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이 영국, 호주와 함께 3자 안보협의체 ‘오커스’(AUKUS) 정상회담을 열고 호주에 최대 5척의 핵 추진 잠수함 판매를 합의했다. 중국, 러시아, 북한 등의 위협에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1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정상회담을 나눈 뒤 “미국은 2030년대 초까지 호주에 버지니아급 잠수함(핵추진) 3척을 판매할 계획이며, 필요하면 최대 2척을 추가 판매할 수 있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3국은 성명을 통해 “재래식 무장을 갖춘 핵추진 잠수함을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호주에 인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호주군 및 민간 인력이 미 해군, 영국 해군, 미국 및 영국 잠수함 산업 기지에 편입돼 훈련을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영국은 이르면 2027년부터 호주에 핵추진 잠수함을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 역시 “궁극적인 목표는 호주에 핵잠수함을 단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 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 LA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했다. 중국 상해 연구개발(R&D)센터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연구개발(R&D)센터이다. KGC인삼공사는 미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해외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미국 연구개발(R&D)센터는 제품팀, 개발팀, 지원팀으로 구성되어 신규 브랜드 개발뿐만 아니라 현지생산 제품의 공정 및 품질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지원팀을 통해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에 도움, 항산화 작용 등의 기능성 관련 미국 내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시장정보수집도 함께 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연구개발(R&D)센터에서 현지 효능연구와 원료 표준화 등을 추진, 미국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내 기능성 음료시장 진입을 본격화하는 등 미국을 거점으로 북중미는 물론 중남미까지 글로벌 권역을 확대한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KGC인삼공사는 2003년 미국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매일유업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 브랜드 폴 바셋에서 봄을 맞아 오는 16일, 신제품 5종을 출시한다. 폴 바셋에서 출시할 신메뉴는 ‘제주에서 온 봄’ 콘셉트로 100% 제주산 유기농 어린잎으로 만든 제주말차를 활용한 아이스크림 2종과 음료 2종, 그리고 알로에 레몬머틀티 1종이다. 아이스크림은 상하농원의 원유에 말차를 넣은 ‘제주말차 아이스크림’과 말차 아이스크림 위에 초콜릿 소스와 피스타치오 소스 그리고 그래놀라를 올려 디저트처럼 즐길 수 있는 ‘제주말차 그래놀라 디저트컵’이고, 제주 말차를 활용한 음료는 ‘제주말차 아이스크림 라떼’와 ‘제주말차 프라페’가 출시된다. 큰 호평을 받았던 ‘알로에 레몬머틀티’도 리뉴얼 출시된다. 진한 레몬향을 가진 레몬머틀티에 달콤하고 말랑한 알로에 과육이 풍성해진 것이 특징이다. 폴 바셋 담당자는 “매년 고객들이 기다리는 폴 바셋 말차 시리즈를 봄 시즌 메뉴로 다시 준비했다”며, “100% 제주산 유기농 어린잎만 선별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에서 또 어처구니 없는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의 한 아파트에서 3세 여아가 부모의 총을 만지다가 탄환 1발이 발사됐고, 아이 옆에 있던 4세 언니가 사망했다. 수사 당국은 3세 여아가 침실 안에 놓여있던 장전된 상태의 반자동 권총을 만지다가 사고가 났다고 발표했다. 사고 당시 집 안에는 아이의 부모와 그 친구들 등 성인 5명이 있었으나, 아이들은 방 안에 단둘이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리스 카운티의 보안관 에드 곤살레스는 “이번 사건은 아이가 총기에 접근해 누군가를 다치게 한 또 하나의 비극적인 이야기”라며 “우리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너무 많이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총기 소유자들은 총이 안전한 곳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당신의 아이에게 총을 만지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미국에서 총기 사망 건수만 4만4000여건에 달한다. 미국 내 총격 사건을 추적하는 비영리 단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한화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를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한다. 태양광과 풍력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모듈 제품 개발과 재생 에너지 연구에 속도를 낸다. 한화솔루션은 다니엘 머펠드 GE리뉴어블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 겸 부사장을 큐셀 부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로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GE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GE의 에너지 사업 자회사로 풍력과 수력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머펠드 CTO는 미국 노터데임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GE글로벌리서치에 입사한 뒤 GE파워, GE리뉴어블에너지 등에서 23년 간 태양광과 풍력, 수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한화솔루션에 합류하기 전에는 GE리뉴어블에너지에서 글로벌 연구 개발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 머펠드 CTO는 한국, 미국, 독일 등 3개국을 잇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R&D 역량을 결합하고 시너지 창출을 추진한다. 우선 경기 성남과 독일 탈하임에 위치한 R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커피찌꺼기 재활용을 위한 노력의 첫 걸음.”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3월 14일 커피찌꺼기에 대한 순환자원을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커피찌꺼기 퇴비 및 재활용 제품 등 재자원화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커피찌꺼기는 그간 생활폐기물로 취급되어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 재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제작을 비롯해 작년 7월 21일 커피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승인 받는 등 활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활용을 추진했다. 이후 스타벅스는 ‘순환자원 인정’ 신청을 위해 커피찌꺼기의 배출ㆍ운반ㆍ보관ㆍ처리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점검했으며, 커피업계 최초로 ‘순환자원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인정된 커피찌꺼기는 연간 약 3800톤으로 인정 기간인 3년간 약 1만1,400톤에 이른다. 스타벅스가 커피찌꺼기 재활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5년부터 8년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새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현재와 유사한 디자인,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색상으로 결정됐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공군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27년 도입예정인 차기 에어포스원인 VC-25B의 색상을 현재 운영하는 VC-25A와 유사한 디자인, 다른 색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 관계자는 "대통령 전용기는 좀 더 어둡고 현대적인 색조의 하늘색을 채택했으며 기존 전용기와 달리 동체의 금속 부분에 광택을 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설명대로라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결정한 디자인을 폐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새 전용기 상부를 하얀색, 하부는 남색에 가까운 짙은 파란색으로 하고 두 색 사이에 조종석부터 꼬리까지 빨간 줄이 이어지는 디자인을 선택한 바 있다. 공군은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발표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결정한 대로 짙은 파란색을 칠하면 특정 환경에서 기체가 가열될 수 있어 연방항공청(FAA)의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군은 현 전용기가 임무 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계적 명성테니스 대회 출전 휠라 선수들의 ‘진짜 경기복’을 만나다.” 한 세기 이상 전 세계인에 사랑받는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해 온 휠라가 1973년 첫 테니스웨어 출시를 시작으로 브랜드 ‘테니스 50년’을 맞이한 가운데 특별한 테니스 퍼포먼스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된다.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세계적 명성의 테니스대회 ‘2023 BNP 파리바 오픈’ 참가 후원 선수들이 착용하는 테니스웨어인 ‘타이 브레이커 컬렉션(Tie Breaker Collection)’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리는 BNP 파리바 오픈은 세계 4대 메이저대회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휠라는 이번 대회 공식 의류, 슈즈 후원사로도 참여하며, 2021 프랑스오픈 여자 복식 우승자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와 디에고 슈와르츠만(아르헨티나), 존 이스너(미국), 브랜든 나카시마(미국),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등 대회에 참가하는 휠라 글로벌 후원 선수들을 위해 최상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세균수, 체세포수 모두 최고 등급의 우수한 원유 품질을 자랑하는 ‘나100%우유’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유해진을 발탁해 새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나100%우유’ 새 광고에 배우 유해진을 메인 모델로 기용해 서울우유의 자산이자 핵심 가치인 ‘신선도’를 키 메시지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갓 나온 우유’의 ‘갓(이제 막)’과 타사는 결코 범접할 수 없는 NO.1 브랜드의 의미를 함축한 ‘God(갓)’을 광고 문구로 사용하며 중의적인 표현을 재치있게 담아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규정 마케팅본부장은 “유해진 배우의 대중적인 신뢰도와 서울우유 브랜드 이미지가 잘 맞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하게 됐다”며 “업계 유일 제조일자 표기제를 시행하는 서울우유는 소비자들에게 제품 신선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업계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핵심인 'SVB(실리콘밸리뱅크)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채 파산한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연금이 상당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막심한 손해를 입은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이 실리콘밸리은행(SVB)이 속한 SVB 금융그룹의 주식을 작년 연말 기준 10만795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주가 기준으로 2300만달러(약 304억원) 정도의 가치였다. 하지만 SVB가 파산하면서 전체 투자금 회수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1년 전만 해도 거의 600달러에 근접했던 SVB 금융그룹 주가는 지난 8일에는 267.83달러 수준이었는데, 파산 여파로 지난 9일 106.04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에는 거래가 정지돼 있는 상태다. 12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SVB 금융그룹 주식을 2만7664주 추가 매입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1만9884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 ‘저가매수’에 나선 것.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SVB는 1983년 개점, 40년 역사의 미국을 대표하는 은행이다. 미국 전역 17개 지점을 운영해 왔으며, 실리콘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