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스페이스X가 2026년 화성 무인 임무를 사실상 포기하고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위한 무인 달 착륙을 2027년 3월 목표로 재편성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26년 2월 6일 보도했다. wsj, reuters, forbes, finance.yahoo, satellitetoday에 따르면, 이 결정은 투자자들에게 전달된 내부 메시지를 통해 확인됐으며, 일론 머스크 CEO가 작년 12월 팟캐스트에서 "2026년 화성 시도는 집중력을 흐트러뜨린다"고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다양한 매체들은 이를 인용해 "머스크의 180도 방향 전환"으로 평가했다. 기술적 난관, 스타십 8회 실패의 잔재 스페이스X의 스타십은 2025년 한 해 동안 8회 시험 비행 중 최소 2회에서 치명적 실패를 겪었다. 2025년 3월 6일 8차 비행에서 우주선이 분해되며 카리브해 지역에 불타는 잔해를 살포, 플로리다 주요 공항(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등) 비행을 일시 중단시켰다. FAA는 즉시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는 1월 16일 터크스케이커스 제도 상공 폭발 사고와 유사한 연료 누출·화재 원인으로 추정된다. 가장 큰 장벽은 궤도상 연료 재보급 기술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 존슨 우주센터는 수요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포착한 지구 자기장을 가로질러 물결치는 선명한 초록색 오로라의 숨막히는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 놀라운 광경은 태양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타났으며, 태즈메이니아와 호주 남부 지역 관측자들에게도 최적의 관측 조건을 제공했다. nasa.gov, timesofindia.indiatimes, dailygalaxy, space.com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포착된 초록빛 오로라 리본이 지구 대기의 얇은 주황색 경계를 따라 물결치며 춤추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우주 애호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NASA 존슨 우주센터는 지난 2월 4일(현지시간) 이 타임랩스 영상을 배포했으며, 이는 태양의 폭발적 활동이 지구 자기장과 충돌하며 빚어낸 결과물이다. 산소가 녹색·적색 빛을, 질소가 청색·자색을 발산하는 이 현상은 지구 상공 80~300km 고도에서 발생하며, ISS의 독보적 시야각으로 그 규모가 더욱 두드러진다. 태양 흑점 AR4366이 이 오로라 쇼의 배후 조종사로 지목됐다. 이 '괴물 흑점'은 2월 1일 X8.1(또는 X8.3) 플레어를 비롯해 X1.0, X2.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우주의약 전문기업 스페이스린텍(Space LiinTech, 대표 윤학순)은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Mobilint)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기반 우주 페이로드 공동개발과 우주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각 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기반으로 우주산업 전반에서 협력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모빌린트의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활용한 AI 우주 페이로드를 공동 개발하고, △우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 솔루션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응용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기술 개발과 실증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스페이스린텍은 우주 환경에서의 의약 실험을 자동화하기 위한 실험 플랫폼과 탑재체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최근에는 AI를 반영한 차세대 우주의약 실험 모듈로 실증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탑재체의 데이터 처리, 모니터링, 자율운용 역량을 강화하고, 우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에콰도르에 발전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 자재를 공급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에콰도르 전력공사와 5,600만 달러 규모의 발전 설비 정비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HD현대마린솔루션의 육상발전 사업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HD현대마린솔루션은 내년 초까지 에콰도르 전력공사가 운영 중인 총 400메가와트급 8개 화력발전소에 엔진 및 보조설비 정비자재 패키지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공급계약은 에콰도르가 직면한 국가적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해 왔던 에콰도르에 장기간 가뭄이 발생하면서 최대 20시간에 이르는 정전이 발생하는 등 현재 많은 에콰도르 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화력발전에 필요한 정비자재를 신속히 납품하고 추가적인 기술 지원에 나서, 수력발전을 대체하기 위한 화력발전 설비의 가동 안정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을 시작으로 에콰도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육상발전 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AM(Aft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방산 수출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핵심사업 분야 중장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방산·우주항공 양사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KAI 차재병 대표이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 첨단엔진 국산화 개발, ▲ 무인기 공동 개발 및 마케팅, ▲ 상호 협력 기반 글로벌 상업 우주 시장 진출, ▲ 방산·우주항공 생태계 및 지역 공급망 육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전략위원회는 양사 간 중·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을 구체화하여 공동의 이익을 확보할 방침이다. 나아가, 경남 지역의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민간 차원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KAI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산·우주항공의 미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무인기 및 첨단엔진의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5년 안정적 실적을 바탕으로 2026년 매출 5조7306억원과 수주 10조4383억원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창립 이래 최대 도약을 선언했다. 이는 전년 별도기준 대비 매출 58.1%, 수주 63% 폭증한 수치로, KF-21 전투기 개발 완료와 양산 전환, 글로벌 수출 확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차재병 대표는 "KF-21 개발 마무리와 첫 수출 성공으로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실적, 안정 속 수주 30% 급증…잔고 27조로 미래 성장 기반 굳건 KAI는 2025년 연결기준 매출 3조6964억원, 영업이익 2692억원, 당기순이익 187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11.8%, 순이익 9.6% 증가했다. 수주는 KF-21 최초 양산, 필리핀 FA-50PH 추가 수출(총 140대 이상 6개국 수출), 인도네시아 KT-1 수명 연장 등으로 6조3946억원(전년比 30.4%↑)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말 수주 잔고는 27조3437억원(2024년 말 24조6994억원比 10.7%↑)으로 쌓이며, 장기 매출 기반을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코오롱그룹의 첨단 복합소재 솔루션 기업 코오롱스페이스웍스(대표 안상현)가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도전에 핵심 기술 파트너로 동행한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올해 예정된 국내 최초의 민간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차기 발사를 앞두고 추진기관 핵심 부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추가 부품 개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공급하는 추진기관 부품은 지난 비행 시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발사체의 완벽한 운용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협력의 일환이다.발사체에 요구되는 초고강도·초고내열·초경량 특성을 지닌 복합소재 구조 부품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발사 도전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의 성과는 양 사가 지난 발사 과정을 통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를 실제 부품 설계에 반영해 고도화했다는데 있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가 공급하는 ▲복합재 연소관 챔버 ▲가압 탱크 등 핵심 추진체 부품은 발사 시 발생하는 고온, 고압, 진동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국내 유일의 민간 우주 발사체에 코오롱만의 독자적인 복합소재 기술이 우주 산업시장에서 핵심 기술 경쟁력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NASA의 아르테미스 II 임무가 웻 드레스 리허설(Wet Dress Rehearsal) 중 액체 수소 누출로 인해 2월 발사 창구를 놓치며 3월로 연기됐다. 이 리허설은 1월 31일부터 2월 3일(현지시간)까지 약 이틀간 진행됐으나, 발사 5분 15초 전(T-5:15)에 코어 스테이지의 테일 서비스 매스트 움빌리컬(tail service mast umbilical) 인터페이스에서 수소 누출 농도가 허용 한계(10% 이상)를 초과해 자동 중단됐다. americaspace.com, keranews.org, nasa.gov, skyatnightmagazine, rocketlaunch, nasaspaceflight에 따르면, NASA 공식 블로그는 엔지니어 팀이 데이터를 검토한 후 두 번째 리허설을 실시하고, 3월을 최단 발사 목표 시기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리허설 실패 상세: 수소 누출 2회, 통신 차질 재발 리허설 과정에서 액체 수소 주입 시 여러 차례 누출이 발생했으며, 특히 빠른 충전(rapid filling) 단계에서 누출률이 급증해 흐름이 중단됐다. SLS 로켓 코어 스테이지에 약 265만 리터의 극저온 연료(액체 수소와 산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우주항공청이 올해부터 총 2117억원 규모의 항공분야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엔진 핵심기술, 친환경 소재부품, 항공 인공지능(AI) 신뢰성 확보 등 미래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5개 핵심 사업이 포함됐다. 우주항공청은 5일 오후 2시 경남 사천 본청 1층 대강당에서 2026년 항공분야 신규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산·학·연 연구자에게 사업 목표와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5개 신규사업은 항공 혁신의 핵심 영역을 망라한다. 첫째, 전기화 항공기용 고바이패스 터보팬 엔진 핵심기술 개발은 출력 100kW 이상 로터일체형 임베디드 전동발전기를 포함한 4500파운드포스(lbf)급 엔진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470억원(국비 285억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둘째, 항공 가스터빈 엔진용 구조물 고강도 소재부품 개발은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엔진 소재·부품 5종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총사업비 395억원(국비 297억원)으로 2030년까지 개발한다. 셋째, 지속가능 열가소성 항공기 부품 핵심기술 개발은 글로벌 원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