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디지털고객경험지수(Digital Consumer eXperience Index, DCXI)’ 평가에서 최고점을 획득, 이동통신 부문에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가 1위를 기록한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고객이 다양한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 및 서비스 구매 시 겪은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동통신, 종합가전, 은행 등 15개 산업분야의 48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이뤄진 이동통신 부문 평가에서 LG유플러스는 그동안 모바일 고객센터 ‘당신의 U+’,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 반려가구 전용 플랫폼 ‘포동’ 등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온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라는 의미의 ‘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슬로건을 세우고 AI 기반의 DX 전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풀이했다. 특히 고객별 특성과 선호도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한 ‘데이터 체계(Data Flywheel)’ 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랜드뮤지엄(대표 한우석)이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함께 9월 7일(토)부터 12월 15일(일)까지 익산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 – 영국 왕실 소장품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랜드뮤지엄이 세계 문화예술산업 소장품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익산시 보석박물관과 협업해 진행된다. 전시를 통해 이랜드뮤지엄이 보유한 50만여점의 소장품 중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한 주얼리, 복식, 애장품 등 영국 왕실의 역사를 담은 소장품 8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왕실 철학, 가족애, 러브스토리가 담긴 △엘리자베스 2세 △마거릿 공주 △빅토리아 여왕 △윈저 공 부부 △다이애나 비 등 왕실 속 인물의 진품 컬렉션이 공개된다. 전시장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70년 재위기간 동안 영국에서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엘리자베스 2세의 무도회 드레스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한 엘리자베스 2세의 동생인 마거릿 공주의 아쿠아마린 귀걸이가 공개된다.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통치한 빅토리아 여왕이 남편인 앨버트 공이 서거한 후 애도를 위하여 착용하였던 모자와 장신구도 만나볼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서울신라호텔이 특급호텔의 ‘콘텐츠’를 경험하기 위한 엔터캉스(엔터테인먼트+호캉스)를 즐기는 MZ세대를 위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서울신라호텔은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부터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까지 호텔 내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사하며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라운지&바 ‘더 라이브러리’에서는 특별한 테마와 메뉴가 있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주요 시즌에 맞춰 테마와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은 공연을 오마주한 특별한 주류 페어링과 함께 푸드 메뉴를 즐기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는 9월 27일과 10월 5일 양일 간은 가을을 맞아 화려한 쇼맨쉽과 파워풀한 울림이 있는 ‘팝페라(팝+오페라)’ 라이브 공연인 ‘팝페라 위스키 세레나데(Popera Whisky Serenade)’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유명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신이자 폭발적인 성량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사랑받는 4인(박유겸, 최진호, 최민우, 이한범)가 이끌며,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공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미(韓美) 우주항공청이 우주동맹을 한층 강화하며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기로 손을 잡았다. 우주항공청(KASA)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 항공우주청(NASA) 본부에서 윤영빈 청장이 빌 넬슨 NASA 청장과 양자 회담을 갖고, ‘KASA-NASA 간 우주·항공 활동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작년 4월 한미 정상이 군사·경제 동맹을 넘어 우주동맹으로 관계를 격상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양측은 심우주 탐사와 달 탐사를 포함해 우주·항공 개발 전반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했고, 우주 국제사회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우주 지속가능성, 우주잔해물 저감, 우주 교통관리 등 글로벌 주제 해결을 위한 협력 의지도 확인했다. 이번 회담은 한국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참여 확대는 물론 다양한 연구 협력 과제 발굴 등 한미 간 우주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됐다. 또한 한국의 우주·항공 개발을 총괄하는 기관인 KASA의 국제적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체결된 공동성명서는 양 기관의 우주·항공 협력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국내 주류시장에서 하이볼이 큰 인기를 끌면서 리큐르(Liquor) 주세(酒稅)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하이볼이란 위스키에 탄산수 등을 섞어 만드는 음료로 리큐르는 탄산수·토닉워터 등을 곁들이는 하이볼 재료로 쓰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세 징수액(국내분 신고현황 기준)은 2022년 2조7938억원에서 지난해 2조8233억 원으로 1.06% 늘었다. 그중 리큐르 주세는 지난해 190억원으로 2022년(107억원)과 비교하면 77.57% 증가했다. 2020년(50억원)과 비교하면 3년 새 4배 가까이 불어난 셈이다. 리큐르의 주세가 이렇게 급증한 이유는 MZ세대 사이 불고 있는 ‘믹솔로지’ 열풍과 관련 있다. 믹솔로지는 ‘Mix(섞다)’와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여러 종류의 음료와 술을 섞어 마신다는 의미다. 리큐르가 하이볼의 재료로 쓰이면서 해당 술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것. 반면 위스키 주세는 2020년 14억원에서 2021년 20억원, 2022년 65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가, 지난해에는 약 27억원으로 감소했다. 한편, 주세의 절대적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재일교포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5억 달러(약 657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9월 3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과 파이낸셜타임스(FT)등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가 비전펀드와 이 같은 규모의 투자를 합의했다. 자금 조달이 끝나면 오픈AI 기업 가치는 1500억달러(약 197조원)로 불어난다. 삼성전자 시가총액 404조원의 절반 수준에 육박하게 된다. 오픈AI는 2022년 말 세계 최초로 제대로 된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3를 공개해 지금의 AI 붐을 일으킨 스타트업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두 번째 비전펀드를 통해 오픈AI에 투자하게 된다. 비전펀드는 코로나 이후 부침을 겪으며 현재 소프트뱅크 회장인 손 마사요시(손정의)의 개인 자금으로 주로 구성돼 있다. 소프트뱅크는 트라이브 캐피털,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존 투자자들과 함께 65억달러 자본 모집 과정에 참여한다. 소프트뱅크는 유망한 스타트업 설립 초기에 빠르게 투자를 집행해 대규모 이익을 얻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 투자 실패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한국에 도입된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포함해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추구하는 시민단체인 '이주 가사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연대회의'가 26일 출범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참여연대 등 31개 노동·시민사회 시민단체로 구성된 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족 이유와 활동 계획을 밝혔다. 연대회의는 "임금 지급 지연 등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입국한 필리핀 출신 이주 가사돌봄노동자가 열악한 노동 환경에 놓여있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며 "15일부터는 노동자 2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시범사업이 시작부터 난항을 겪는 이유는 이 사업이 한국 사회의 저출생 문제와 아동 돌봄 문제에 대한 미봉책으로 출발했기 때문"이라며 "인구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노동 시장의 이중 구조를 개선하고 성평등을 이뤄 여성의 돌봄 과중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런 고민 없이 경제적 효율성을 강조하며 이주 가사돌봄 노동자를 도입했다"며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이주 여성 노동자들의 돌봄 노동을 저임금으로 후려치며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가을 옷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기온이 내려간 지난 주말부터 현재까지(9월 21일~24일) 여성복 매출이 전주 동기간 대비 최대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니트 전문 브랜드 일라일은 매출이 101%나 증가했고, 캐시미어 소재가 주력인 델라라나 매출도 81% 올랐다. 백화점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매출도 일제히 매출이 증가했다. 보브와 지컷 매출은 각각 72%, 83% 증가했으며, 스튜디오 톰보이 매출도 45% 늘었다.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한 품목은 니트류, 코트류, 가죽제품이다. 전주 대비 여성복 지컷의 니트류는 117%, 일라일 니트류는 82% 매출이 증가했고, 스튜디오 톰보이의 코트류는 143%, 가죽 제품은 54% 매출이 증가했다. 니트 중에서는 입고 벗기 편한 카디건과 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의 하이넥 니트류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가죽제품은 인조 가죽의 한 종류인 에코레더 소재로 만든 제품들이 주력인데 블루종 디자인과 모자가 달린 후디 점퍼 스타일이 인기다.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잡기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논현동 가구거리에 단독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오픈하는 씰리침대 논현점은 약 100평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씰리침대의 143년 헤리티지와 독보적 포스처피딕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매트리스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씰리침대는 이를 통해 국내 최고급 가구 상권인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대표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매장은 씰리침대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새로운 인테리어 컨셉을 반영했다. 씰리의 럭셔리 라인 중 하나인 크라운 쥬얼의 딥그린 컬러가 매장 곳곳에 녹아 있으며, 레트로한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씰리침대의 과거 광고 이미지를 갤러리 형태로 전시해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씰리침대의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주목할 만한 점은 매장 내부에 별도로 마련된 수면 체험 공간이다. 수면 체험 공간은 제품 전시 공간과 분리된 곳에 조성돼 고객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매트리스를 더욱 현실감 있고, 프라이빗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하였다. 씰리침대는 논현점 매장에 최근 씰리침대 창립 143주년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