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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공간파일] 침대계의 에르메스 '바이스프링', 4년간 영업이익 117억 '쑥' 배당 75억 '쓱'

바이스프링 침대 수입, 판매社 '인퍼니스' 매출 22%, 영업이익 64%, 당기순이익 303% '쑥'
2023년 매출 149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49억원
4년간 배당 75억...주식보유액 25.8억, 주식투자 처분이익 15.4억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바이스프링 침대를 수입, 판매하는 법인은 인퍼니스(대표 곽성문)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6-15 인피니 청담빌딩(서울 강남구 삼성로 777)이 본사다. 

 

지분구조는 곽성문 대표 및 특수관계자가 100%를 보유중이다. 사실상 가족기업이다. 사내이사와 감사 역시 가족이다. 배당금으로 2022년 25억원, 지난해 22억원을 지급했다. 배당금 전액은 곽성문 대표와 특수관계자에게 모두 돌아갔다.


지난 2023년 매출은 149억원으로 전년(122억원) 대비 22% 증가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역시 전년 20억원보다 64% 급증한 3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평균 대비 무려 443% 급증한 수치다.

 

2023년 당기순이익 또한 전년보다 303% 상승, 업계평균 대비 987% 상승한 49억원으로 파악됐다.

 

연도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2019년 115억원, 2020년 94억원, 2021년 136억원, 2022년 122억원, 2023년 149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세다.

 

영업이익의 경우, 2021년은 최근 5년간 최고액인 4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27억원, 2020년 19억원, 2022년 20억원, 2023년 33억원으로 파악됐다.

 

판매 및 관리비는 전년 49억원에서 61억원, 급여는 20억원, 광고선전비는 6억원으로 조사됐다. 

 

기부금은 전년 70만원에서 260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감사보고서 제출당시 22억원 단기차입금이 있으며, 총부채는 55억원에 달한다. 

 

보유한 토지의 공시지가 9억8752만원, 공시가격 현실화율 65~70%를 감안하면 실거래가를 토대로 한 실제시세는 14~15억원대에 달한다. 또 유형자산 중 잔액은 토지 13억8600만원, 건물 13억8100만원, 차량운반구, 공구와 기구 등을 합쳐 31억3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본사인 인피니 청담빌딩의 면적은 669.2㎡(203평)이며, 청담동 대로변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평당 5억원으로 계산할 경우 1000억원 이상의 가치를 갖고 있다.

 

특히 단기매매증권 투자액이 눈에 뛴다. LX하우시스를 비롯해 포스코홀딩스(2850주), 에코프로(1296주), 에코프로비엠(1100주)를 보유중이며, 지난해 처분이익 15억4000만원에 달했다. 현재 보유주식의 장부가액 총계는 25억7800만원로 나타났다.

 

인퍼니스 관계자는 "기부금액이 적은 것은 알고있다"며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사회적차원의 기부와 후학양성차원의 공모전 개최등 다양한 측면의 ESG활동을 고민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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