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HD현대일렉트릭과 알테오젠, 엔켐이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에 포함됐다. 카카오페이와 한온시스템, 삼성증권, 강원랜드는 빠졌다. 14일(현지시각) MSCI는 정기 리뷰를 통해 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변경 사항은 오는 31일 지수에 반영되고, 효력은 다음 달 3일부터 발생한다. MSCI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개발한 지수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주가지수로 꼽힌다. MSCI는 5월과 11월 반기 리뷰, 2월과 8월 분기 리뷰 등 연중 네 차례에 걸쳐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토대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상장사로선 이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가 새로 포함된 종목을 지수 내 비율만큼 매입하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앞서 알테오젠, 엔켐, HD현대일렉트릭의 지수 편입을 전망하면서 각각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1.6배, 0.7배, 1.4배의 패시브 매입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종목 변동에 따라 알테오젠은 1790억원, HD현대일렉트릭은 1380억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CJ제일제당이 차세대 K-푸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호주 최대 대형마트 체인인 ‘울워스(Woolworths)’에 비비고 냉동김밥을 포함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호주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서 한국식 김밥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입점한 제품은 일본에 먼저 출시한 ‘비비고 참치마요 김밥∙불고기 김밥’ 2종으로, 일본 내 인기에 힘입어 호주에도 출시했다. 특히 불고기 김밥의 경우 호주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고기 대신 식물성 재료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호주에서 인기있는 ‘비비고 돼지고기 왕교자∙야채 왕교자’의 용량을 늘린 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들은 호주 전역의 울워스 1000여 개 매장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울워스는 현지 1위 대형마트 체인으로, 지난해부터 비비고 만두 6종(돼지고기, 치킨, 코리안 바베큐, 야채, 돼지고기&김치, 새우)을 판매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만두에 이어 김밥까지 울워스에 출시하며 비비고 K-푸드의 현지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유진 CJ제일제당 오세아니아 법인장은 “세계적으로 인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1가구가 일반공급분으로 오는 20일 나온다. 조합원 취소분으로, 해당 주택 시세 차익은 2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에서 전용 84㎡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오는 20일(기타지역 21일), 2순위 청약이 22일(기타지역 동일) 각각 진행된다. 단지 중앙에 있는 117동 1층 물건이다. 오는 2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8일이다. 실제 계약일은 다음 달 10~12일이다. 전매제한은 3년이며 거주의무기간은 없다. 공급금액은 19억5638만8000원(유상 옵션 등 포함)이며 잔금 17억6074만9200원은 오는 7월 26일 납부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32층)가 42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1층임을 감안하더라도 당첨시 20억원에 육박하는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한강 변 단지인 데다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이 단지 바로 앞에 있기도 해 청약 실수요자들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10일 오후 올해 1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1조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코웨이 국내 사업 매출액은 정수기 제품과 함께 비렉스 브랜드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6123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 1분기 코웨이 해외법인 매출액은 3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해외법인에서는 미국 법인과 태국 법인의 매출액이 각각 449억원,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7%, 36.2% 증가했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코웨이는 4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등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2분기에는 최근 출시한 2024년형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비롯해 지속 성장하고 있는 비렉스 브랜드 혁신 제품 등을 앞세워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휴온스가 올해 1분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윤상배)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47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 순이익 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15.5%, -4.4%, -29.3% 증감했다고 10일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323억원, 영업이익 116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0.8%, 3.9%, -20.2% 증감했다. 매출액은 전문의약품, 점안제 CMO, 의료기기 등 다양한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분기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문의약품사업은 641억원(YoY +12.0%)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국 마취제 수출은 공급난이 일부 해소되며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국내 처방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뷰티∙웰빙사업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과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출시 효과가 더해져 매출액 487억원(YoY +5.2%)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의료기기 매출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덱스콤 G7’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샘 올트먼이 경영하는 오픈AI가 챗GPT에 실시간 검색 기능을 일부 보여주는 서비스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력 26년 경력의 강력한 검색제국 구글의 검색엔진과 직접 경쟁을 예고한 셈이다. 오픈AI의 검색 진출이 본격화되면 세계 검색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는 구글은 물론 한국시장을 장악중인 네이버에도 위협이 될 수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간)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픈AI가 챗GPT 사용자 질문에 위키피디아와 블로그 등 웹페이지의 내용 및 출처를 통해 답변하는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텍스트뿐 아니라 웹페이지에서 찾은 이미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AI가 검색엔진과 유사한 기능을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은 올해 초부터 나왔는데 구체적으로 어떠한 방식이 될 지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오픈AI가 인공지능 관련 기능을 도입하고 있는 구글의 제미나이와 생성형 AI 검색엔진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경쟁사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AI의 퍼플렉시티는 정확성과 인용을 강조해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실제 성층권 우주여행이 포함된 '헬로우 경품 추첨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7일 바디프랜드는 경품 추첨 1등(1명)에게 '우주여행 패키지'를 상품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헬로우는 '헬'스케어 '로'봇사고 '우'주여행 가자에서 각각 첫 글자를 따왔다. 1등에게는 미국 업체에서 제공하는 30㎞ 높이의 우주 성층권 여행 패키지가 주어진다. 1인 왕복 항공권과 2박 호텔 숙박권이 포함된다. 2등(10명)은 미국 올랜도의 디즈니랜드에 위치한 우주선 콘셉트의 레스토랑 '스페이스 220' 식사권과 호텔 숙박권, 디즈니랜드 2일 자유이용권이 주어진다. 3등(50명)은 국내 5성급 호텔 숙박권이 증정된다. 이번 경품 추첨 프로모션의 대상 제품은 ▲퀀텀 ▲ 파라오로보 ▲ 다빈치 ▲팬텀로보 ▲에덴 ▲메디컬팬텀 ▲팔콘S ▲팔콘SV 등 총 8종의 모델이 해당된다.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바디프랜드 전국 직영 라운지 및 홈쇼핑, 온라인 등 모든 채널에서 8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렌탈 고객 대상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마치 우주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하는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의 제품력에서 착안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만든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암호화폐 월드코인이 국내에서 다시 홍채 정보 수집을 재개했다. 개인정보 수집 절차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한국 정부 기관이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라 정부 관계자와 가상화폐 업계 모두 향후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제재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에서 서비스 재개를 하는 행보를 두고 여러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월드코인은 가상화폐 관련 규제가 엄격한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등에서도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최근 칠레 당국도 월드코인에 대해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경고하고 나섰다. 4일 월드코인에 따르면, 현재 36개국에서 510만여명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해 초만 하더라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등 10여곳에서 얼굴과 홍채인식 정보를 수집했지만, 지난 3월 초 개인정보위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것과 맞물려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화제를 낳은 가상자산 ‘월드코인’이 다시 국내 서비스를 재개했다. 재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또다시 예약이 꽉 차며 인기몰이 중이다. 월드코인 국내 대행사
[뉴스스페이스 =최동현 기자] 콜마그룹 윤상현 부회장이 지주사인 콜마홀딩스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콜마홀딩스는 2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상현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은 안병준 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게 되면서 윤 부회장이 이사회의 추대를 받아 이뤄졌다. 콜마홀딩스는 이번 윤 부회장의 대표이사 선임으로 콜마그룹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미국 뉴저지에 북미기술영업센터를 개관하고, 올해는 미국 제2공장을 건립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콜마그룹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콜마글로벌은 베트남, 필리핀, 싱가포르 등 해외 법인을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콜마홀딩스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아 기존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주주가치 제고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해부터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며 △무상증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현금배당 증가 등을 통해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도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이
[뉴스스페이스 =최동현 기자] 세계1위의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급속충전 인프라인 ‘슈퍼차저’ 관련 팀을 공중 분해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반토막나고 실적저하로 위기에 몰린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 수요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급진적인 구조조정에 나서는 양상이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사내 소통망을 통해 슈퍼차저 팀 책임자 레베카 티누치와 신제품 책임자 대니얼 호가 팀 전체와 함께 회사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슈퍼차저 팀에는 500여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내부 공지에서 “일부 직원들은 이번 구조조정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다”며 “이러한 조치가 직원 수와 비용 절감에 대해 절대적으로 강경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슈퍼차저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중 하나이자 테슬라의 차별화된 경쟁력 중 하나였다. FT는 "전 세계에 5만대 이상 설치된 슈퍼차저 인프라 운영은 계속될 전망이지만, 팀 전체가 공중 분해됨에 따라 앞으로 테슬라가 충전사업에 계속 투자할 지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평했다. FT는 4월 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