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트위터의 대항마'로 저커버거가 들고나온 새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레드(Threads)'사용자가 출시 4일 만에 가입자수 1억명을 돌파하며 주목받는 가운데, 트위터의 이용자 트래픽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레드의 가입속도는 한동안 폭풍인기를 구가했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보다 더 빠르다.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하는 데 챗GPT는 2달, 틱톡은 9달, 인스타그램은 2년 반이 걸렸다. 미국 IT매체 서치엔진저널은 9일(현지시간) 스레드 가입자 수를 보여주는 인스타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스레드 앱 계정 보유자가 9700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스레드는 출시 첫날인 6일 30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7일에는 7000만명을 돌파한 뒤 9일에는 사용자가 1억명에 육박했다. 이처럼 가입자급증의 가장 큰 이유는 스레드가 기존 인스타그램 계정과 자동으로 연동돼 가입 과정에서 개인정보를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SNS 분석가 재스민 엔드버그는 “인스타그램 사용자 4분의 1만 스레드에 가입해도 트위터 이용자 수를 능가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스타그램 가입자는 약 20억명이다. 스레드는 현재 미국에서만 출시했고 아직 유럽에서는 출시하지 않았다. 유럽에서도 출시한다면 가입자는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레드는 EU가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디지털 시장법’ 저촉 우려로 해당 지역 서비스를 잠정 보류했다. 한편 스레드는 게시물 1개당 글자 수를 500자 이내로 제한해 텍스트(문서) 위주의 소통에 주력한 SNS다. 첨부 사진은 5장, 동영상은 5분을 넘기면 안 된다. 이는 트위터 기능과 매우 유사하다. 이에 따라 트위터의 대항마로 불린다. 한편 CNBC는 트래픽 통계사이트 시밀러웹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트위터의 트래픽이 6~7일 전주 대비 5%,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스레드의 흥행이 트위터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트위터 회장인 일론 머스크와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간 실제 오프라인 격투기 대결 가능성도 스레드의 흥행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세계 1위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순자산이 올해 6개월 동안 126조원 넘게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500대 부자들의 '억만장자 지수'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경기가 반등했던 2020년 하반기 이후 최고의 반기를 보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특히 AI(인공지능) 열풍이 기술주 투자를 이끌면서 자율주행을 도입한 테슬라와 주요 기술기업들의 주가가 대폭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순자산이 가장 크게 늘어난 건 일론 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였다. 세계 최고 부자인 머스크 테슬라 CEO는 6개월간 순자산이 966억달러(약 126조1600억원) 늘었으며, 부호 순위 9위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CEO도 순자산이 589억달러(약 76조9200억원) 늘어 증가 폭으로 머스크의 뒤를 이었다. 가장 큰 폭으로 자산이 줄어든 건 인도 아다니 그룹의 가우탐 아다니 회장으로 78조원 감소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집계에 포함된 한국인 부호 2명의 자산가치도 늘었다. 세계 250위 부호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순자산가치는 연초 대비 23억달러(약 3조원) 증가해 현재 88억2000만달러(약 11조5200억원)로 집계됐다. 세계 500대 부호에 이름을 올린 두 번째 한국인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로, 순자산가치는 연초 대비 5억2500만달러(약 6900억원) 늘어난 58억9000만달러(7조6900억원)로 세계 423위를 기록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결투’까지 언급했던 메타와 트위터의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와 일론 머스크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대결은 링이 아닌 SNS상에서 먼저 이뤄질 전망이다. 페이스북·인스타드램 모회사 메타가 새 소셜미디어(SNS) ‘스레드’(Threads)를 선보이면서다. 메타가 ‘트위터 대항마’로 개발해온 것으로 알려진 텍스트 기반 새 소셜미디어 서비스 ‘스레드’(Threads)를 6일 출시했다. 이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해봅시다(Let‘s do this). 스레드에 온 걸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스레드 계정에 올리며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스레드 출시 4시간 만에 500만명이 접속(sign up)했다”고 밝혔다. 스레드는 애초부터 트위터의 대항마로 이름을 알려왔다. 글을 최대 500자까지 쓸 수 있고, 화면 디자인(인터페이스)도 트위터를 연상시킬 정도로 비슷하게 설계됐으며, 이미지 중심의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메타의 기존 인기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인스타그램에 도입된 각종 이용자 보호 기능들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문가들이 스레드가 인스타그램의 인프라를 일부 사용하고 인스타그램 아이디로 로그인할 수 있어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0억명에 달한다. 트위터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인 3억6000만명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WSJ은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트위터에서 하루에 볼 수 있는 게시물 수를 제한한 것과 관련해 트위터 이용자들이 반발한 가운데 메타가 최근 몇 주 동안 스레드 출시를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였다고 전했다.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동시 출시된 스레드는 안드로이드폰·아이폰 사용자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앱을 열면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바로 접속할 수 있게 해놨다. 프로필 설정 단계에서 인스타그램에 입력해둔 내 정보를 가져올 수 있고,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는 계정도 그대로 팔로우할 수 있어 ‘친구’를 확보하는 시간도 절약된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페이스북 모회사) CEO의 난데없는 결투 소식이 연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와 9위 억만장자인 두사람의 대결이 성사된다면 격투기 사상 역대 최대 흥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현지 시간) 미국 CNBC방송은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종합격투기 UFC 옥타곤(8각 경기장)에서 맞붙는다면 1인당 유료 시청(PPV) 가격 100달러(약 12만5000원)로 예측할 때 흥행 수입이 10억 달러(약 1조312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현재 격투기 최대 흥행 시합인 2017년 복싱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UFC 선수 코너 맥그리거의 권투 경기 당시 수입 6억 달러를 훌쩍 넘는 금액이다. 사건의 발단은 21일 한 트위터 사용자가 메타에서 곧 출시 예정인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대해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까”라는 질문을 트위터에 띄우면서 비롯됐다. 머스크가 “무서워 죽겠네”라며 비꼬는 글을 올리자 저커버그가 인스타그램에 “위치를 보내라”고 응수했고 머스크는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받아친 것. 우리 게임 용어로 ‘현피(사이버 공간에서 다투다 실제 만나 싸우기)’에 합의한 셈. 저커버그의 메타가 트위터와 유사한 형태의 탈중앙화된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론칭을 준비중이고, 머스크는 트위터를 수퍼앱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머스크 CEO가 저커버그 CEO에 공개적으로 결투를 제안한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저커버그가 이 결투에 응하겠다고 화답하자 빅테크 업계는 때아닌 싸움 구경에 불을 붙이는 모양새다. 워낙 두사람 모두 관종기질이 강하고, 그간 회사의 사세가 위축되면서 추락했던 이미지를 반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 이만한 '흥행카드'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2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정말로 저커버그와 결투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트레이닝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대결이 확정되면 시작할 것”이라며 “저커버그와 대결이 아마도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 기업의 홍보 컨설팅 전문가인 브룩 해머링은 “저커버그 같은 창업자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주도하고 싶어한다”며 “창업자의 스토리는 회사 자체보다 스케일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저커버그에게는 이 현피 논란으로 잃을 건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거수 일투족이 화제를 일으키는 머스크와 동시에 이슈라이징된다면, 메타를 비롯해 저커버그의 새 플랫폼을 홍보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를 론칭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결투가 이뤄지면 누가 이길지에 대한 전망도 팽팽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저커버그는 브라질 유술 주짓수 수련자로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아마추어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나이도 39세로 51세인 머스크에 비해 우세하다. 하지만 체급상으로는 신장 190cm, 체중 80kg인 머스크가 한수위이기 때문이다. 머스크도 한 팟캐스트에서 “어려서 유도 가라테 태권도를 배웠고 최근 주짓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브라질 전통 격투기인 주짓수 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뉴욕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저커버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지난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우드사이드 고교에서 열린 BJJ(Brazilian jiu-jitsu·브라질 주짓수) 토너먼트 대회에 출전, 도복 주짓수와 노기(도복을 입지 않는) 주짓수 등 2개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과 금메달을 땄다. 저커버그를 포함해 도복 주짓수 종목엔 17명이, 노기 주짓수엔 7명이 출전해 메달을 두고 경쟁했다. 저커버그가 종합격투기(MMA) 필수 종목 중 하나인 주짓수를 연마하고 있다는 사실은 지난해 처음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팟캐스트에서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주짓수에 관심을 갖고 배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의 주짓수 스승이자 체육관 관장인 카이 우는 “저커버그는 주짓수 너드(nerd·한 분야에 몰두하는 괴짜)”라며 실력을 칭찬했을 정도. 저커버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서 “이번 대회는 내 인생 첫 주짓수 대회였다”고 밝혔다. 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도 게시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이스라엘 아데산야, 맥스 할러웨이 등 세계적인 종합격투기 선수들도 저커버그의 인스타그램에 들러 메달 획득을 축하해줬다. 영국 가디언은 그가 이번 대회를 통해 영국 배우 톰 하디, 헨리 카빌, 코미디언 러셀 브랜드 등 주짓수 실력을 갖춘 유명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판정과 관련해 논란의 여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에 게재된 당시 경기 동영상에 따르면 경기는 저커버그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진행됐다. 이어 저커버그가 바닥에 깔린 채 방어하고 있던 상황에서 심판은 경기를 중단하고 상대편의 승리를 선언했다. 제압을 당한 저커버그가 기권을 뜻하는 탭아웃을 했다는 것이 이유다. 그러나 공격에서 풀려난 저커버그는 자신은 기권하지 않았다면서 강력하게 불만을 표시했고, 결국 기권패 판정이 번복됐다. 불리하게 진행됐던 경기를 0-0 무승부로 마무리하고 탈락을 면한 다음에 결승까지 진출해 메달을 땄다는 것이 뉴욕포스트의 보도내용이다. 저커버그는 과거에도 기괴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기행을 일삼아왔다. 성과를 내지 못하는 직원 컴퓨터에 물을 붓거나, 일본도를 들고 위협하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는 외신 보도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