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S)를 받은 공공기관은 한 곳도 없는 반면 미흡(D) 이하 평가를 받은 공공기관은 13곳에 달했고, 가장 낮은 등급인 아주미흡(E)을 받은 공공기관도 2곳이나 있었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번 경영평가 대상은 공기업 32곳과 준정부기관 55곳으로, 지난 2월 평가단 구성 후 4개월 간 평가과정을 거친 후 공공기관운영위원에서 최종결과를 확정했다. 특히 '아주 미흡'으로 평가된 기관 중 지난해 말 기준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김영중 한국고용정보원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다. 다만 코바코는 이백만 전임 사장이 지난달 돌연 사퇴하며 기관장 자리가 공석이라 해임 건의를 받지 않았다. 또 경영실적이 나쁘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한 13개 기관장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가 각각 내려졌다. 경영평과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S)는 전년도에 이어 이번에도 한곳도 없었다. 우수(A)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15곳(17.2%)로 전년(19곳)보다 4곳 줄어들었다. 공기업 중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쇼생크 탈출? 프리즌브레이크? 그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중미 엘살바도르 대통령실이 4만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감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엘살바도르 정부는 갱단 척결 정책을 국가적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추진 중이다. 12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대통령실은 ‘MS-13’(마라 살바트루차) 등 주요 폭력·마약 밀매 카르텔 소속 갱단원 2000여명을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에 수감했다. 대통령실 공식 SNS에도 “그곳에서 그들은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번에 4만명까지 수용가능해 중남미 대륙 최대 규모의 감옥으로 알려졌다. 11m가 넘는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쳐져 있고, 전기 울타리와 19개의 망루 및 전신·소포 스캐너 등도 설치돼 있다. 특수부대 출신의 850여명의 군·경 인력이 경비견 등과 함께 보안을 맡는다. 공개된 영상에는 손과 발이 묶인 수감자들이 상의는 벗고 바지만 입은 채 좁은 공간에 빼곡히 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이들은 특수부대원의 통제에 따라 허리를 굽힌 채 빠르게 움직였으며, 얼굴도 모자이크 없이 고스란히 노출됐다. 세코트 교도소는 엘살바도르 테콜루카 인근 외딴 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극심한 경기 침체로 건설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태영건설 사태로 발발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위기,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값 상승, 고금리 기조 유지 등 여러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곳곳에서 '도무지 바닥이 안보인다'는 한탄이 나오는 가운데, 업계에 '솟아날 구멍을 스스로 만들자'는 쇄신의 바람이 분다. 이들은 신기술을 도입하고, 미래를 위한 우수인력을 적극 끌어 모으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ICT를 적극 도입해 미래적 이미지를 심고 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평가 1위 삼성물산은 지난해 4759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출했다. 전체 연 매출의 1% 수준이다. 이로 인해 동절기 양생용 스마트 열풍기 개발, 건설용 앵커 설치 로봇 실용화, 철거 공사 신공법 개발 등의 R&D 실적을 냈다. 현대건설도 1642억원을 연구개발비용으로 썼다. 신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공들이는 모습이다. 주요 연구개발 실적으로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비전수립과 핵심기술 발굴, 시공 현장 탄소 저장 기술 발굴 및 평가 등이다. 사명을 교체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사업영역 확대 의지가 강하다. 지난 2월, 33년만에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이 이스라엘에 인도한 항공 폭탄과 정밀폭격용 미사일이 3만발에 육박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으로 이스라엘 가자지구에서 전쟁발발 이래 아직도 전쟁이 진행중이다. 로이터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들을 인용, 미국이 지난 8개월간 2000파운드(약 907㎏)급 대형 항공폭탄인 MK84만 최소 1만4000발을 이스라엘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보다 작은 500 파운드(약 227㎏)급의 MK82 항공폭탄은 6500발이 지원됐고, 헬파이어 공대지 유도 미사일은 3000발, 벙커버스터 폭탄 1000발, 소형 정밀유도 활강폭탄(SDB) 2600발 등이 지원됐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은 "당국자들은 구체적인 인도 일정까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전체 숫자를 보면 대구경 폭탄 선적을 보류한다는 미 정부의 최근 결정 등에도 불구하고 동맹에 대한 미국의 군사지원이 크게 준 적이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무기 전문가 톰 카라코는 "탄약류가 하마스 뿐 아니라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 중인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전면전이 벌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국내 공항에서 출국하는 사람이 항공권 운임과 함께 지불하는 출국납부금이 1만원에서 7000원으로 인하된다. 면제 대상도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개정된 법령이 다음 달부터 출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에게 적용된다고 28일 전했다. 시행 전 항공권 예매를 마치고 다음 달 출국하는 내외국인도 부담금 감경분을 환불받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징수위탁사업자인 인천국제공항, 한국공항공사와 협의 중"이라며 "'출국납부금 부담금 온라인 환불 청구 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과 지난 4일 '관광개발진흥기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다. 많은 나라에서 출국세를 부과하고 출국납부금이 관광진흥개발기금 재원인 점을 고려해 제도는 유지하기로 했다. 출국납부금은 관광수지 적자 해소와 국내 관광 기반 구축 등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1997년 도입됐다. 내용이 대대적으로 바뀌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관광·여행업계 일각에선 이번 조치로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던 관광산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출국납부금이 국내 카지노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의 전 아내 멀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를 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처럼 여성·가족에 대한 문제의식을 지닌 지도자가 미국에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멀린다 게이츠는 20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어떤 대선 후보를 지지해본 적이 없다"며 "그러나 올해 선거는 여성과 가족들에게 매우 큰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고 썼다. 이어 "나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며 "여성들은 그들이 직면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그들의 안전, 건강, 경제권, 재생산권은 물론 자유롭고 안전한 민주주의 참여를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멀린다 게이츠는 이날 CNN 홈페이지에 기고한 글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임기 동안 여성의 건강을 위험에 빠뜨렸을 뿐만 아니라 안전과 필수적인 자유를 강탈했다"고 주장했다. 또 타이틀 엑스(Title X·연방 정부의 가족 계획 프로그램) 제한, 분열적·폭력적 수사로 인한 여성 공직자에 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5명의 여성들 사이에서 12번째 자녀를 두게됐다. 블룸버그가 22일(현지시간) 머스크가 뉴럴링크 임원과 3번째 자녀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질리스는 이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고, 머스크는 확인을 요청하는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뉴럴링크 이사인 시본 질리스(Shivon Zilis)는 올해 초 머스크와 또 다른 자녀를 가졌다. 질리스는 머스크의 정자를 기증받아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이란성 남·녀 쌍둥이를 낳은 바 있다. 질리스는 ‘머스크’를 저술한 아이작슨을 통해 “머스크가 많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 같은 역할 정도만 하리라고 생각했지만, 아이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모습에 놀랐다”고 말한 바 있다. 미국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질리스가 어린 자녀를 안고 임신한 듯한 모습으로 찍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총 12명의 자녀를 두게됐다. 머스크는 첫 째 부인 저스틴 윌슨(Justine Wilson·2000~2008년) 사이에 네바다, 그리핀, 비비안, 카이, 색슨, 다미안 등 6명을 두었다. 하지만 네바다는 돌연사 증후군(SIDS)로 10주 만에 사망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사)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회장 최규동)는 창립 3주년을 맞아 한국재난안전뉴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함께 오는 7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방안’을 주제로 「2024 중대재해 대응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함께 주최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 6개월을 맞아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전반이 논의된다. 구체적으로는 ▲소규모 사업장의 잠재위험관리와 법적 불이익을 예방하는 실질적 안전보건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위험성평가를 통해 사업주의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을 제고하는 한편 ▲중대재해 예방안전과 관련한 최신 정보와 실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첫 번째 연사로 ▲최규동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회장이 나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방안을 주제로 강연하고 ▲김명준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 재해감축을 위한 위험성 평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펩시코(Pepsico)'의 글로벌 음료 보틀링 파트너 중 지난해 가장 탁월한 성과를 달성해 '2023 APAC 올해의 보틀러(2023 Asia-Pacific Bottl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펩시코는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공유 및 논의하는 자리인 IFC(International Franchise Convention) 행사를 통해 매년 올해의 보틀러를 선정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300곳 이상의 보틀러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시장전략 수립 및 실행, 고객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월 2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IFC 2024' 행사에서 롯데칠성음료 박윤기 대표이사, 펩시코 라몬 라구아르타 최고경영자를 포함해 보틀링 비즈니스를 하는 전 세계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4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선정되는 올해의 보틀러 중 아시아 및 호주, 뉴질랜드 지역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가 올해의 보틀러로 선정된 것은 지난 1976년 펩시코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후 처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76년부터 펩시코와 49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해오고 있다. 1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제주삼다수가 브랜드 모델 임영웅의 6월 16일 생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제주삼다수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카페 삼다코지’에서 임영웅 생일카페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생일카페를 통해 브랜드와 팬덤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특히 생일카페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전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영웅 생일카페는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음료와 디저트 주문 시 메뉴에 따라 임영웅 포스터, 엽서, 스티커 등 다채로운 특전이 증정된다. 이외에도 전시존과 포토스팟 등 다양한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제주삼다수 임영웅 생일카페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 방법은 제주삼다수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임영웅 팬들은 물론 제주삼다수 고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생일카페를 마련했다”며 “임영웅과 제주삼다수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