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5 (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법무부는 지역별 외국인 거주 현황 등을 시각화한 자료를 출입국 관련 전자민원포털 '하이코리아'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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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버스 좌석에 일렬로 앉은 승객들의 뒷모습, 모두가 절묘하게 대머리로 이어지는 장면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흔히 인터넷과 SNS에서 “남자의 인생은 결국 대머리로 수렴한다”는 유머가 회자되지만, 이런 장면이 실제 생활 공간에서 포착된다는 점이 사회적 의미를 더한다. 탈모, 남자 인생의 현실적 유머 한국의 성인 남성 중 약 18%가 탈모를 경험하며, 2025년 기준 국내 탈모 인구는 1000만명에 육박한다. 특히 20~30대 남성의 탈모 환자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고, 탈모 증상은 평균 30대 초반(39%), 20대(34%)에 처음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교통, 공공장소에서 대머리 남성들이 한 자리에 모인 모습은 “사회적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환경오염 등 현대적 요인”과 맞물린다. 유머와 연대감, 그리고 변화하는 인식 과거에는 대머리가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젊은 세대에서도 탈모 관리와 치료에 대한 정보·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25년 설문조사에서 20대·30대 남성 중 92%가 “탈모는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응답, 탈모 예방과 셀프케어 솔루션 이용률도 50%를 넘었다. 해외 역시 ‘버스 탈모 유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송파구 가락동 옛 성동구치소 부지에 조성 중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의 지하 3층에 연면적 2147㎡(약 649평) 규모의 핵·화생방 대피시설을 독자적으로 건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벙커는 최대 1020명이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핵·화생방 공격 발생 시 14일간 생존이 가능한 각종 위생·급수 시설, 청정구역, 제독구역, 청정기계실 등이 마련된다. 핵·화생방 벙커 주요 사양 및 특징 이 벙커는 국내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건설하는 첫 민방위 시설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약 34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평상시에는 주민 운동시설 등으로 활용되며, 비상시에는 현대화된 공조설비와 정수·위생시스템, 체류 인원을 위한 침상과 의료설비, 외부 오염 차단 기능이 적용된다. 배경 및 사회적 의미 이 프로젝트는 북한의 핵·화생방 위협,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커진 도시안보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서울시는 ‘디펜스 서울 2030’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유럽, 미국 등에서 핵·생존 벙커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경우 2022~2025년 민간 벙커 건설이 200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의 부자들이 급속도로 해외로 이주하며 2025년에는 약 2400명의 백만장자가 한국을 떠날 전망이다. 닛케이, 블룸버그, 헨리 앤 파트너스 보고서(2025)에 따르면, 이는 3년 전 400명에 비해 6배나 증가한 수치로, 영국,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4위의 백만장자 순유출국으로 기록된다. 이에 따른 금융자산 유출액은 약 152억 달러(한화 약 21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대규모 이주의 배경에는 한국의 높은 상속세, 불리한 사업 및 거주 환경, 정치·경제적 불확실성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 부자들의 해외 이주의 주된 원인 부자들은 한국을 떠나는 이유로 ‘세계 최고 수준의 상속세율’을 가장 크게 지적한다. 한국의 상속세는 최대주주 할증까지 포함하면 최대 60%에 달해 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OECD 내 14개국은 아예 상속세가 없는 상황과 대조된다. 이 외에도 낮은 세금, 호의적인 사업 환경, 양질의 거주 여건을 이유로 들고 있다. KB경영연구소가 10억원 이상 자산가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26.8%가 ‘해외 투자이민을 고려해봤다’고 답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즈홀 해양연구소에서 2025년 10월 10일(현지시간) 발사된 자율 수중 글라이더 ‘Redwing’이 5년에 걸쳐 약 4만5000마일(7만3000km)을 항해하며 지구 최초의 세계 일주 자율 수중 탐사 임무를 시작했다. New Scientist, Mirage News, IFLScience, Teledyne Marine에 따르면, 2.57m 길이, 171kg의 이 글라이더는 기존 잠수함과 달리 프로펠러가 아닌 부력 원리를 이용해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며 ‘지그재그’ 방식으로 서서히 잠수와 상승을 반복하며 이동한다. 평균 속도는 시속 1마일(0.75노트) 미만으로, 해류를 따라 항해해 연료를 절약할 뿐 아니라 물류 비용도 최소화했다. Redwing의 항로는 1519년부터 1522년까지 마젤란 탐험대가 세계 일주한 경로를 따라 그라나카나리아, 케이프타운, 서호주, 뉴질랜드, 포클랜드 제도, 브라질 등을 경유하며 최종적으로 미국 동부 해안인 케이프코드로 복귀할 예정이다. 특히 남극을 둘러싸는 남극 순환 해류 구간은 가장 험난한 도전 구간이다. 임무 기간 중 중간에 배터리를 교체할 필요가 있지만, 새로운 리튬 배터리 덕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유럽 최대 박쥐 종인 큰관박쥐(Nyctalus lasiopterus)가 하늘에서 새를 사냥하는 모습이 최초로 눈앞에 포착되면서, 25년간 지속된 학계의 의문이 마침내 풀렸다. 이번 연구는 오르후스 대학교의 로라 스티드숄트(Laura Stidsholt)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이 첨단 생체태그를 활용해 얻은 결과물로, 문헌상 최초로 공중전의 박쥐와 새의 사냥 장면을 정밀하게 기록한 사례이다. 첨단 추적 기술을 활용해 박쥐가 공중에서 새를 사냥한다는 최초의 직접적인 증거를 포착한 것. 10월 9일 Science에 발표된 이 획기적인 연구는 큰밤박쥐들이 놀라운 정확도로 고고도의 추격을 수행하는 방식을 밝혀냈다. Miragenews, Scientific American, Cosmos Magazine에 따르면, 이 연구는 스페인 남부의 산악지대에서 14마리의 큰관박쥐에 초소형 바이오로거를 부착해 3차원 위치, 가속도, 음향, 고도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정을 통해 시작됐다. 총 600건 이상의 사냥 이벤트 중, 단 두 차례에 걸쳐 박쥐가 평소 곤충 사냥과는 전혀 다른 행동을 보여줬으며, 이 중 2023년 3월 기록된 사례는 특히 눈길을 끈다. 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유럽의 대표적 명금류인 큰박새(Parus major, Great Tit)는 생존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때 부모보다는 형제나 다른 성체로부터 배우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10월 9일 PLOS Biology에 게재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UC Davis)와 독일 막스 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 공동 연구 결과에 의해 처음 확인된 사실이다. UC Davis, Max Planck Institute, Phys.org, Bioengineer.org, PopSci.com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와 막스 플랑크 동물행동연구소의 행동생태학자 Sonja Wild가 이끄는 이번 연구는 야생 어린 새들 중 부모의 돌봄이 제한된 환경에서의 사회적 학습 전략을 최초로 조사한 것이다. 연구진은 부모의 돌봄이 제한적인 야생 환경에서 자라는 229마리의 새끼 큰박새들이 자동화된 먹이 퍼즐을 통해 생존 기술을 학습하는 과정을 10주간 추적 관찰했다. 실험은 51쌍의 번식쌍과 새끼들을 대상으로 문을 미는 능력을 측정했으며, 마이크로칩으로 개별 행동을 정밀 추적해 수만 건의 학습 행위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아부다비에서 개최 중인 2025년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자연보전총회가 10월 10일(현지시간) 발표할 최신 ‘위기종 적색목록’은 전 세계 생물다양성의 심각한 위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IUCN Red List 공식 사이트 및 관련 논문과 Nature, Phys.org, WWF Arctic, Save Our Seeds에 따르면, 4만7000종이 넘는 종들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는 평가된 전체 종의 약 28%에 달한다. 특히 기후 변화가 산호와 양서류를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부상한 점이 두드러졌다. 이번 적색목록에서 밝혀진 주요 생물군별 멸종위협 비율은 다음과 같다. 산호(reef-building corals)는 44%, 양서류(amphibians)는 41%, 상어 및 가오리류는 37%, 침엽수는 34%, 포유류는 27%, 조류는 12%의 종이 각각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 이처럼 기후 변화가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며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최근 연구들은 아프리카, 아마존, 마다가스카르 등 지역에서 열파와 가뭄과 같은 극한기후현상이 양서류 개체수 감소의 주요 악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무려 500년 이상 풀리지 않았던 이스터 섬 모아이 석상 운반 미스터리가 최근 과학자들의 연구로 해결됐다. 10월 8일(현지시간) 미국 빙엄턴대 칼 리포 교수와 애리조나대 테리 헌트 박사 연구팀은 약 1000여점의 모아이 석상을 분석했고, 고대 도로를 따라 발견된 62개의 석상에 주목했다. 고고학자들은 "이스터섬의 상징적인 모아이 석상이 고대 라파 누이인들은 실제로 밧줄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걸어서' 옮겨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물리학, 3D 모델링, 그리고 실제 실험을 결합해 수십 년 된 미스터리를 해결한 것이다. Binghamton University, NY Post, Phys.org, Sci.News, Independent, ScienceDaily, Earth.com에 따르면, 2025년 10월 Journal of Archaeological Science에 발표된 이 획기적인 연구는 고대 라파 누이 사람들이 거대한 석상을 섬 전체에 운반할 때 기발한 흔들기 움직임을 사용했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공한다. 물리학과 설계 완벽 검증 모아이 석상은 무게가 최대 80톤에 달하는 거대한 돌조각임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D형 밑면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페루 아마존 열대우림의 알토 푸루스 국립공원에서 길이 15밀리미터에 불과한 신종 독개구리 ‘라니토메야 화타(Ranitomeya hwata)’가 발견됐다. 이 개구리는 라니토메야 속에서 가장 작은 종으로, 손톱 크기와 비슷하며 밝은 노란색 줄무늬와 점박이 배, 검은 목 밴드가 특징이다. 발견 소식은 페루 국립자연보호구역관리청(Sernanp)이 2025년 10월 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Peru’s National Service of Protected Natural Areas (Sernanp) 공식 발표, Zootaxa 학술지의 발표와 The Tico Times, Daily Sabah, Phys.org, newsweek, bioengineer에 따르면, 라니토메야 화타는 특히 Guadua속 대나무 숲에만 서식하며, 대나무 속이 빈 줄기에 고인 빗물을 이용해 번식하는 독특한 습성을 지녔다. 수컷이 여러 암컷을 한 번에 모아 번식지를 만드는 독특한 짝짓기 행동 또한 이 속에서 이례적이다. 알토 푸루스 국립공원은 페루 동부 우카얄리와 마드레데디오스 지역에 걸쳐 있으며 브라질 국경과 인접해 있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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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10월 14일 22시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