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hy의 기능성 저당 발효유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당밸런스(이하 윌 당밸런스)’는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저지방(이하 윌 저지방)’ 이후 14년 만에 선보인 브랜드 신제품이다.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700만개를 달성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실제, 윌 브랜드 전체 판매량은 윌 당밸런스 출시 직전인 3월 대비 7% 신장했다. 저당 유산균 음료 ‘당밸런스’도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넘어섰다. 해당 제품은 천연감미료 ‘알룰로스’를 적용해, 식약처의 저당 표시기준도 충족한다. 두 제품은 기능성 소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해 건강까지 생각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원료다. 당 걱정으로 음료 섭취에 제한이 있는 고객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기능성 저당 발효유 성장에는 엔데믹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떠오른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스트레스 없는 건강관리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로 인한 저당 제품 선호 현상도 힘을 보탰다. 최영택 hy 유제품CM팀장은 “기능성에 저당 기준까지 충족하는 발효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엑스(X·옛 트위터) 서비스를 차단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맞대응에 나서며 귀추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머스크가 자신이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이용해 브라질 대법원의 결정에 반기를 들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브라질 대법원이 동결한 스타링크 관련 계좌를 풀지 않을 경우 엑스 차단 명령도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라질의 스타링크 고객들에게 무료로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앞서 브라질 대법원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정부 성향 인사들이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있다면서 엑스 계정을 삭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머스크는 이를 '검열'로 규정하고 거부했다. 머스크는 벌금 부과에 반발해 브라질 사업장을 폐쇄했고, 이후 브라질 대법원은 엑스 사용 금지와 함께 가상 사설망(VPN)을 통한 우회접속까지 금지했다. 또 차단 조처 명령 미준수와 법률 대리인 미지정 등을 문제 삼으며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 계좌 동결 조처도 내렸다. 하지만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사용하는 브라질 국민은 여전히 엑스를 사용할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국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표방하며 올해 출범한 우주항공청의 내년 예산이 1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편성됐다. 재사용 발사체 개발과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 등 로켓 분야에 총예산의 3분의 1이 집중 투입된다. 우주항공청은 올해(7598억원) 대비 27% 증액된 총 9649억원이 2025년 예산으로 편성됐다고 28일 밝혔다. 우주청은 ‘한국판 NASA’를 표방하면서 지난 5월 경남 사천에서 출범했다. 우주청 내년도 예산은 △우주수송 역량 확대 및 경제성 혁신 △첨단위성 개발 △달 착륙선 개발 및 국제 거대전파망원경 건설 참여 △첨담항공산업 주도권 확보 △민간 중심 산업 생태계 조성 등 5개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내년 우주청 예산의 특징은 총액의 3분의 1 가량인 3106억원이 우주수송 역량 확대, 즉 로켓 개발에 투입된다는 점이다. 누리호를 2027년까지 반복해 쏘는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에 올해(937억원)보다 57% 늘어난 1478억원이 들어간다. 2032년 한국의 달 착륙선을 탑재할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는 올해(1101억원)보다 36% 증가한 1508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재사용 발사체 선행 기술 개발에 5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기업 가치가 1500억달러(약 201조원) 규모로 급증했다. 이 규모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육박하는 규모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투자를 진행한 지난해 초(290억 달러) 대비 기업가치가 1년 9개월 사이 5배 넘게 불어난 것. AI열풍을 몰고 온 오픈AI의 급성장에 전세계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1500억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면서 65억 달러(약 8조7100억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오픈AI 초기부터 투자해온 벤처캐피탈(VC) 스라이브 캐피탈이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AI와 협업을 진행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도 투자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오픈AI가 기업 가치 1500억 달러를 인정받게 되면 틱톡 모기업 바이트댄스(2500억 달러)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 스타트업 스페이스X(2100억 달러)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몸값이 비싼 스타트업이 된다. NYT는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경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12일까지 주요 점포(명품관∙ 광교∙타임월드)에서 대규모 문화 행사인 ‘갤러리아 아트위크’를 진행한다. 글로벌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걸스타인’과의 대형 협업 전시를 비롯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 전시 등 미술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갤러리아 아트위크’는 9월 국내 최대 미술 축제기간인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 선보이는 갤러리아의 첫 대형 문화 행사다. 같은 기간 ‘키아프(Kiaf, 한국국제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 전시 등 유명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린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VIP 고객들을 중심으로 문화 예술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별화된 전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우수 고객들을 위한 작가 내한 강연, 희귀 작품 판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의 첫 아트위크의 테마는 ‘러브 비욘드 컬러(LOVE BEYOND COLOUR)’로, ‘데이비드 걸스타인’의 강렬한 색채가 담긴 작품으로 주요 점포를 물들인다. 총 136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작품 가격은 300만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 구성에서 ‘30세 미만’은 줄고 ‘50세 이상’이 늘어나는 노후화 현상이 확인됐다. 대기업 열에 아홉은 30세 미만 직원이 30% 이하인 반면, 세 곳 중 한 곳은 50세 이상이 30% 이상을 차지했다. 저출생·고령화 영향으로 인구 구조가 변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채용 방식이 대규모 공채 위주에서 경력 위주로 바뀌고 신사업 진출도 둔화되며 채용 형태 또한 달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순위 500대 기업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인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141개사 중 임직원 세대별 현황을 공개한 123개사의 연령대별 임직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전체 임직원은 2021년 137만9406명에서 2023년 141만7401명으로 3만7995명 증가했는데, 30세 미만은 32만2575명(23.4%)에서 4.9%(1만5844명) 감소한 30만6731명(21.6%)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50세 이상 임직원은 28만4061명에서 31만1484명으로 9.7%(2만7424명) 늘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구인구직업체 플랫폼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5명 중 2명은 명절 연휴동안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명절포비아’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만성피로’(72.4%, 복수응답)와 ‘우울증’(31.7%), ‘소화불량’(26.1%), ‘두통’(19.9%), ‘불면증’(13.3%), ‘전신몸살’(10.7%) 등 다양한 신체 증상까지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신적 스트레스와 더불어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목, 허리, 어깨 결림 등 신체적 통증을 호소하는 직장인과 주부들의 근본적 통증 예방 및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통증개선 역할을 하는 필수비타민 복용과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매년 명절마다 다양한 건강기능식품과 관련 용품들이 추석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액티넘EX골드>는 아픈 통증을 개선해주는 역할을 하는 필수 비타민들이 작은 한 알에 꽉 들어찬 고함량 비타민B 영양제이다. 글로벌 종합 비타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액티넘EX골드>는 육체피로와 근육, 관절, 신경통 개선 효과에 도움을 주는 B1, B6, B12가 주성분인 비타민B군 영양제이다. 대부분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덴마크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가 부산에 커넥트현대점을 6일 그랜드 오픈했다고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현대백화점 부산점이 두 달 간의 재단장 끝에 ‘사람, 장소, 문화를 연결(커넥트)하는 플레이그라운드’라는 컨셉으로 새롭게 오픈한 지역 맞춤형·도심형 복합쇼핑몰이다. 커넥트현대의 리뉴얼 개장에 따라 템퍼 매장도 8층 리빙관에 새단장을 마치고 6일부터 고객들을 맞이한다. 가구, 침구, 리빙 및 가전점과 같은 층에 위치해 이사 및 혼수 준비 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더욱 쾌적해진 매장에서 고객들은 차원이 다른 편안함을 선사하는 템퍼의 매트리스와, 침대의 활용도를 높여줘 최근 신혼부부들에게 인기있는 모션베드 등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템퍼는 커넥트현대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템퍼 매트리스, 모션베드(전동침대), 프레임 전품목에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일부 매트리스 제품은 세트로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템퍼 원(ONE) 베개를 50% 할인 판매한다. 템퍼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단장한 템퍼 커넥트현대점에서 다양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우주항공청이 수송 비용을 스페이스X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재사용 발사체와 우주왕복선 등을 2030년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른바 우주택시가 오고 가는 시대를 준비한다는 것.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은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우주항공청 설립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은 지구저궤도 수송비용을 현대의 ㎏당 2000달러대에서 1000달러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사실상 독점체제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스페이스X에 당당히 맞서겠다는 계획이다. 윤 청장은 “경부고속도로가 경제발전의 기틀이 되었듯이 재사용 발사체를 기반으로 한 ‘우주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며 “현재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로, 2030년대 중반쯤 재사용 발사체가 개발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왕복선과 같은 궤도 수송선과 재진입 비행체에 대한 선행 연구 개발을 2026년 추진하고, 2030년대에는 우주 수송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제4라그랑주점(L4) 탐사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공개됐다. 우주항공청은 L4 지점에 우주 태양풍 관측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