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180m 높이의 대관람차 ‘서울링’이 지어진다. 서울의 새로운 명물,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고리 형태 대관람차로는 세계 최대 규모라며, 연간 3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8일 밝혔다. 서울링은 영국 런던에 있는 ‘런던아이’ 같은 큰 바퀴 모양의 대관람차다. 기존 대관람차와 달리 바퀴살이 없는 고리 형태인 게 특징이다. 높이는 180m 안팎으로 설계됐으며, 고리형 디자인 기준으로는 세계 1위 규모다. 전세계에 있는 모든 대관람차와 비교해도 아랍에미리트의 ‘아인 두바이’ 다음인 세계 2위 높이다. 탑승 가능한 인원은 1시간 당 1474명, 1일 최대 1만 1792명으로 기획했다. 연간으로는 약 350만명 이상의 관광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서울시의 예측이다.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이뤄지는 서울링의 예상 사업비는 약 4000억원이다. 서울시는 별다른 난관이 없으면 2025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시측은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까운 이 곳은 남북 통일 시대가 오면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조망이 우수해 서울 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밀알복지재단과 손을 잡고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마련한 ‘실내 숲 조성’ 사업에 참여할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보호 생활시설 모집에 나선다. ‘아동복지시설 친환경 실내 숲 조성 프로젝트’는 한국 코카-콜라가 밀알복지재단,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아이들에 대한 지원 필요성에 대해 뜻을 같이 하여 협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2년 첫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 국내 아동복지시설의 환경친화적 실내 숲 조성을 지원 완료했다. 올해는 10곳의 아동복지시설을 선정해 각 기관 특성에 따라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벽면 플랜테리어 등 환경친화적 공간 조성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실내 숲 조성을 마친 17곳에 대해서도 꾸준히 공기 질 모니터링과 실내 숲 유지 및 보수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선발된 17개의 아동복지시설에 환경부 국립생태자원관 및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하여 실내 숲을 조성한 결과, 공기 오염물질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을 설계한 데이비드 치퍼필드(69)가 건축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은 건축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다. 건축을 통해 인류에 공헌했다고 인정되는 건축가에게 부여되는 상이기 때문이다. 그는 주어진 환경과 어울리는 품격 있고 절제된 건축물로 유명하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은 2019년 세계초고층도시건축학회(CTBUH)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층건물'에서 2개 부문 대상과 1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치퍼필드는 독일 신(新) 베를린 박물관, 미국 세인트루이스 미술관, 일본 이나가와 묘지 예배당, BBC 스코틀랜드 사옥 등을 설계했다. 심사위원단은 8일 발표문에서 "치퍼필드는 섬세하면서도 강력하고, 절제되고, 우아한 건축을 선보여왔다"며 "건물이 지어지는 장소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시대를 초월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어진 건물이 환경과 역사에 미치는 영향까지 치밀하게 계산한다. 건축가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시류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시가 대관람차 '서울링'과 제2 인공섬에 이어 한강 보행교 건설을 추진한다. 조선일보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강남구 압구정동과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을 잇는 한강의 첫 보행교를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조만간 한강 종합 개발 프로젝트 ‘한강르네상스 2.0′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강 동호대교와 성수대교 사이에 보행자와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1㎞ 길이의 다리를 놓겠다는 것이다. 보행교 건설 비용은 10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행교가 생기면 한강 위에서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강남과 강북 주민들이 걸어서 오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만든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건설비용은 압구정 아파트를 재건축하면서 재건축조합에서 보행교를 기부 채납 받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강르네상스 2.0′은 한강 곳곳에 랜드마크(도시를 상징하는 건축물)와 전망대, 공연장 등을 지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개발 프로젝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강 보행교 뿐 아니라 상암동에 서울링, 여의도에 서울항(港), 노들섬에 전망대와 수상 예술 무대 설치등도 추진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