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운영하는 자사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www.kolonmall.com)이 지난 3일 고객과 입점 브랜드의 편의성을 위한 UI/UX 전면 개편을 기념하며 고객 대상 프로모션 ‘여기로, OLO’를 진행한다. ‘여기로, OLO(오엘오)’는 고객 공개모집을 콘셉트로, 9월 9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코오롱몰의 전면적인 개편에 이어, 코오롱몰의 새로워진 서비스를 경험할 고객을 모집한다는 의미이다. 일방적인 개편 소실에 대한 전달보다는 고객에게 흥미를 유발하여 스스로 코오롱몰을 탐색하게끔 유도하기 위한 기획이기도 하다. 해당 프로모션 참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여기로, OLO’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MY OLO’ 메뉴를 클릭하면, ▲스타일 인플루언서, ▲스타일 익스플로러, ▲스타일 콜렉터 세 가지 타입 중 하나를 선택하면 지원 완료된다. 프로모션에 지원한 고객 전원에게는 코오롱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OLO 마일리지 5천점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이벤트 참여 고객 중 100명에는 OLO마일리지 10만점을, 또 다른 100명에게는 웰컴 기프트를 지급한다. 코오롱몰은 개편을 기념하
1)잊을 수 있다는 것 2)잊혀 진다는 것 3)잊어야 한다는 것…. 이 중 뭐가 가장 힘들까요? 우선 잊을 수 있음은 본인의 의지가 투영되어 어느정도 조절이 가능하단 이야기일테고, 잊혀 진다는 것은 내 뜻과는 별개로 시간이 흘러야 한다는 물리력을 내포하며 좀 걸리는 상황일꺼며, 잊어야 한다는 것은 의지치는 물론 must의 관점이니 아마도 이게 가장 어려울 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억력이 좋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큰 능력으로 인정받아 사회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암기가 필수이던 그 때 그 시절. 이 기억이란 녀석이 검색 기반의 스마트 시대가 되면서 아카이브로 승화된 반면, 딜리트가 중요시 되면서 뭔가 잊혀짐이 반대로 중요시 되는 요즘 입니다. (흔히들 삭제할 권리, 잊혀질 권리라고도 말하더라구요) 무심에 심취한 가까운 지인이 말했습니다. “그냥 애써 생각하지 말자. 뭐 하라고 하면 그때 해도 된다. 내 나이 52세인데 인생 절반이 지난 이 시기는 도모 대신 관리의 시대니 넘 에너지를 쏟지 말자”라구요. 물론 100세 시대라는 가정하, 이 말은 특정 세대에게만 어느정도 공감을 사는 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누구라도 흐르는 시간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섹슈얼 웰니스(Sexual Wellness) 브랜드 텐가(TENGA)가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 서베이와 2030 여성의 솔직한 성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2030 여성 성고민 실태 조사-Y존 편’을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섹슈얼 웰니스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계절에 맞는 성 고민에 대해 듣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은 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으로, 만일 면역력 저하 등으로 질 내 점막의 면역체계가 동반 약화돼있을 때 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질염과 같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 텐가는 파트 1과 파트 2로 설문조사 영역을 나누어 실행했으며, 지난 1편에는 어디에서도 말할 수 없었던 여성들의 솔직한 성 고민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이번 설문은 여성 다수가 겪는 Y존 청결에 대한 고민부터 시작해 구체적인 Y존 케어 방법에 대한 영역까지 상세하게 설문을 통해 의견을 듣고, 전문의를 만나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설문은 ▲Y존을 포함한 성 관련 고민 내용 조사 ▲Y존 청결 관리 실태 ▲Y존 케어 제품 사용 유무 등의 질문을 시작으로 ▲Y존의 올바른 케어 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에서 아파트 1채를 사기 위해서는 연봉 8000만원 가구가 소득을 11년 6개월을 모아야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17일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서울에서 연 가구 소득이 7812만원인 가구가 9억원의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고도 11.5년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소득은 분기단위 해당 지역 내 KB국민은행 아파트 부동산담보대출 대출자의 연소득 중윗값을 뜻한다. 주택가격은 분기단위 해당 지역 내 담보권 실행 시 조사된 담보평가 가격의 중윗값이다. 주택가격을 가구소득으로 나눈 값을 'PIR(Price to income ratio)'이라고 한다. 'PIR'이 10이라면 주택가격은 연 소득의 10배라는 의미다. 올해 2분기 서울의 PIR은 11.5로, 1분기 12.6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부동산 급등기였던 지난 2022년 1분기의 14.4, 2022년 2분기의 14.8 보다도 낮다. 다만 중위가구소득은 올해 2분기 7812만원으로 2년 전인 2022년 2분기의 5910만원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한편 경기와 인천은 서울보다 아파트 마련에 소득을 모으는 기간이 짧았다. 올해 2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경추교정•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파라오’를 전격 출시했다. ‘메디컬파라오’는 척추의 목, 허리, 골반 부위에 도움을 주는 바디프랜드의 새 의료기기다. 경추교정 모드와 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것은 물론, 경추부와 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질환을 견인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메디컬파라오’는 7일,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개최된 론칭 행사로 첫 선을 보이며 바디프랜드 라운지 및 각종 유통 채널에서의 판매를 시작했다. ‘메디컬파라오’는 목 경추부와 골반부를 정위(正位)로 교정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척추의 굴곡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골반 부위 시트 내부의 분리된 6개의 에어백 교정장치가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고, 허리 곡선에 따라 XD-PRO 마사지 모듈이 좌우상하로 움직이면서 근육을 이완, 압박해 교정하는 원리다. 또한, 두 개로 분리된 경추부 견인기가 목을 받쳐주면서 에어백으로 어깨, 골반, 종아리 및 발목을 고정시키고, 마사지 모듈로 원하는 요추 부위에 물리적 압박을 가하여 견인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다리 마사지부의 각도를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항공은 국적 항공사 최초로 국내에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를 일반 항공유와 혼합해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정유사가 직접 제조한 SAF를 여객기 상용 노선에 적용하며 탈탄소 행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SAF 상용 운항 취항 행사’를 열고 국산 SAF 적용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오종훈 SK에너지 사장,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이사 등 관계 부처 주요 인사 및 CEO가 참석했다. 국산 SAF를 처음 적용하는 대한항공 상용 노선은 인천을 출발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으로 가는 KE719편이다. 첫 급유 시 국산 SAF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석유관리원의 품질 검증 절차를 시행했다.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 동안 주 1회 KE719편 전체 항공유의 1%를 SAF로 채울 예정이다. 인천~하네다 노선은 한
예전 모 케이블 드라마 중 ‘슬기로운 oo 생활’이 크게 유행한 적이 있습니다. 유머도 있고, 페이소스도 넘쳐났고, 때론 공감하며 때론 눈물짓고… 인생사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과하지 않게 잘 담겼기 때문에 남녀노소 즐겨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저 역시요. 슬기롭다는 것, 달리 말해 지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배움의 끈이 길고 학식이 넘쳐나는 양적인 ‘지적‘임도 있겠으나, 당면한 과제에 자신만의 특유한 넘김으로 상대에게 깨우침을 주는 나름의 질적인 ‘지적’임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사실 전자 대비 후자는 타고나야 하고 우리는 그걸 ‘센스있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어지간하면 저는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따르며 오버해서 말하면 흠모했고 그러기에 이 책 저 책 뒤져가며 지적인‘척’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이 챕터는 제가 전적으로 받아들일 순 없었습니다. a라는 사람은 퇴근 후 침대에 누워 무료하게 휴대폰만 바라보는 사람이고, b는 여유 시간이 생기면 좋아하는 공연을 즐긴다는 대목이 있는데 당연히 b가 a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는 주장이었고, 그 이유가 바로 지적이기 때문이란 귀결이었습니다. 위 명제는 사실 큰 모순과 함정이 있어 보이는데 바로 경제적인 면을 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사상 첫 민간인 우주 유영 임무를 수행한 '폴라리스 던'(Polaris Dawn) 팀원들이 닷새간의 우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구로 귀환했다. 전문 우주 비행사가 아닌 민간인들이 우주 공간을 성공적으로 유영했다는 점에서 이번 도전은, 인류의 우주 비행 역사에 또 한 번의 발자국을 남겼다는 평가다. AP, AFP 통신 등 외신들의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폴라리스 던' 팀원 4명을 태운 스페이스X의 우주캡슐 '드래건'은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 해역에 안착했다. 드래건은 11일까지 지구를 6바퀴 이상 타원형 궤도로 돌면서 최고 1천400㎞(870마일) 고도까지 올라갔다. 이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비행 궤도보다 3배 이상 높은 고도로, 1972년 NASA의 '아폴로' 달 탐사 임무 이후 약 반세기 만에 인류가 비행한 가장 높은 곳이다. 폴라리스 던은 억만장자인 재러드 아이작먼이 이끄는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지난 12일 아이작먼과 스페이스X 소속 엔지니어 세라 길리스가 민간인으로는 최초로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NASA 등 정부 기관에 소속된 전문 우주비행사가 아닌 민간인의 우주 유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4년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 중이다. 채용 분야는 ▲인공지능 ▲컴퓨터/SW ▲전자/전기 ▲전문연구요원 ▲생산 관리/기술 ▲구매 ▲경영/전략 등 총 10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 규모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9월 2일부터 26일까지다. KF-21의 양산과 수출사업 확대와 더불어 미래 6대 사업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사업관리와 생산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영업분야 채용도 확대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비중을 둔 연구개발 분야는 차세대 공중 전투체계의 핵심인 유무인 복합체계와 AI Pilot 분야로 KAI의 미래사업을 견인할 핵심 인재 확보에 중점을 뒀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2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에서 캠퍼스 리쿠르팅을 펼치며, 23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하고, 24일에는 서울대에서 임원 채용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KAI 강구영 사장은“올해 상반기 KF-21의 최초 양산 및 국내·외 대형 사업계약 등의 성과를 달성한 만큼 제2의 도약을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