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전세계적으로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가 각종 이변을 일으키며 화제의 장으로 변모했다. 지난해까지 18~28세로 나이에 제한을 뒀으나, 올해부터 70년만에 처음으로 이를 전격적으로 폐지했다. 나이는 물론, 결혼이나 이혼, 임신 여부도 제한을 풀었다. 그러다보니 40대~70대 여성까지 대회에 참가하는가하면 트렌스젠더까지 등장했다. 22일(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지난 21일 힐튼 휴스턴 포스트 오크 호텔에서 개막한 미국 텍사스 USA 선발대회에 출전한 71세의 마리사 테이요에 대해 보도했다. 약 100명의 출전자와 경쟁하게 된 테이요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전국 대회인 미스 USA에 출전권을 얻게 된다. 테이요는 미스 유니버스 USA 역사상 최고령 참가자다. 테이요는 텍사스 서부에 있는 도시 엘 파소 출신으로 평소 운동과 댄스 등으로 건강 관리를 해왔다. 인스타그램에 "여성들이 육체적, 정신적으로 최고의 자신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나의 참가로 인해) 모든 연령대에 아름다움이 있다고 믿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당신의 꿈을 좇기에 (지금도) 결코 늦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 자신의 꿈을 좇는 것에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SPC(회장 허영인)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불닭갈비(BDGB) 3종 메뉴를 13일부터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다. 불닭갈비 3종(불닭갈비 쉑, 불닭갈비 치킨, 불닭갈비 프라이)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매콤한 불닭갈비 요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제품으로, 불닭갈비 소스와 파채, 깻잎, 모짜렐라 치즈 등을 활용해 한국인이 즐겨 먹는 매운 맛을 쉐이크쉑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 앵거스 비프 패티에 매콤한 불닭갈비 마요 소스와 바삭한 파채·깻잎 튀김, 부드러운 모짜렐라로 한층 맛의 밸런스를 높인 ‘불닭갈비 쉑' △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에 매운 맛의 불닭갈비 소스와 상큼한 파채 절임, 깻잎과 모짜렐라 치즈로 불닭갈비의 맛을 재해석한 ‘불닭갈비 치킨' △ 시그니처 크링클 컷 프라이(감자튀김)에 불닭갈비 마요 소스와 파채·깻잎 튀김을 더한 ‘불닭갈비 프라이' 등이다. 쉐이크쉑은 불닭갈비 시리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쉐이크 2종도 출시한다. 프리미엄 막걸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창막걸리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가 어우러진 ‘막걸리 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그룹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HS효성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이와 함께 지원본부장에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 재무본부장에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를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곳으로, 임직원은 1만여명에 이른다. HS효성은 공식 출범의 첫 행사로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Talk Together), 시즌 1’을 개최했고, 국내 최초의 장애인 스마트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6월 27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는 HS효성 및 전 세계의 자회사 임직원 천 여 명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가해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 효성 역사상 처음 이뤄진 HS효성의 타운홀미팅은 의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디자인한 ‘레종 데트르 A.I 콜라보(RAISON D’ETRE A.I COLLABOR)’ 한정판을 6월 17일 출시했다. 프랑스어로 ‘존재의 이유’를 의미하는 ‘레종 데트르’ 시리즈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참신하고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해 총 세차례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인공지능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2000년대 일상을 모티브로 한 뉴트로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한정판은 타르 3.0mg의 ‘레종 데트르 블루 A.I 콜라보’와 타르 1.0mg의 ‘레종 데트르 블랙 A.I 콜라보’ 2종이 출시된다. KT&G는 2002년 ‘레종 블루’와 2006년 ‘레종 블랙’을 시작으로, 2015년 이후 ‘레종 프렌치’ 라인업 5종, 지난해 ‘레종 이오니아’ 2종을 출시하며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확장 제품을 출시해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레종’은 KT&G를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공정호 KT&G 레종팀장은 “이번 한정판을 통해 소비자들이 과거 ‘레종 데트르’에 대한 기억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세종시가 선정됐다. 9일 사단법인 한국지역경영원(이사장 윤황, 원장 정성훈)은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기초 시군구(228개)를 대상으로 인구, 경제·고용, 교육, 건강·의료, 안전 등 5개 영역과 관련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결과다. '국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수원이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경기 수원시, 3위는 전북 남원시, 4위는 대전 유성구 4위, 5위는 서울 송파구가 차지했다. 부문별로 세종시는 인구 규모, 인구성장률, 출생률, 평균 연령과 관련한 지표를 토대로 평가한 인구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성장도시 타이틀을 얻었다. 인구 규모에서 2022년 말 기준 38만8927명으로 전체 50위에 그쳤으나 인구성장률 부문과 평균연령에서는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에 올랐다. 특히 평균연령은 37.7세로 가장 낮아 1위를 기록했다. 재정자립도, 상용직 비중, 고용률, 1인당 평균 소득, 주택 소유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출한 경제·고용 부문에서 세종시는 합계 211.2점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경제활력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은행의 국민계정 기준년 개편 작업으로 우리나라 국민소득은 크게 늘어난 반면, 일본은 ‘엔저’ 흐름이 계속되면서 미 달러화 환산 소득이 줄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3만6194달러를 기록하며, 대만과 일본을 앞섰다. 우리가 1인당 GNI에서 일본을 앞선 것은 처음이다. 국민소득 4만달러 달성은 수년 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석열 정부는 임기 내 1인당 GNI 4만달러 달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한국은행은 5일 국민소득 잠정 통계를 발표하고 지난해 실질 국민총소득(GNI)이 전기 대비 2.4% 성장했다고 밝혔다. 1분기 실질 GDP는 전기대비 1.3% 증가했다. 실질 GDP 성장률이 이같이 높은 것은 2021년 4분기(1.6%) 이후 2년 3개월 만의 일이다. 한은은 작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을 통상적으로 비교되는 이탈리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일본과 대만 수준보단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은이 각 국가가 발표한 자국 통화 기준 1인당 GNI를 미 달러화로 환산한 결과 이탈리아는 3만8182달러, 일본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티맥스그룹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리뉴얼된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미지)를 공개하고, ‘새로운 DT(Digital Transformation) 세상’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티맥스그룹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타워에서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티맥스그룹 직원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외 1000여명의 직원들은 티맥스그룹의 협업 솔루션 ‘티맥스와플’(WAPL) 화상회의를 통해 창립기념식에 함께했다. 창립기념식에 앞서 리뉴얼된 CI가 공개됐다. 연단에 오른 티맥스그룹 CMO(Chief Marketing Officer) 김재환 부사장은 ▲뛰어남(Outstanding) ▲무한함(Boundless) ▲통합(Integrated)의 의미가 담긴 CI를 소개했다. 새롭게 공개된 CI는 채도를 밝게 올린 블루컬러를 입혀 생동감(Alive)을 표현해냈다. 또한 A(L)I(VE)에서의 A와 I를 결합해 ‘AI 신기술로 함께하는 미래’라는 의미도 담겼다. 김재환 부사장은 “AI와 함께하는 티맥스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신기술에는 우리만의 유연함과 대담함이 동반될 것”이라며 “CI에서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난 4월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 1·2위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80% 안팎까지 회복된 상황이지만, 올해 하반기 국제선 항공 노선이 확대되고 여름 휴가철 성수기에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회복세에 속도가 붙으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올해 연간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를 '2000만명'으로 잡은 가운데 2019년에 달성한 기존 최대치(1750만2000명)를 뛰어넘을지 주목된다. 14일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86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86.9%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동기와 비교하면 88.8%까지 회복됐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역시 중국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중국은 142만6000명으로 78.1%에 그쳤고, 2위인 일본은 89만5000명으로 82.5% 수준이다. 그러나 중국은 지난해 동기보다 470.1%나 급증한 것이고 일본도 85.7% 증가한 것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3위 국가인 대만은 42만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대표적 상징물인 예수상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었다. 리우 예수상이 다른 나라 전통 의상을 입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8일(현지시간) G1 등 브라질 현지 언론은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이 전날 밤 한복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벤트는 거대 예수상에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한국과 브라질 양국의 수교(1959년 10월 31일 수교)를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이다. 주브라질 한국문화원과 주브라질 한국대사관, 진주시 및 브라질의 문화기관인 스쿠올라 디 쿨투라가 주관했다. 예수상에 입혀진 이번 한복 모형은 이진희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이진희 디자이너는 "청색은 봄의 탄생과 생명을 상징하는 색으로 한국의 오방색 중 하나"라며 "브라질 국기에서 녹색은 하늘과 강을 상징하며, 한복의 허리띠에도 11월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G20 로고 색상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예수상 한복 행사의 연장으로 현지시각 8일 밤에는 예수상에 태극기가 투영될 예정이다. 한복 행사와 함께 예수상 관리기관에서는 기관 책임자인 오마르 신부와 임기모 주브라질 한국대사가 함께 브라질 노래를 부르는 특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구세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메디톡스의 HA필러 ‘아띠에르(Atiere)’가 첫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으로부터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띠에르(Atiere)’ 3종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톡스의 고탄성 히알루론산 필러 ‘아띠에르’ 3종이 이미 진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5종에 이어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뉴라미스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복수의 필러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로 알려져 있는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최근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메디톡스는 2019년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뉴라미스의 마케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아띠에르’를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방침이다. 특히, ‘아띠에르’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최신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춘 오송 3공장의 첫 해외 필러 등록 제품이라는 상징성이 있어 글로벌 시장에 HA 필러를 대량 공급하게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