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umbers] 관세 폭풍 속 현대차그룹 '300조 매출 신화'…현대차 영업익 19.5% 감소, 현대글로비스 '사상 최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5년 사상 첫 합산 매출 300조 시대를 열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연간 매출 합계는 300조3,954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으나, 미국 관세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20% 가까이 줄어든 약 21조5,460억원에 그쳤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매출 186조2,545억원(전년比 +6.3%), 영업이익 11조4,679억원(전년比 -19.5%), 당기순이익 10조3,648억원(전년比 -21.7%)을 기록하며 매출은 사상 최대를 달성했으나 수익성은 악화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 46조8,386억원, 영업이익 1조6,95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글로벌 도매 판매는 413만8,389대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63만4,990대)와 환율 효과(원·달러 평균 1,451원)가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으나, 매출 원가율 83.3%(전년比 +2.8%p) 상승이 발목을 잡았다. 기아 역시 매출 114조1,409억원(전년比 +6.2%)으로 2년 연속 100조원 돌파와 역대 최대 판매 313만5,873대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9조781억원(영업이익률 8.0%)으로 28% 가까이 감소했다. 4분기 매출 28조877억원, 영업이익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