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테슬라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약 2조5108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32억9200만달러)보다 44% 감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6달러(약 894원)를 기록해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0.73달러를 밑돌았다. 매출은 233억5000만 달러(약 31조6400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매출 역시 월가의 평균 예상치인 241억달러에 못 미쳤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7.6%로, 지난해 동기(17.2%)보다 9.6%포인트 하락해 반토막 수준이 됐다. 매출총이익률도 17.9%로, 작년 동기(25.1%)보다 7.2%포인트 떨어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순이익과 이익률이 저조한 이유는 판매부진에 따른 계속된 차량 가격 인하 정책으로 수익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실적 부진은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됐다. 앞서 지난 2일 테슬라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기온이 떨어지는 시즌을 맞이해 자사 대표 기능성 흡습발열 의류인 히트텍(HEATTECH) 제품 3만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10월 22일까지 실시한다. 일교차가 큰 가을날씨로 접어듦에 따라 히트텍의 보온성과 활용도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14세 이상의 유니클로 어플리케이션 및 웹 통합 회원이라면 누구나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남성용·여성용 각 1만5000장씩 총 3만명의 당첨자가 선정되며, 당첨자에게는 히트텍 크루넥 T 셔츠가 증정된다. 유니클로의 히트텍 크루넥 T 셔츠는 기능성은 유지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가을·겨울 시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오랜 시간에 걸쳐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제품군 및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온 히트텍은 여전히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최근 날씨가 부쩍 추워진 가운데 이번 히트텍 체험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이 따뜻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룹 승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998년 최종현 SK 선대회장 타계 직후 39세의 젊은 나이에 경영권을 물려받은 지 올해로 25년이 됐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만 63세(1960년생)로 총수 평균연령에 접어들었고 삼성, 현대자동차, LG 등 주요 그룹이 최근 몇 년 새 경영승계 작업을 끝냈다는 점에서 SK그룹의 후계자는 재계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최 회장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승계 관련 질문을 받고 "후계구도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있고 준비를 해야만 한다. 만약 제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다면 누가 그룹 전체를 이끌 것인가. 승계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계획이 있지만, 아직은 공개할 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 회장은 이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위원회’와 대한상의가 파리 파빌리온 가브리엘에서 개최한 부산엑스포 심포지엄 참석차 파리를 방문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영국 BBC와 진행한 인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KT&G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유라시아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한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의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 및 글로벌 CC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되며, 부지 규모는 약 20만㎡에 달한다. KT&G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KT&G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판매 및 제조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으며,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영업까지 직접 관리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향후에도 KT&G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경제에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국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 '더 마블스'가 내달 8일 개봉한다. 10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 신작이자 배우 박서준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더 마블스'가 오는 11월 8일 개봉한다.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이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 카말라 칸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이들과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새로운 캐릭터인 '얀 왕자' 역을 맡았다. 앞서 배급사는 박서준이 푸른빛이 감도는 갑옷을 입은 채 군대를 이끌고, 군중 틈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내놨다. 공식 포스터에도 캡틴 마블 옆에서 칼을 쥔 그의 모습이 담겼다. '더 마블스'는 2018년 나온 '캡틴 마블'의 후속편으로 니아 다코스타 감독이 연출했다. 브리 라슨과 박서준 외에도 티오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재위 애슈턴, 새뮤얼 L. 잭슨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또한 ‘역대급 파장을 일으킬 마블의 팀업!’이라는 카피는 마블의 새로운 빛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트위터(현 엑스)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불법 의혹 관련 조사에 응하지 않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등 외신에 따르면 SEC는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머스크 CEO가 트위터 인수 관련 조사에 응할 것을 명령해 달라"며 소장을 제출했다. SEC는 이날 제출한 소송 서류에서 지난달 15일 머스크 CEO가 조사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SEC는 이어 머스크 CEO의 텍사스 자택과 가까운 곳으로 소환 장소를 변경하겠다고 제안했는데도 그가 출석을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SEC는 그간 머스크 CEO가 지난해 엑스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증권법과 공시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해왔다. 그는 지난해 10월 엑스를 440억달러(약 59조원)에 인수했지만 테슬라 주주의 이익에 반해 회사 자산을 유용하고 공시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머스크 CEO는 엑스에 올린 글로 과거에도 SEC와 여러 차례 법적 다툼을 벌여왔다. 머스크는 2018년에는 테슬라 상장 폐지를 검토하겠다는 글을 엑스에 올렸다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라젬이 올해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웰니스와 마사지 아이템(Wellness & Massage Item)’ 부문에 안마의자 파우제 M4 등 2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1957년에 창설된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는 일본디자인진흥원(JDP)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iF·레드닷·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세라젬의 안마의자 파우제 M4와 헬스케어 의료기기 마스터 S4는 이번 시상에서 디자인 요소, 혁신성, 사용성 등 종합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첫 출품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우제 M4는 우아한 곡선라인, 천연 소가죽 등을 적용한 품격 높은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디자인 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파우제 라인업 최초로 최대 145도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최대 50도 복부 온열 진동 케어 등을 도입해 사용자 만족도를 높였다. 세라젬이 올 9월에 첫 선을 보인 마스터 S4는 건강 관리와 인테리어 효과 등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척추 의료기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중 우호의 상징'이 된 판다가 내년 말이면 미국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미국 워싱턴 DC 동물원에 있는 판다 7마리 중 3마리가 오는 12월 중국에 반환되는 가운데, 남은 4마리에 대한 양국간 연장논의가 없어 내년에는 미국에 판다가 한 마리도 남아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시각 4일 AP통신과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일각에선 미·중 우호의 상징인 판다를 두고 중국이 '징벌적 판다 외교'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72년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중국이 암수 판다 한 쌍을 선물하면서 판다는 '미중 우호의 상징'이 됐다. 하지만 미중 갈등 속에서 중국이 '징벌적 판다 외교' 즉, 미국 등 서방에 벌을 주거나 불만을 표시하는 수단으로 판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에는 7마리의 자이언트 판다가 있다. 이 가운데 워싱턴 DC의 스미스소니언 국립동물원에 있는 3마리는 임대 계약 종료에 따라 오는 12월 중국으로 돌아간다. AP통신은 현재까지 추가 임대를 시사하는 공개적인 징후는 없다고 전했다. 워싱턴 DC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시그니엘 서울의 모던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서 오는 10월 13일 미쉐린 3스타 셰프 야닉 알레노(Yannick Alléno) 초청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이번 갈라 디너에서는 ‘동서양의 만남’을 콘셉트로 한 모던 프렌치 퀴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요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스라고 강조하는 야닉 알레노 셰프가 음식과 소스의 어떤 조화를 선사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갈라 디너는 총 7코스로 구성됐다. 미니 한우 타르트(tarte)와 작은 컵모양의 페이스트리에 소스나 새우, 채소 혹은 달콤한 크림 등을 넣은 파이티(Pie tee)로 코스의 시작을 알린다. 애피타이저로는 세 가지 종류의 국내산 토마토를 젤리, 셔벗, 드라이, 칩, 콩소메 등으로 맛볼 수 있는 토마토 요리, 싱싱한 킹크랩 살과 셀러리, 무로 식감과 개운한 맛을 살린 킹크랩 샐러드가 입맛을 돋운다. 이어 프랑스 전통 소스 뵈르블랑을 곁들인 제주산 딱새우 타르트, 애호박으로 감싼 국내산 자연산 대구와 발효 소스인 레몬 에멀젼(emulsion)이 준비된다. 메인요리로는 최상급 한우 채끝등심과 양송이 버섯을 1mm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우리나라에서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전국 1위 장수마을은 전북 무주군으로 나타났다.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출 받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00세 이상 인구는 2018년 4232명에서 2019년 4819명, 2020년 5581명, 2021년 6518명, 2022년 6922명 등으로 늘었다. 5년 새 63.56% 증가한 것이다. 또 2022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시군구는 전북 무주군으로 73.2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2위~5위는 전남 보성군 70.2명, 전남 고흥군 57.9명, 전북 고창군 56.8명, 경북 영양군 53.4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6위~10위는 인천 옹진군 52.8명, 전북 장수군 51.2명, 경남 의령군 49.7명, 전남 담양군 49.7명, 충북 영동군 49.3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세 이상 인구 상위 10곳 중 6곳이 전라도(무주, 보성, 고흥, 고창, 장수, 담양)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장수 지역은 산간이나 바닷가에 많은 게 특징이다. 또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공기가 맑고, 평지보다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