커피의 범주에 속하는 원두도 꽤 많다. 지난 2024년 4월 AVT비버리지닷컴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TOP5'를 알아보자. 1925년 설립된 AVT그룹은 내년이면 설립100주년이다. 알프레드 베담 토마스라는 젊은 사업가가 타밀나두 주 파수파라이에서 농장을 구입, 차재배로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차를 비롯해 마시는 음료 전반에서 인도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 1위 Kopi Luwak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라고 불리는 코피 루왁은 매혹적인 역사와 정말로 독특한 생산 과정을 가지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섬에서 유래한 코피 루왁은 독특함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이미 받았다. 코피 루왁의 역사는 인도네시아의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주민들은 루왁스라고 알려진 사향 고양이가 잘 익은 커피 체리를 선택적으로 먹고 콩을 배설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효는 콩의 풍미를 향상시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인 브루(brew)를 가져온다. 코피 루왁은 인도에서는 만들어지지 않으며, 주로 인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종화 기자] 서울 한남대교 남단 동쪽편 '현대자동차' 광고가 게재된 23m 높이의 옥외 광고판을 24시간 지키는 사람이 있다. 이 광고탑엔 현대차의 '제네시스 G80, GV80' 차량 광고가 걸려 있다. 이 옥외광고판 근처 한남대교 위 해태상 옆에는 항상 자동차(주로 그랜저) 1~2대가 주차해 있고, 늘 경계하며 이 광고판을 지킨다. 당연히 주차돼 있는 곳은 바닥에 흰색 빗금이 표시된 안전지대로 주차 금지구역이다. 도로 안전지대는 비상시를 대비해 항상 비워둬야 한다. 불법 주·정차 적발 시엔 과태료가 부과된다. 취재결과 이 장소엔 매일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거의 24시간을 차량 한두 대가 교대하며 고정적으로 서 있었다. 강남경찰서와 강남구청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졌을 경우 내야 할 과태료만도 엄청난 금액으로 추정된다. 이유가 뭘까? 옥외광고판을 누가 훔쳐가는 것도 아닌데 불법주차하며 24시간 보초를 서는 이유가 궁금해졌다. 옥외 광고의 가장 큰 효과 중의 하나는 랜드마크 효과다. 특정 지역에 광고판을 설치함으로써 그 지역의 대표성을 가지는 경우이다. 한남대교 현대자동차 야립광고판, 올림픽대로 야립광고판, 신사동과 강남역 네온광고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전국 259곳 경찰서 중에서 지난 2023년 112신고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평택경찰서로 나타났다. 1위인 평택경찰서는 지난 한해 16만3578건의 출동을 기록했다. 2위~5위는 인천서부경찰서(14만6202건), 서울송파경찰서(14만8038건), 서울관악경찰서(14만6202건), 인천미추홀경찰서(14만5559건)가 TOP5로 파악됐다. 6위~10위는 영등포경찰서, 강서경찰서, 강남경찰서, 의정부경찰서, 서울마포경찰서 순이었다. 11위~15위는 부산진경찰서, 시흥경찰서, 수원남부경찰서, 용인동부경찰서, 부천원미경찰서 순으로 조사됐다. 16위~20위는 김포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 광주북부경찰서, 서울노원경찰서, 파주경찰서 순으로 나타났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화미술관(관장 서혜옥)이 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직장인들을 위해 도심 속 문화 피서지로 탈바꿈한다. 미술관은 목요일 점심시간마다 광화문 인근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에게 미국 팝 아트계의 거장 《제임스 로젠퀴스트 : 유니버스》 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 팝 아트展인 만큼 이번 전시에는 다채로운 컬러의 작품들이 많다. 특히 전시관 내부 연결 통로는 사면(四面)이 <네 명의 뉴 클리어 여성>(1982) 작품으로 둘러싸여 있어 MZ세대 등 젊은 관람객들에게 인증샷 명소로 꼽힌다. 관람객들은 전시회 관람 인증샷을 SNS에 게재하고 선착순으로 전시 포스터를 받아갈 수 있다. 제임스 로젠퀴스트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과 함께 미국 팝 아트를 이끈 세계적인 작가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작가가 제작한 회화와 콜라주, 아카이브 자료를 총망라했다. 무료 관람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방문객들은 미술관 안내 데스크에 명함을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미술관은 직장인 관람객들을 위해 12시 30분에 특별 도슨트도 추가 편성했다. 관람객들은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서울시 31개 경찰서 중에서 지난 2023년 112신고건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송파경찰서로 나타났다. 1위는 송파경찰서는 지난 한해 14만8038건의 출동을 기록했다. 관악경찰서(14만6202건), 영등포경찰서(13만9404건), 강서경찰서(13만6829건), 강남경찰서(13만4564건)가 TOP5로 파악됐다. 6위~10위는 마포경찰서, 노원경찰서, 강동경찰서, 중랑경찰서, 구로경찰서 순이었다. 11위~15위는 동대문경찰서, 서초경찰서, 광진경찰서, 용산경찰서, 수서경찰서 순으로 조사됐다. 16위~20위는 강북경찰서, 양천경찰서, 동작경찰서, 금천경찰서, 서대문경찰서 순으로 나타났다. 21위~25위는 성동경찰서, 도봉경찰서, 은평경찰서, 종로경찰서, 중부경찰서로 파악됐다. 26위~31위는 서부경찰서,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혜화경찰서, 남대문경찰서, 방배경찰서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