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현대건설이 10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에 지하 4층~지상 16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2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94㎡, 총 7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21가구 △59㎡B 4가구 △59㎡D 3가구 △59㎡E 4가구 △72㎡T 7가구△84㎡B 31가구 △94㎡T 2가구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일반분양가가 3.3㎡당 약 653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6억4340만원, 72㎡ 19억2450만원, 84㎡ 22억3080만원, 94㎡ 24억1840만원 등이다. 2021년 준공된 인근 '대치 르엘' 전용 59㎡(5층)가 이달 25억6500만원에 거래됐고, 같은 단지 전용 84㎡(4층)가 지난 4월 27억5000만원에 팔린 것을 감안하면 20평대 기준 9~10억원가량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다만 계약금이 20%로 전용 84㎡기준 4억원대에 달한다. 재당첨 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실거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두나무는 케이뱅크, BC카드와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석우 두나무 대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서울 중구 케이뱅크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두나무가 보유한 가상자산 거래 사업 인프라와 케이뱅크의 모바일 뱅킹 인프라, BC카드가 보유한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금융서비스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간 시너지를 토대로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대중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3사의 강점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3사의 협력 관계가 금융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케이뱅크는 그동안 실명 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를 통해 안정적인 가상자산 시장 정착에 힘써왔다"며 "이번 제휴를 토대로 3사 공동의 서비스 및 마케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대한민국의 노화가 급속히 진행중이다. 급속도로 늙어가고 있다는 말이다. 내년 2025년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국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된다는 뜻이다. 65세 이상 고령가구 10가구 중 4가구는 독거노인 가구이고, 혼자 사는 고령자 10명 중 3명 이상은 대화 상대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인들이 받는 월평균 연금은 65만원에 그치고 상대적 빈곤율은 커지는 등 노인의 생계 문제 역시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4 고령자 통계’를 보면 지난해 전체 고령자 가구 565만5000가구 중 혼자사는 가구는 213만8000가구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6만5000가구 늘었다. 혼자사는 고령자 가구 비중은 2015년 이후 계속 늘어나 지난해 37.8%를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69.0%)이 남성(31.0%)보다 2배 이상 많았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노인)는 993만8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9.2%에 달한다. 고령인구 비중은 2025년 20%, 2036년 30%, 2050년 4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2050년 고령인구는 1890만8000명에 달한다. 26년 뒤면 노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업계의 ‘이익 불균형’이 한층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맹본사 영업이익이 2020년 대비 80% 가까이 늘어난 반면 가맹점 영업이익은 제자리였다. 이 기간 프랜차이즈 가맹점포당 평균 매출 증가율은 본사 매출액 증가율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특히 치킨, 피자, 편의점 업종에서 가맹점수는 증가하는데 점포당 평균매출액은 감소하는 시장 포화의 전형적 문제를 드러냈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프랜차이즈 대표격인 커피, 치킨, 피자, 편의점, 제과제빵, 외식, 화장품 등 7개 업종의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3년치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내놓았다. 해당 조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있었던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비교가능한 프랜차이즈 128개 가맹본부의 가맹점수,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 본사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을 분석한 것이다. 조사 결과 국내 대표 7개 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020년 9만1239개에서 지난해 10만1792개로 1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액은 2억8728만원에서 3억871만원으로 7.5% 늘었다. 이 기간 가맹본사 매출액은 52조968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리나라 양대 코인마켓(업비트 , 빗썸)에 개설된 가상자산 계좌 770만개를 분석한 결과, 1억원이 넘는 가상자산 계좌수는 전체 1%에 불과했으나 투자 규모는 전체 금액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억원 이상을 투자한 고액 계좌가 3400여개에 달했으며, 이 계좌의 평균 투자액은 94억5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광주동남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말 기준 가상자산 보유현황’ 자료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에 개설된 1669만개 계좌 중 실제 투자가 이뤄지는 활성화 계좌는 절반 이하인 770만개였다. 투자자들의 평균 보유액은 893만원이었다. 시가총액으로 환산하면 68조8000억원 규모다. 투자 규모별로 살펴보면, 1000만원 이하를 투자한 계좌수가 전체의 92%를 차지했고 이들 소액 계좌의 평균 투자액은 65만원이었다. 반면, 10억원이 넘는 초고액 계좌는 총 3400여개로 이들의 총 투자액은 32조1279억원, 1계좌당 평균 보유액은 94억5000만원이었다. 전체 계좌의 0.04%에 불과한 이들은 전체 투자액의 절반 가까운 47%를 보유해 주식시장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8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면적 59㎡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사당3구역 재건축을 통해 조성됐다. 지하 3층~지상 15층짜리 11개동, 514가구 규모다. 2019년 최초 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 1123대 1, 평균 경쟁률 203대 1을 기록했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인근 반포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지난 2021년 6월 입주를 마쳤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세대에 해당된다. 청약 가능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즉 세입자를 받아 분양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공급 금액은 7억9200만원(발코니 확장 포함 약 8억785만원)이다. 전세 시세는 8억대로 형성돼 있다. 당첨되면 전세금만으로 분양가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오는 9월 27일 무순위 접수 후 10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 이른바 '금수저' 유주택자가 2만6000명에 육박했다. 2채 이상의 주택을 가진 미성년자는 1500명을 넘어섰다. 22일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받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주택 소유자 중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는 2만5933명으로 전년 2만5776명보다 0.6% 늘었다.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2017년 2만5532명에서 2019년 2만4237명으로 줄었다가 2020년 2만4994명을 기록한 후 3년째 증가하고 있다. 고금리 여파 등으로 30대(-6.4%), 40대(-0.3%) 등에서 주택 소유자가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미성년은 오히려 증가세다. 또 전체 다주택자 수가 같은 기간 227만3000명에서 227만5000명으로 0.1% 증가한 것과 비교해도 미성년자의 주택 보유 증가세는 더 가파르게 늘었다. 특히 2주택 이상 소유한 미성년자는 2022년 기준 1516명으로 전년 1410명보다 7.5% 증가했다. 미성년 다주택자는 지난 2017년 1242명에서 2018년 1262명, 2019년 1343명, 2020년 1377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과 비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2년 한 해 동안 미성년자가 올린 부동산임대소득이 580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 아빠’ 옹알이도 하기 전인 만 0~1살 아기는 한 명당 평균 1800만원의 임대소득을 올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수원시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연령별 부동산임대소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부동산임대소득을 올린 미성년자(만18살이하)는 1만4960명으로, 임대소득 총액은 2792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임대소득이 있는 미성년자는 2018년 2684명에서 2022년 3294명으로 23% 증가했으며, 이들의 연간 임대소득 총액도 548억8600만원에서 579억9300만원으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동산임대소득이 있는 ▲미취학아동(만0~6살)은 2018년 342명에서 2022년 354명으로 3.5% 증가, ▲초등학생(만7~12살)은 873명에서 1048명으로 20% 증가, ▲중·고등학생(만13~18살)은 1469명에서 1892명으로 29% 증가했다. 2022년 부동산임대소득을 살펴보면 ▲미취학아동(만0~6살) 354명이 53억4100만원, ▲초등학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의 부인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가 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선임됐다. 김 전 아나운서는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회공헌 관련 업무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은 앞서 기존 홍보조직을 커뮤니케이션실로 변경하는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개인 SNS를 통해 '호반사랑나눔이 전쟁기념관 봉사활동' '비치플로깅 아이스버킷챌린지' 등 사회공헌활동 참여 모습을 공개해 왔다. 김 전 아나운서는 2020년 11월 SBS에서 퇴사한 뒤 같은 해 12월 김대헌 호반그룹 사장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김 사장은 호반그룹의 창업주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의 장남이다. 김 사장은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 골프 산업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생인 김민형 전 아나운서는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2016년부터 2년간 MBC 계약직 아나운서로 일했고, 2018년 SBS에 입사했다. 그는 '8시 뉴스' '궁금한 이야기Y' '스포츠투나잇'에 출연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