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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녀 '최윤정', 신약개발TF 참여···SK신동력 찾는다

최태원 SK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 [SK그룹]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 최윤정양이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으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K그룹 지주사인 SK 주식회사와 SK바이오팜이 신약개발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는데, 여기에는 최윤정 팀장이 합류한 것.

 

24일 업계에 따르면 SK는 이달 22일 SK바이오팜과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기 위한 TF를 결성했다. 공식 명칭은 '혁신신약 TF'. TF장은 장동현 SK 주식회사 대표이사 부회장이 맡았고, 오는 27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SK 주식회사에서는 김연태 바이오투자센터장, 조아련 바이오투자센터 그룹장이 TF에 합류했다. SK바이오팜에서는 이동훈 사장, 유창호 전략&투자부문장과 함께 최태원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팀장이 참여했다.

 

TF가 초기 단계라 신약 개발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양사는 제약·바이오 분야 시너지를 찾기 위해 TF를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SK그룹의 핵심실세와 전문인력이 대거 이 TF에 가담한 것이라 향후 이  TF의 결과물에 관심이 모아진다.

 

SK그룹 관계자는 "제약과 바이오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SK그룹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찾아보자는 취지"라며 "구체적으로 어떤 신약을 개발할지는 미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윤정 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후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전략기획실 책임매니저로 근무했다. 2019년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휴직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2021년 7월 SK바이오팜에 복직해 글로벌전략본부 전략투자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최 팀장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SK바이오팜 부스를 직접 점검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발작 의료기기인 ‘제로 와이어드’를 전시했다. 제로 와이어드는 뇌파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발작이 일어날 시간을 예측하는 헬스케어 기기다.

 

또 2022년 5월 SK바이오팜은 디지털 치료제 기업 ‘칼라 헬스’에 투자를 단행했는데, 최 팀장이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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