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5.0℃
  • 구름많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7.0℃
  • 맑음대전 8.5℃
  • 맑음대구 8.9℃
  • 구름많음울산 10.1℃
  • 구름많음광주 7.6℃
  • 구름많음부산 13.0℃
  • 구름많음고창 8.4℃
  • 제주 14.6℃
  • 구름많음강화 4.8℃
  • 맑음보은 8.6℃
  • 맑음금산 8.0℃
  • 구름많음강진군 12.6℃
  • 구름조금경주시 10.5℃
  • 흐림거제 12.5℃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대학버전 국토대장정의 부활"…성균관대, '킹고대장정' 동해안 일대 170km 걸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2024 킹고대장정 in 해파랑길 행사를 지난 7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7박 8일간 동해안 일대에서 진행했다. 재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23일 울진에서 출발하여 삼척을 거쳐 강릉까지 7박 8일간 약 170km를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

 

6일 차인 28일에는 유지범 총장과 학교 관계자, 강원지역 각계 동문들이 격려 방문차 합류하여 강릉 심곡항 해파랑길 일대를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

 

참석한 주요 동문으로는 강원도청에서 김명선 행정부지사, 한영선 서기관, 김정남 자치행정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언론계에서는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남범수 KBS춘천총국 보도국장이 참석했다.

 

학계에서는 이선우 강릉원주대학교 교학부총장, 김대건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양재용 인문사회디자인스포츠대학장이 방문하여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총동창회를 대표해 차동옥 총괄부회장도 참석하여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행사를 빛냈다.

 

 

유지범 성대 총장은 “무덥고 궂은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우리 성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을 이겨내는 뜻깊은 행사를 통하여 성대다움을 기르고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에 나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상 성대 학생처장은 “2년 간 킹고대장정이 진행된 장소였던 제주도에서, 올해 동해안 해파랑길로 변경하여 학생들이 보다 더 다양한 우리나라 풍경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고 싶었다”며 “나아가 지역공동체와 자연환경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강원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 후배들과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킹고대장정을 하면서 도전과 성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김민기 인문사회과학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걸으면서 새로운 학우들을 만나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게 해주고 싶었다. 한 학기 동안 쌓인 학업, 취업 스트레스를 날리고 스스로를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균관대 학생처측은 “약 20년간 진행되어 온 킹고대장정을 전통적인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킹고대장정은 재학생의 많은 관심으로 약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며, “매년 각 지역을 돌며 킹고대장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 SKKU 킹고대장정 참가 학생들은 대장정 외에도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화합과 교류 프로그램(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7월 30일(화) 캠퍼스로 복귀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법원 "'문제유출 논란' 연세대 수시논술, 후속절차 중지"…연세대·수험생 '당혹'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법원이 연세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수석부장판사 전보성)는 이날 수험생들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즉 가처분 인용에 따라 연세대의 2025학년도 수시 논술시험 합격자 발표는 정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재판부는 수험생 측이 예비적 청구 취지로 올린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을 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결정을 받은 연세대 측과 합격발표를 기다리던 수험생들도 당혹스러움을 숨기지 못하는 분위기다. 15일 오후 연세대 입학처는 긴급회의에 들어간 채, 법원 결정에 따른 앞으로의 조치 방향에 대한 명확한 답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입학처에서 긴급회의를 진행중인 만큼 조만간 공식입장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올해 자연계열 논술시험에는 9667명이 응시했다. 앞서 10월 12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실시한 논술시험 문제가 사전 유출됐다는 의혹이 확산했다. 한 고사장 감독관이 착각해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문제지를 배부했다가 20여분 뒤 회수했는

"링크드인 통한 글로벌 매출 실전 노하우"…메텔, 'B2B 마케팅 연금술' 19일 공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해외 바이어 발굴은 필수인데, 효율적인 방법 없을까." "링크드인에 시간과 비용을 쏟는데, 실질적인 성과가 안 보여" "경쟁사는 어떻게 소셜채널에서 리드를 확보하고, 딜 소싱을 만들어낼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B2B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실전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11월 19일, 서울숲역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B2B 마케팅 전략이 공개된다. '고객을 발굴하는 B2B 소셜 콘텐츠 전략을 설계하는 방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5가지 핵심 주제로 진행된다. ▲ 링크드인에서 효과적으로 잠재고객 탐색 ▲링크드인에서 최적화된 콘텐츠 프레임워크 가이드 ▲산업 버티컬 별 효과적인 콘텐츠 케이스스터디 ▲링크드인 세일즈 네비게이터를 활용한 타겟 리서치 방법론 ▲콘텐츠 퍼포먼스를 부스팅하는 아웃리치 전략 등이다. 발표를 맡은 메텔 김조셉 대표는 퓨처플레이 신사업팀에서 기획과 그로스를 담당했다. 또 Strum 테크놀로지에서 그로스PM, CDNUT 콘텐츠 총괄을 역임한 B2B 마케팅 전문가다. 현재는 메텔 창업자 및 CEO로서 AI 기반의 B2B 특화 수요창출 콘텐츠 마케팅 솔루션을

[공간차트] 수능 필적확인 문구 20選…올해 수능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수험생 필적 확인 문구는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로 파악됐다. 매년 따뜻한 문구로 수험생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매년 출처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11월 14일 오전 공개된 2025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문제지에 적힌 필적 확인 문구는 곽의영 시인의 시 '하나뿐인 예쁜 딸아'의 '저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쳐라'로 나타났다. 필적 확인 문구는 수험생들이 답안지에 정자로 적도록 해 대리응시 등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다. 지난 2004년 치르진 2005학년 수능에서 대규모 부정행위가 적발된 후,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년 수능부터 매 교시 답안지에 필적확인 문구를 적도록 하고 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필적 확인 문구는 국내 작가 작품 중 수험생에게 긍정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단어가 포함된 문구를 골라 결정된다. 글자 수는 12~19자이며 응시생의 필적을 식별할 수 있는 자음이 포함돼야 한다. 2005년 6월 모의평가 때 처음 등장한 필적확인 문구는 윤동주의 <서시>의 한 구절인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이었

수능만 치면 끝? 수능 가채점 및 분석이 합격 가른다…가채점 요령과 활용전략 5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간의 치열한 전략 전쟁이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14일 저녁 수능 영역별 정답이 공개되는 대로 가채점을 신속하게 진행해 본인의 성적을 최대한 정확하게 분석해야 한다. 수능 가채점 분석 작업을 잘해 놓으면 12월 6일 수능 성적 발표 직후 빠른 시간 내에 최상의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수험생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방법과 활용 전략을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1. 수능 가채점은 최대한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라 수능 가채점은 시험 당일 저녁에 신속하게 끝내야 한다. 수험표 뒷면 등을 이용해 본인이 기재한 답을 적어서 나온 경우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기억에 의존해 채점을 해야 한다면 정확성을 위해서라도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채점을 해야 한다. 만약 어떤 답을 썼는지 헷갈리는 문제가 있다면 틀린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입시전략 수립에서 오차를 줄일 수 있다. 2. 가채점 결과는 보수적으로 활용하라 2025 수능 성적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원점수는 표기되지 않는다. 지난해

"수능 D-7, 이것만 지켜도 대학이 달라진다"…수능 전날·수능 당일·수능 시험 실전지침 17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딱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전날,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몇 가지를 알아봤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말을 빌어 수능 전날, 수능 당일 아침, 수능 시험 시간 등 3가지로 나눠 수험생 실전지침 가이드를 정리했다. ◆ 수능 전날 최종 점검 포인트 1. 예비소집을 통해 수능 시험장을 확인하라 수능 당일 수험생 입실은 오전 8시 10분까지이다. 시험장 위치와 교통편 및 예비교통편도 미리 파악해두고, 예비소집을 통해 본인의 시험 고사장도 확인한다면 시험 전 조금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 지금까지 정리한 노트를 가볍게 훑어봐라 예비소집이 끝나면 집으로 곧바로 돌아가 자주 보던 책을 가볍게 읽어보며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본인이 직접 정리한 영역별 핵심 요약노트를 가볍게 읽다보면 기억력도 좋아지고 자신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올해 치렀던 모의평가의 오답노트를 정리했다면 이를 훑어보며 최근 수능 출제 유형과 접근 방법을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고사장에서 쉬는 시간에 가볍게 볼 수 있는 자료도 함께 챙겨 두는 것이 좋다. 3. 수능 부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