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일본 외식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 브랜드는 일본에서 성공하기 어렵다’는 업계의 우려를 벗고, 한국 대기업도 안착하기 힘든 일본 시장에서 최초로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맘스터치는 지난 4월 16일 오픈한 일본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운영 40여 일 만에 누적 고객 10만명, 매출액 1억엔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맘스터치의 이번 성과는 단순 매출액 비교만으로도, 일본 내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일본 맥도날드의 매장별 월 매출 평균 2,173만 엔*과 일본 KFC의 매장별 월 매출 평균 1228만엔을 각각 3배와 5.4배 능가하는 수치이다. 이에 오픈 초기와 골든위크 연휴 이후 오픈 7주 차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일평균 방문객 수 2500명을 꾸준히 유지하는 한편, 일본 내 프랜차이즈로서는 이례적으로 매장 앞 상시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일평균 테이블 회전율도 프랜차이즈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10여 회를 기록하고 있다. 맘스터치가 일본에서 빠른 시간 안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데는 외식의 근본인 ‘맛’과 최고의 고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여름 바캉스 시즌 인기 상품들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1년 차를 맞은 올영세일은 일 년에 딱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리브영의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풍부한 상품 라인업,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국내외 고객을 모두 사로잡는 대한민국 대표 K뷰티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올영세일의 인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올영세일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으며 누적 결제 건수는 2490만, 누적 방문 회원 수(온∙오프라인 통합 기준)는 600만명을 돌파했다. 시즌 맞춤형 상품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제안, 고품질의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이 주효했다. 이번 올영세일은 바캉스와 여름 휴가 등으로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것을 고려, 여름 시즌에만 만나볼 수 있는 ‘썸머특가’를 도입했다. 무더위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선케어∙바디케어 상품을 특가에 제안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하나은행이 고속성장, 건실경영, 양성평등, 글로벌경쟁력 등 부문에서 뛰어난 경영 성과를 올리며 국내 금융사 121곳 중 ‘2024년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 종합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수성이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고속성장과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각 1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 기업으로 등극했다. 지난 2021년 종합 3위를 기록했던 적은 있지만 주요 시중은행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위부터 5위까지는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신한은행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우수한 경영 성과까지 이어져 각 평가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 주요 시중은행 4곳은 모두 종합 순위 5위권 내 안착했다.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2023년 결산 기준 자산 2조원 이상 또는 상장사 121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하나은행이 300점 만점에 최고점인 258.3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는 CEO스코어가 △고속성장 △건실경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의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시니어 레지던스 위례 심포니아의 견본주택 홍보관을 오는 6월 4일에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위례 심포니아는 강남생활권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의 중심에 들어서는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이다. 해당 단지는 송파구 장지동 891번지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9층, 총 115실 규모로 내년 3월 공급될 예정이다. 각 세대는 실사용면적 43~57㎡로 구성되어 있으며, 1, 2인 시니어 세대를 위한 특화설계가 적용되었다.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벨, 동선 간섭이 없는 포켓도어, 안전바 등을 설치했고, 부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현관과 세대 내 단차를 최소화했다. 매일 건강식 식단을 제공하고 하우스키핑 서비스와 함께 24시간 건강상담 시스템과 맞춤 운동 추천, 영양 식단 코칭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큰광장과 연계되어 햇살을 받으며 식사할 수 있는 식당과 △간호사실 △헬스케어실 △프로그램실 △골프 △사우나 △피트니스 △다목적 강당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첫 번째로 서울시 강남구 소재 노후주택을 재단장했다. 2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1호 가구에서 진행된 헌정식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해당 가구는 지난 2월 서울시의회, 한국해비타트와 체결한 서울시 관내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과 지난해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한 1억원의 기탁금을 통해 만들어진 첫 번째 결과물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에 재단장한 강남구 소재 조손가정 거주 가구에 이어 올해 하반기까지 동작구, 영등포구, 은평구 등 총 세 가구를 추가로 재단장해 4호점까지 헌정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오는 6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건축 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후원금을 지원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봉사활동도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의회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사는 조손가정을 발굴해 지원대상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잔액 중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가상자산 테마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개인 투자자의 상위 10개 순매수 종목 가운데 기술주 비중이 50%에 달하는 등 쏠림 현상도 심해지고 있다. 국제금융센터 신술위 책임연구원은 28일 ‘내국인의 해외투자 현황 및 평가’ 보고서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그동안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분산 투자 성향을 보였지만 지난해 말부터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고위험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른바 '서학 개미'의 해외주식 보관 잔액 중 미국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말 79.9%에서 지난해 말 88.5%로 올랐고, 이달 들어서는 90% 수준으로 뛰었다. 지난 20일 기준 미국 주식 비중은 89.3%로 집계됐고, 일본(4.8%), 홍콩(2.1%), 중국(1.1%), 유럽(0.4%) 등 다른 나라 주식 비중은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개인 투자자의 상위 10개 순매수 종목에는 미국 국채 상장지수펀드(ETF), 전기·전자, 은행, 원자재 관련 종목이 고르게 들어가 있었다. 하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조합원 취소분 1가구 청약 당첨자는 만점 통장(84점) 보유자였다. 올해 들어 만점 통장 보유자가 당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장에서도 20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다보니 청약에서 만점 통장 보유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래미안 원베일리'는 청약 당첨자를 발표했다. 최고 당첨가점은 84점 만점이다. 만점은 ▲무주택 기간 최고 32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최고 17점 ▲부양가족 수 최고 35점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아야 한다. 해당 물량은 계약 취소 물량이 아니라 조합원이 계약하지 않아 공급이 취소된 물량이다. 소위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방식이 아닌 일반 분양 방식으로 공급됐다. 지난 20일 전용면적 84㎡ 1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에 총 3만5076명이 신청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84㎡의 공급금액은 19억5638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같은 평형대 물량이 40~42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 32층이 지난달 4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당첨만 되면 20억원 가량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당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바이오기업 메디톡스가 UAE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 28일 메디톡스는 '한-UAE 비즈니스 투자 포럼'에서 UAE 테콤 인베스트먼트와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메디톡스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업체다. 향후 메디톡스는 두바이 현지에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방문에서 체결된 업무협약(MOU)가 한단계 진전된 것이다. 실제로 공장 설립에 성공한다면 한국 기업의 첫 UAE 바이오 공장 진출 사례가 된다. 또한 중동 지역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판매를 위해 할랄 인증을 받은 공장 건립을 추진해 전세계 무슬림 시장과 유럽 시장 공략의 거점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와 UAE 경제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 UAE 대사관이 공동 주관했다. 모하메드 UAE 대통령의 첫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UAE 경제부 대외무역특임장관 및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측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경제협력 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웅제약이 전 세계 소화기질환 전문가들에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의 핵심 연구 성과 및 가능성을 소개해 호평을 받았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지난 18일부터(현지시각) 4일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2024 소화기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2024, 이하 DDW)’에서 펙수클루 학술 부스 운영과 ‘펙수클루의 밤(Fexuclue Reception Night)’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8일 밝혔다. DDW는 전 세계 의사, 연구자,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로 이번 행사는 1만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DDW에 참가한 대웅제약은 18일부터 21일까지 홍보 부스를 통해 펙수클루의 최신 지견과 핵심 연구 성과를 선보였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부스에서 펙수클루의 특장점 소개와 함께 소개한 연구는 총 12건으로, 그 중 항염증 효과 등에 대한 연구자 주도 기초연구 3건과 중국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의 추가분석결과 1건이 포스터로 발표됐다. 발표 포스터 주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양성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김경진)은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와 'RNA 기반 면역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티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에스티팜 김경진 대표,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mRNA 의약품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개발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2025년까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타깃으로 First-in-class(계열 내 최초신약) mRNA 의약품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도출하고, 2026년에는 임상단계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에스티팜은 mRNA 핵심 플랫폼인 SmartCap®과 STLNP® 기술을 통해 비임상후보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렇게 도출된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비롯한 모든 개발 과정을 담당한다. 치료제가 상업화가 될 경우 모든 권리는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하며, 에스티팜은 치료제의 독점적인 생산 및 공급권을 갖는다. 에스티팜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RNA 기반 신약 개발 및 생산에 필요한 자체 캡핑 기술과 LNP 약물 전달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