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고객 등급 제도를 개편하고 상위 구매고객 9,999명을 위한 ‘VIP 제도’를 내달 1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컬리는 그동안 일정 구매 금액 이상을 충족하는 로열 고객을 위해 ‘컬리 러버스’ 제도를 운영해왔다. 기존 컬리 러버스와 새롭게 도입되는 VIP 제도의 가장 큰 차별점은 혜택의 다양화다. 적립금 혜택이 주였던 러버스와 달리 VIP 제도는 온·오프라인 경계 없이 다양한 구매 혜택과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혜택 기간도 기존 1개월에서 6개월로 대폭 확대했다. 충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VIP 제도 신설에 따라 러버스는 오는 6월 30일자로 운영을 종료한다. VIP 제도는 고객의 반기별 구매 금액에 따라 2개 등급(VVIP·VIP)으로 나뉘어진다. 구매 실적이 높은 순으로 최상위 고객 999명은 VVIP, 나머지 상위 고객 9000명은 VIP로 선정된다. 첫 혜택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25일까지의 구매 실적에 기반해 선정 예정이며, 혜택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VIP로 선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가 여름철 인기 메뉴 아메리치노를 리뉴얼 한 신메뉴 ‘아메리치노 크러쉬’를 4일 출시한다. 엔제리너스의 아메리치노는 부드러운 에스프레소 거품과 진한 풍미가 특징인 아이스 전용 메뉴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가운데 아메리치노의 시원함을 극대화한 메뉴를 선보이고자 ‘세상에 없던 뜨거운 냉커피’ 아이덴티티를 담아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아메리치노 크러쉬는 기존 아메리치노에 뜨거운 열수를 부어 살얼음을 발생시키는 열전도 현상을 접목한 메뉴로 아메리치노의 깊은 풍미는 유지하며 차가운 온도는 극대화했다. 실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품온 비교 시 아메리치노 크러쉬의 평균 온도는 4.7℃가량 더 낮았으며, 기존 아메리치노와 비교해도 1.9℃ 더 낮은 온도를 보였다. 이에 더해, 아메리치노 크러쉬를 제조 후 30분이 지난 시점에 온도 측정 시 품온 상승 폭은 약 0.8℃로 오랜 시간 시원함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엔제리너스는 아메리치노 크러쉬의 리뉴얼 개발 스토리를 담아 “뜨거운 냉커피 합니다” 온라인 광고 영상을 엔제리너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고객 경험
하염없이 비가 내립니다. 제대로 장마철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뿌려대는 비로 뿌옇게 된 창을 바라보며 일하고, 젖은 바지와 축축해진 신발 차림으로 이동하는 기분이 참 찝찝합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도 더 쳐지지요. 하지만 이렇게 움직이기 귀찮고 우울한 날은 소파에 등 기대고 앉아 TV 보기 좋은 날이기도 합니다. 저만의 영화관인 것처럼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 놓아도 되고, 가끔은 거실과 베란다 사이 문을 열고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운치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비가 오는 주말이라면 때를 놓쳤던 드라마를 몰아보기에 제격이지요. 그래서!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은 중년 아재가 ‘눈물의 여왕’을 정주행하는 시간으로 보냈습니다. 능력 뛰어나고 외모도 출중한 남녀가 회사에서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했습니다. 재벌가 3세인 여자는 가족들과 다툼이 잦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온 남자는 상대적으로 돈이 적었지요. 데릴사위처럼 지내며 처갓집 싸움에 심신이 소모되던 남편은 아내에 대한 애정도 사라져 이혼을 결심합니다. 그 순간 아내가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게됐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혼이 아닌 사별로 관계를 마무리하려는 남편, 생의 마지막 순간 자기에게 중요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탁기업 1위 크린토피아가 여름맞이 옷장 정리로 분주한 고객들을 위해 6월 19일(수)부터 22일(토)까지 ‘6월 1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옷장 정리를 하고 여름 옷을 청결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됐다. 6월 들어 낮 최고기온 33도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기상청이 이달 19일 제주를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을 예측하는 가운데 높아지는 세탁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크린토피아 고객은 오는 22일까지 패딩/점퍼, 코트, 스웨터, 신발, 가죽, 모피 등 세탁에 대해 15%, ‘의류보관 서비스’에 대해서는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름철 세탁 빈도는 높아지지만, 얼룩이 두드러지는 밝은 색감과 얇은 재질 때문에 여름 옷은 세탁이 어렵고 손상에도 취약하다. 특히 활용도가 높아 여름철 인기가 좋은 반팔 니트는 직접 세탁 시 옷이 줄어들거나 넥 라인이 해지기 쉬워 전문적인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 기본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흰 운동화나 땀으로 얼룩진 러닝화도 크린토피아의 전문적인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면 새 신처럼 깨끗하게 신을 수 있다. 장기간 입지 않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국내외 기관과 함께 조선왕실의 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1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국립고궁박물관 및 경기도자박물관, 미국의 클리블랜드미술관 및 덴버미술관과 함께 ‘조선왕실유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조선왕실 유산의 전시, 연구, 활용 등에 대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조선왕실 유산과 관련된 전시, 교육, 프로그램, 연구의 상호 협력, ▲ 조선왕실 유산을 활용한 행사, 출판, 홍보 등의 공동 기획, ▲ 5개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조 등이다. 5개 기관은 본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3년간 조선왕실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 기관에서 축적해 온 조선왕실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콘텐츠와 연구 성과를 더 많은 국내외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선왕실 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선왕실을 주제로 한 전시, 강연 및 세미나, 현장 답사, 서적 출판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최근 저출산으로 신생아수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최근 1년간 주요 조제분유 생산 기업 중 온라인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동후디스, 롯데웰푸드 순으로 분석됐다. 17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분유 생산 기업 5곳의 연관 키워드 상위 1000개를 조사해 이 중 ‘분유’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조제분유를 생산하는 국내 식품 기업 중에서 임의 선정했으며, 언급 게시물 순으로 △매일유업(267980) △일동후디스 △롯데웰푸드(280360) △남양유업(003920) △서울우유 등이다. 조사 방식은 기업 5곳의 연관 키워드 TOP 1000개 중 ‘분유’로만 정보량을 도출했다. 롯데웰푸드의 경우 분유 생산 자회사인 ‘파스퇴르’의 정보량을 합산했다. 분석 결과, 매일유업의 최근 1년간 ‘분유’ 연관 게시물 수는 1만1816건으로 조사 업체 중 1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올해 매출 목표로 34억달러(약 4조6700억원)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6억달러(약 2조2000억원) 매출의 2배이상 많은 규모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열린 직원 대상의 전체회의에서 "오픈AI가 연간 매출 34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올트먼 CEO는 이 자리에서 "매출 대부분인 32억달러가 오픈AI 제품과 서비스에서 발생하며 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오픈AI 최신 모델을 탑재해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매출 2억달러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6개월간 수익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연간 환산 매출과 수익을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늘린 것이다. 챗GPT로 전 세계 AI돌풍을 이끈 오픈AI는 지난달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챗GPT-4o를 선보이며 업계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드러냈다. 게다가 6월 10일(현지시간) 아이폰 등 제품에 AI 기능을 도입하려는 애플이 챗GPT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최근 오픈AI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AI 제품 수익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게 한화 수십조원대의 성과 보상을 하기로 한 결정을 재승인하는 안건이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테슬라 측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에서 머스크 CEO에게 경영 성과에 따라 수십조원대 가치의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한 2018년 보상안(2018 CEO pay package) 재승인 안건이 통과됐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법인의 텍사스 이전 안건 역시 가결됐다. 머스크는 주총장 무대 위에 뛰어올라 춤을 추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젠장, 나는 당신(주주)들을 사랑한다. 우리는 상장기업 중 가장 훌륭한 주주들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테슬라의 새로운 장(章)을 여는 것만이 아니라, 테슬라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측은 두 안건에 대한 구체적인 투표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해당 주요 안건들이 “압도적인 차이로 통과되고 있다”고 예고했다. 통과된 보상안은 머스크가 테슬라의 매출과 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단계별 성과를 달성하면 12회에 걸쳐 총 3억300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 기술개발’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2026년 말까지 한국형 전투기(KF-21)와 복합 운용할 수 있는 무인편대기에 최적화된 AESA 레이다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인편대기용 AESA 레이다의 핵심은 소형·경량화다. 한화시스템은 발열이 큰 레이다를 공기만으로 냉각할 수 있는 ‘공랭식(空冷式) 기술’을 적용한다. 기존 AESA 레이다와 달리 냉각 장비가 필요 없어 무게와 부피를 더 줄일 수 있다. 특히, 이번 과제는 정부가 주관하는 첫 공랭식 AESA 레이다 개발 건으로, 이로써 '국내 최초의 공랭식 AESA 레이다'가 공식 탄생할 예정이다. 레이다의 신호를 주고 받는 안테나의 핵심 부품인 송수신 블록(TRB, Transmit Receive Block)의 크기도 대폭 줄였다. 기존 브릭형(Brick-Type) TRB를 타일형(Tile-Type)으로 압축해 부피를 50% 수준으로 줄여, 레이다의 성능을 유지하며 크기는 작게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공랭식 기술을 적용한 타일형 송수신 블록(TRB)으로 소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2023년의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기준인 GRI Standards 2021 뿐만 아니라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가 발표한 ‘IFRS S1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정보 공시를 위한 일반 요구사항’과 ‘IFRS S2 기후 관련 공시’를 적용하여 ESG 국제 공시 표준을 준수했다.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패키징 ▲수자원 관리 ▲인권경영 등 ESG 중대성 평가를 통해 상위 4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이슈별 리스크 및 기회를 분석한 대응 활동을 담는 데 주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탄소중립,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등 환경과 관련한 개선 성과 및 구체적 이행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한 건강한 기업문화를 위한 인권 경영 및 사회공헌의 목표를 선포하고 책임있는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경영 정책을 수립, 공표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건강하고 존경받는 기업가치 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