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4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9일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 등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 등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 상무는 "고물가 영향으로 예약 판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물량을 지난해보다 15% 가량 늘렸다"며 "예년보다 이른 추석 명절로 무더운 날씨에 선물 배송이 진행될 수 있어 냉장 배송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예약 판매 기간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세트 22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등갈비 1.1kg, 불고기 0.9kg, 국거리 0.9kg로 구성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죽(竹) 세트(47만원)', 22cm 이상 크기의 굴비로 구성된 '영광 봄굴비 죽(竹) 세트(35만원)', 제주산 갈치 2.4kg로 구성된 '제주 갈치 매(梅) 세트(29만원)' 등이다.
온라인몰과 모바일앱을 통해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를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ID당 일 5매, 최대 7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는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 상품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로 5~13%를 H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변화하는 명절 선물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의 상품과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