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걱정은 걱정인형에게 주고 걱정 없이 살라는 cf를 만들어 히트 친 모 보험사가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언어유희지만, 영어로 ‘걱정하지 말라’는 ‘don’t worry’를 보며 ’돈 걱정해’라고 풀이해 주변의 웃음과 원성을 동시에 산 적이 있지요. 지난 주말부터 나름의 큰(?) 걱정거리가 생겨 골머리 아픈 요즘인데 오늘 챕터가 딱 ‘지금 내 앞에 있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이고 결국 걱정이 넘치는 당신에게 보내는 글이라 그 누구보다 와 닿았습니다. 다시 반복하지만 염세/허무주의로 잘 알려진 쇼펜하우어 형님이란 선입관에 ‘걱정은 많이할수록 좋다‘라고 외치실 줄 알았는데 결론적으론 ’사람들이여, 걱정하지 말지어다~‘ 였습니다. 하우어 형님 왈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필요이상으로 걱정이 많다”는 것이었고 “충분한 능력과 지식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쓸데없는 걱정 때문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낼 것이며 이는 악순환의 고리일 것”이란 요지였습니다. “인간은 인간이기 이전에 동물이고, 동물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걱정을 하고 경계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그래서 인류라는 종족은 번식을 계속하며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셨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교원라이프가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 운영사 펫닥과 29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원라이프의 펫 상조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친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펫 상조 상품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양사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펫닥은 전국 6개 직영망을 갖춘 반려동물 장례식장 ‘포포즈’ 운영사로, 향후 교원라이프가 선보일 펫 상조 서비스의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다. 교원라이프는 펫닥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반려동물 장례식장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에 고품격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펫 상조 상품을 준비해 9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을 넘어서면서 반려동물 장례에 대한 관심과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려인들 모두가 합리적인 가격과 조건에 고품격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펫 장례 전문 기업과의 협업을 이어나갈 예정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필리핀 수산청(BFAR) 소속 항공기가 남중국해에서 정기적인 순찰을 하던 중 중국 섬 기지에서 발사된 플레어(미사일 회피용 섬광탄)에 의해 위협 받았다고 필리핀 당국은 24일(현지시각) 밝혔다. 해외 외신들도 일제히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교역로 중 하나인 남중국해를 놓고 중국과 필리핀이 벌인 가장 최근의 영토 분쟁"이라며 "분쟁과 충돌이 해역에서 상공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국방부, 필리핀군, 필리핀 해안경비대를 포함한 필리핀 정부 태스크포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22일 ‘수비 암초’(중국명 주비자오) 근처를 비행하던 항공기가 중국이 군사화된 섬 기지로 바꾼 환초(고리 모양으로 배열된 산호초)에서 플레어가 발사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당국은 수산청 항공기에서 플레어가 발사된 거리와 필리핀의 국제적으로 인정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어업을 감시하기 위한 순찰을 계속할지 여부 등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당국은 이번 필리핀 수산청 항공기가 지난 19일에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공군 전투기가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의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대표 지경영)와 강원도 인제군(군수 최상기)은 배우 이하늬와 함께 가난으로 꿈을 잃은 전 세계 빈곤층 여성과 소녀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2024 옥스팜워크(OXFAM WALK)’를 10월 19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옥스팜워크’는 10km를 걸으며 지구 반대편 빈곤층 여성과 소녀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고 있는 ‘생존의 거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 보는 행사다.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기부 행사로 참가비(1인당 3만원) 전액은 물, 위생, 교육을 포함한 전 세계 여성과 소녀의 권리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옥스팜워크는 2019년 첫 행사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지난해 다시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되었다. 첫 행사에는 900여 명이 참가했고 이후 비대면으로 진행된 기부행사에도 매년 1천여 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총 1억3800여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지금까지 모인 후원금 전액은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에게 전달되어 가난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사용되었다. 10월 19일 오후 1시에 시작되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1912년 4월 15일 새벽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미국 뉴욕으로 가는 북대서양에서 침몰한 호화유람선 타이태닉호를 건조한 영국 조선업체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BBC 방송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이태닉호에는 222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중 15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낳았고, 이는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해양 참사 중 하나로 기록됐다. 1861년 설립된 H&W는 해운업체 화이트 스타의 주문을 받아 벨파스트 조선소에서 타이태닉호로 제작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계대전 때 항공모함과 순양함 건조로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전쟁 이후 여객선 수요 감소와 아시아 조선업체와의 격심한 경쟁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1970년대 국가 소유가 됐고 1989년에는 노르웨이의 해양 시추업체인 프레드 올센 에너지에 팔렸다. 2019년 관리 절차에 들어갔다가 영국 에너지업체 인프라스트라타에 인수됐다. BBC 보도에 따르면 163년 역사를 지닌 조선업체 ‘할랜드앤드울프(H&W)’는 심각한 자금사정으로 현금고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달 말까지만 사업 운영 자금이 남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하루 만에 자산이 19조원이 늘었다" 미국의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의 주가가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실적 호조 속에 10%가 넘게 뛰어올랐다. 오라클 주가는 올해 들어 48%가량 올랐다. 이에 창업자 래리 엘리슨 회장의 재산이 빌 게이츠를 추월, 세계 5위로 올라섰다. 오라클은 전날 실적 발표를 통해 "AI 수요 덕분에 클라우드컴퓨팅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아마존·MS·구글 등 클라우드 분야 ‘빅3’와 경쟁하기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오라클의 회계연도 1분기(6∼8월) 주당 순이익은 1.39달러로 전문가 예상치(1.33달러)를 웃돌았다. 이날 오라클 주가는 11.44% 상승한 155.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한때 160.52달러까지 오르면서 장중·종가 기준으로 모두 고점을 새로 썼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엘리슨 회장의 순자산이 이날 하루 141억 달러(약 18조9000억원) 증가하면서 1680억 달러(약 225조8000억원)를 기록해 지수 5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엘리슨 회장의 하루 자산 증가액으로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맥도날드 햄버거에 구더기 '바글'그리는 영상이 인터넷과 유튜브에서 화제다. 미국에서 한 여성이 맥도날드 햄버거 안에서 구더기가 꿈틀거리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아이디 프레사콘크레마313(FresaConCrema313)의 여성은 '미국 매장에서 빅맥을 먹다가 끔찍한 발견을 했다'고 틱톡에 글을 올렸다. 그는 "음식을 먹은 후 즉시 극심한 복통을 느꼈고 햄버거 빵을 뜯은 후에야 음식 안에 하얀 '작은 벌레'가 있단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개봉했을 때 10마리 정도 있었는데 모두 햄버거 안으로 다시 기어들어 갔다. 이 햄버거를 먹은 이후 15분마다 화장실로 달려가고 있다"면서 "벌써 7파운드(약 3㎏)나 빠졌다. 맥도날드가 살을 빼게 할 수 있는지 몰랐다"고 황당해했다. 충격적이지만 맥도날드 음식에서 구더기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한 여성은 해시브라운에서 구더기로 추정되는 것을 발견한 후 다시는 맥도날드에서 식사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에도 한 여성이 하트퍼드셔 레치워스에 있는 매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던 중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남산과 한강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올가을, 특별한 “하얏트 보름달”로 가을밤을 밝힌다. 9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 호텔의 워터풀 가든에 설치된 커다란 보름달이 서울의 반짝이는 야경과 어우러져 매일 오전 6시2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얏트 보름달"이 뜬 야외 워터풀 가든에서는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달빛을 배경으로 기분좋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추석 연휴 동안에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보름달을 감상하며 소원을 빌고, 야경을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호텔의 워터풀 가든은 도심 속 한적한 여유와 포토제닉한 순간을 제공한다. 반짝이는 야경과 달빛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밤마실을 즐기기에 완벽한 공간이다. 워터풀 가든은 9월 13일부터 9월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투숙객과 호텔멤버 전용으로 운영되며, 그 외 시간에는 모든 방문객에게 개방된다. 9월 24일부터 10월 20일까지는 호텔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하얏트 보름달"과 함께 사진을 찍고 소원을 남기는 이벤트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할 경우 정부 효율위원회(government efficiency commision)을 만들고 그 자리에 수장으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 2020년 대선 때만해도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했었지만 이번 대선 국면에선 트럼프 지지로 선회했다. 이번 대선 전까지 만해도 ‘앙숙 관계’였다가 최고의 ‘브로맨스’를 과시하는 관계로 급진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뉴욕 이코노믹 클럽 연설에서 “연방정부 전체의 재정 및 성과를 감사하고 과감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 효율위원회를 만들겠다”면서 “이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머스크 CEO를 임명할 계획이다. 그가 위원회를 이끄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날 머스크 CEO는 SNS에 “기회가 생긴다면 미국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돼 있다. 급여나 직책, 인정도 필요하지 않다”며 동의했음을 알렸다. 정부효율위원회는 연방정부 각 부처의 회계 장부를 샅샅이 훑어 예산 낭비성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지출을 삭감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는 역할을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