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 메모리 반도체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동 위기 속 주가 10%대 폭락에도 사업 전망을 낙관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2월 28일 시작)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이 현실화되며 코스피가 7.24%(452.22포인트) 급락, 5791.91로 마감했으나, 양사는 칩의 항공 운송 특성과 AI 수요 폭증으로 영향 최소화될 것이라 입장 밝혔다. 한국의 양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는 3월 3일 고조되는 미국-이란 갈등이 전례 없는 반도체 수요 호황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이는 패닉에 빠진 투자자들이 그들의 주식을 매도하며 거의 2년 만에 한국 증시 최대 폭락을 기록한 가운데 나온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3월 3일 약 10%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약 11.5% 하락했으며, 이는 코스피가 7.24% 폭락하여 5,791.91로 마감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45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 언론이 '블랙 튜즈데이'라고 명명한 이 폭락은 대체 공휴일 이후 시장이 재개되면서 투자자들이 이틀간의 부정적 뉴스를 한꺼번에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더욱 심화되었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최근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AI 챗봇 ‘Grok’의 브랜드 안전성과 광고게재 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reuters, cnbc, theconversation, theguardian, engadget에 따르면, 2026년 2월 26일 진행된 웨비나에서 공유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X는 제3자 측정 기관인 Integral Ad Science(이하 IAS)와 DoubleVerify를 활용해 광고 게시 환경을 검증하고 있으며, 베타 테스트 기준으로 측정된 노출의 99% 이상이 브랜드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콘텐츠와 인접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X는 자체 블랙리스트 및 민감도 설정을 통해 광고가 성적·폭력·증오 표현 등으로 분류될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X 비즈니스 페이지에 공개된 안내와도 일치한다. X의 이 같은 ‘호감 캠페인’은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Grok 성적 이미지 스캔들 바로 뒤에 나왔다. 2025년 12월 말부터 사용자들이 Grok의 이미지 편집 기능을 이용해 여성과 아동의 성적 이미지를 무단 생성·유포하는 사례가 다수 보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카보납열 환원 시연(CaRD) 프로젝트는 태양광 집광기를 이용해 모의 달 토양(레골리스)에서 산소를 추출하는 기술로, 2026년 2월 통합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nasa.gov, interestingengineering, universetoday, sierraspace, scholars, apollothirteen, sciencedirect에 따르면, 레골리스는 질량의 약 40~45%가 산소로 구성돼 있으며, 이 산소는 규산염 광물에 결합된 형태로 존재해 고온 가열을 통해 분리된다. 연구진은 특수 집광기로 모은 햇빛을 레골리스에 집중시켜 약 1800도까지 가열, 산소와 일산화탄소를 생산하는 화학 반응을 확인했다. CaRD 시스템은 Sierra Space의 카보납열 반응기, NASA 글렌 연구소의 태양 집광기, 케네디 우주 센터의 가스 분석 시스템 등을 통합해 운영되며, 진공 챔버에서 달 남극 환경을 모사한 테스트를 통과했다. 실험에서 레골리스 시뮬런트 3.5g 펠릿당 20mg 산소를 추출해 질량 수율 0.6%(총 산소 함량 대비 1.4%)를 달성했으며, 개선된 조건에서 3.38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미군이 이란 공습에서 ‘AI 기반 표적식별·시나리오 시뮬레이션’까지 실전에 투입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중국 내부에서 “AI 군사화는 더는 선택이 아니라 기술 자립의 문제”라는 경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가 구글·xAI·오픈AI 등과 국방 AI 도입을 확장하는 흐름이 맞물리며, 미·중 ‘국방 AI 생태계’ 격차가 지정학 리스크로 재부상하는 양상이다. SCMP(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미군의 대이란 작전이 전자전(EW)·정보수집·AI 보조작전이 결합된 형태로 전개되며, 중국에 전자전·정보·AI 통합의 압박을 키웠다"고 전했다. 같은 보도에서 미군이 1,000개가 넘는 표적을 타격했다는 서술은, AI가 결합될 때 작전의 속도·규모가 비약적으로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 WSJ(월스트리트저널)를 인용한 해외 보도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를 활용해 영상·신호정보를 분석하고 표적 식별, 전투 시나리오 시뮬레이션까지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국방-빅테크 결합”이 만든 격차 미 국방부는 구글·xAI·오픈AI·앤트로픽에 각각 최대 2억 달러 규모 계약을 부여해 국방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세기의 대국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이세돌 9단이 10년 만에 다시 AI와 마주한다. 에이전틱 AI 스타트업 인핸스는 오는 3월 9일 이세돌 9단과 함께 AI 글로벌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장소는 2016년 알파고와의 대국이 열렸던 서울 포시즌스 호텔 아라홀로, 10년 전과 동일한 무대에서 인간과 AI의 새로운 만남이 펼쳐진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5번기 대국은 AI 시대의 서막을 알린 역사적 사건으로, 알파고가 4승 1패로 승리하며 100만 달러(약 14억원) 상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첫 번째 대국 시청률은 최고 6.8%를 기록하며 국내 프로 바둑 중계 사상 최고 수준을 찍었고, 대국 기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 시가총액은 58조원 증가했다. 알파고 등장 후 프로기사들의 AI 훈련이 표준화되면서 바둑 실력이 상향 평준화됐으며, 현재 세계 랭킹 1위 신진서 9단의 AI 일치율은 프로 평균을 크게 웃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AI 추천 도입으로 최정상 기사들의 기풍이 근본적으로 변모했으며, 한국기원은 알파고 10주년을 맞아 신진서 9단과 알파고 기념 대국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스페이스X는 첫 번째 스타십 버전 3 기체의 비행 준비를 최종 단계에서 진행하고 있으나, 3월 목표에서 4월 7일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teslaoracle, basenor, nasaspaceflight, techcrunch, rocketlaunch의 보도와 FCC 서류 및 발사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Flight 12로 부르는 이번 임무의 일정이 연기될 전망이다. 스타십 V3의 등장은 세계 최대 로켓의 가장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의미한다. NASAspaceflight에 따르면, 첫 번째 V3 상단부인 Ship 39가 2월 27일 텍사스 남부 스타베이스의 매시 테스트 사이트로 이동하여 극저온 압력 시험을 시작했다. 파트너 부스터인 Booster 19는 2월 초에 자체 극저온 테스트 캠페인을 완료한 후 현재 Raptor 3 엔진 설치 작업을 진행 중이다. Booster 19는 원래의 V3 부스터인 Booster 18이 2025년 말 지상 시험 중 치명적인 압력 용기 파손으로 액체 산소 탱크가 파열된 후 투입됐다. 스페이스X는 프로그램을 정상 궤도에 유지하기 위해 기록적인 26일 만에 Booster 19를 신속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정월대보름과 개기월식이 겹치는 3월 3일, 날씨가 허락한다면 전국 어디서든 약 1시간 동안 붉게 물든 보름달을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번 개기월식의 전 과정을 국내 모든 지역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한국천문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3월 3일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식은 오후 6시 49분 48초에 시작된다.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8시 4분에 시작되며, 달이 가장 깊게 가려지는 최대식은 오후 8시 33분 42초에 이른다. 이때 달의 고도는 약 24도로, 동쪽 하늘에서 고개를 살짝 들면 볼 수 있는 높이다. 개기식은 오후 9시 3분에 종료되고, 부분식까지 포함하면 오후 10시 17분에 월식의 모든 과정이 마무리된다. 개기식이 진행되는 약 1시간 동안에는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가운데 붉은빛만 달에 도달해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이른바 '블러드문'을 관측할 수 있다. 이 희귀 현상은 1990년 2월 10일 새벽 개기월식 이후 36년 만으로, 이전과 달리 저녁 시간대 진행으로 관측 여건이 최적화됐다. 지구 대기에서 파란빛이 산란되고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스페이스X가 3월 1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캘리포니아 밴덴버그 우주군기지(SLC-4E)에서 스타링크 17-23 미션으로 25기 위성을 성공 발사한 데 이어, 플로리다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SLC-40)에서 스타링크 10-41 미션으로 29기를 추가 배치하며 총 54기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스페이스X, space.com, smgn.org에 따르면, 밴덴버그 발사는 현지 태평양 표준시 오전 2시 10분(UTC 10:10)에, 케이프커내버럴 발사는 동부 표준시 오후 9시 56분 40초(UTC 02:56:40)에 각각 이륙해 모두 성공적으로 1단 부스터를 드론십에 착륙시켰다. 밴덴버그 미션의 1단 부스터 B1082는 20번째 비행을 달성하며 USSF-62, OneWeb Launch 20, NROL-145 등과 16회 스타링크 미션을 지원한 이력을 더했다. 플로리다 미션의 B1078은 26번째 비행으로 기록 타이를 세우며 Crew-6, SES O3b mPOWER, USSF-124, Nusantara Lima 등과 20회 스타링크 발사를 성공시켰고, 대서양 드론십 'Just Read the Instructions'에 안착했다. 이러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체코 과학자들이 NASA의 MAVEN 탐사선 데이터를 분석해 화성 대기권에서 번개 유사 전기 방전을 처음으로 궤도에서 확인했다. 프라하 카렐대학의 프란티셱 네메츠크(František Němec) 연구팀은 2014년부터 화성을 돌던 MAVEN의 플라즈마파 장비가 포착한 10만8418개의 1초 스냅샷 중 단 하나의 '휘슬러(whistler)' 신호를 찾아냈다. 2월 27일 저널 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이번 발견은 화성이 전기적으로 활발한 세계라는 증거가 점점 늘어나는 가운데 새로운 차원을 더했다는 평가다. space.com, science.org, avcr.cz, scientificamerican, reuters에 따르면, 이 신호는 2015년 6월 21일 화성 남반구 위성도 -73.4도, 고도 349km 야간 지역에서 기록됐으며, 지각 자기장이 거의 수직인 특수 조건에서만 관측 가능한 파동이다. 연구팀은 푸리에 변환으로 주파수-시간 스펙트로그램을 분석해 신호 강도가 배경 잡음의 10배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모델링 결과, 이온층 감쇠를 감안한 지표면 포인팅 플럭스(Poynting flux)는 약 0.5 μW/m²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저궤도에 수백만개 위성 배치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과학자들이 대기 오염과 오존층 파괴를 강력 경고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수명 다한 우주선을 대량으로 연소시키는 것이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phys.org, space.com, salatainstitute.harvard.edu, executivegov.com, theinvadingsea, scientificamerican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2026년 1월 30일 FCC(연방통신위원회,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에 최대 100만개 위성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성을 제안한 데 이어 블루오리진의 5,408개 TeraWave, 중국 Qianfan·Guowang 프로그램이 동시 추진 중이다. 현재 약 1만4,300~1만5,000개 활성 위성이 운용되며, 이 중 9,200개 이상이 스페이스X 스타링크(Starlink) 소속이다. 전 세계적으로 123만개 이상의 우주선이 제안된 상황에서, 연구자들과 정책 입안자들은 대기에 미치는 영향이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전 지구적 규제가 필요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위성 재진입 시 알루미늄 구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