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라젬이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7용 점자스티커를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자스티커는 임직원들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개선 사항을 도출하는 사내공모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헬스케어 가전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각장애인의 제품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리모콘 버튼 모양에 맞춰 직관적인 스타일로 개발됐다. 점자스티커가 필요한 소비자는 4일부터 세라젬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스티커와 부착가이드 등이 동봉된 키트를 우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사내 공모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점자스티커를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제약이나 불편함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지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