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을 최종 불허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서한에는 2023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의결에 참여한 윤창번 김앤장 고문이 대한항공 측 이해관계인에 해당해 의결권 행사가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담겼다. 당시 이사회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 매각안을 가결 처리했는데, 윤 고문이 속한 김앤장이 대한항공 측에 기업결합과 관련한 법률 자문을 제공해온 만큼 이해 충돌 여지가 있다는 주장이다. 또 노조는 화물사업부와 함께 에어인천으로 고용 승계될 화물기 조종사들의 승계 거부권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독자적·안정적 화물 노선 운영이 불투명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럽 여객 4개 노선을 넘겨받은 티웨이항공에 대해서도 그 운영 능력을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지난 10월 28일 이런 주장을 토대로 서울남부지법에 이사회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같은 날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와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은 대한항공이 제출하고 산업은행이 승인한 양사 통합계획서(PMI)를 공개하라는 행정심판도 서울행정법원에 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스틱데이(11월 11일)를 맞아 사랑·희망·기쁨의 응원을 담은 포키 선물세트 8종을 선보인다. 포키의 올해 스틱데이 슬로건은 ‘우리는 함께일 때’다. 가까이 있지만 평소 마음을 전하지 못한 소중한 사람에게 포키로 고마움을 전하고자 선정했다. ‘우리는 함께일 때’ 라는 슬로건에 맞춘 다양한 응원 문구를 준비했다. ‘스탠다드’에는 ‘더욱 달콤해’, ‘행복한 일만 가득해’ 등 희망찬 문구를, ‘극세’에는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아’, ‘좋은 일만 생길거야’ 등 용기가 생기는 문구를 담았다. 딸기와 블루베리에도 힘을 돋아주는 표현을 가득 넣었다. 사랑과 희망, 감동을 담은 16가지 응원 문구를 취향 껏 고를 수 있다. 평상시 표현하지 못한 사랑을 포키로 전할 수 있는 기회다. 응원포키로 구성한 스틱데이 스페셜 선물세트 8종도 준비했다. ‘스탠다드’와 ‘극세’, ‘딸기’, ‘블루베리’를 다양하게 담았다. 세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3색 세트’, 국내에서 가장 얇은 3mm 두께로 극한의 바삭한 극세만을 담은 ‘극세세트’ 등 다양한 포키 세트를 풍성하게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극세만 담은 ‘대형극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달바 (d'Alba)가 신제품 '시그니처올쎄라 디바이스' 론칭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달바는 지난 10월 29일~31일 진행된 네이버 라이브 마켓에서 1시간 만에 조회수 62만 달성, 3일 만에 약 5억원 매출 돌파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그니처올쎄라 디바이스'(이하 달바 디바이스)는 달바의 특허 기술로, 국내 최초 두 개의 헤드를 하나의디바이스에 담은 제품이다. 2배 더 커진 와이드 더블 헤드로 사용 시간은 2배 줄이고, 케어 효과는 2배로늘려 차별점을 보인 것이 성과의 요인으로 비춰진다. 음성 안내 가이드로 초보자도 쉽고 간편하게 쓸 수있어 '역시 믿고 사는 달바', ‘더블 헤드로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면적이 넓다 보니 사용 시간이 단축되는 점이 너무 좋다’ 등 뜨거운 댓글 반응도 얻었다. 달바 디바이스는 고주파&더블 초음파 복합 조사로 콜라겐 생성을 통한 탄력 증진, 처짐 케어, 결/광 케어, 영양 성분 흡수 촉진을 도움을 주는 ‘인텐시브 모드’, 얼굴부터 바디까지 자유롭게 탄력을 관리할 수 있는 ‘프리샷 케어 모드’, 피부 온도 저하로 진정과 모공 케어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위원회가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테슬라를 경영하는 일론 머스크도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찬성입장을 피력했다. 이런 트럼프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폐지에 대해 한국 기업과 정부들도 대책마련에 본격 돌입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의 정권 인수위 내 에너지 정책팀이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회사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고, 15일 국내 증시에서는 배터리 관련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소비자가 배터리와 핵심 광물 등에 대한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구입하면 최대 7500달러(약 1050만원)를 세액 공제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다. 만약 이를 없앨 경우 캐즘에 빠진 전기차 수요가 더 위축될 위험이 있다. 특이하게도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머스크 CEO도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단 점이다. 그는 7월 X를 통해 "(전기차) 보조금을 거둬가라"며 "그게 테슬라를 돕는 길"이라고 밝혔다. 도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GS건설이 충남 서산에 약 7142억원 규모 ‘HVO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하며,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에 이어 올해 세번째 대형 플랜트 EPC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수소화 식물성 오일)생산설비는 폐식용유, 팜유 부산물을 수첨분해(부가가치가 낮은 중질유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한 후, 이를 분해해 고부가가치의 경질유를 생산하는 공정)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디젤, 바이오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다. ‘HVO 공장’은 LG화학 대산 공장 내에 연간 HVO 34만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달성 및 전통적인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친환경 플랜트로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약 7142억원이고, 공사 기간은 약 32개월로 예상된다. 이번에 GS건설에서 수주한 ‘HVO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납사는 석유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의 주원료로 사용되며, 바이오항공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로써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풀무원이 올해 3분기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연결 기준과 1~3분기 누적 기준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다. 풀무원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337억원이고, 영업이익은 52%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3960억원, 658억원이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3960억원, 영업이익은 658억원으로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이 신규 사업 수주 및 단체급식 지속 확대, 컨세션과 휴게소 채널 성장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식품제조유통사업은 미국법인의 두부, 아시안푸드 등 주력 품목의 지속 성장 및 채널별 고정 고객의 증가, 중국법인의 두부 및 면 제품 상승세를 통해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 개선을 달성했다.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은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한 2405억원을 달성했다. 위탁급식의 지속적인 신규 수주 및 높은 재계약율, 저수익 채널 구조개선 효과가 성장과 이익을 견인했다. 미국법인은 코스트코 등 회원제 채널의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트럼프 당선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폭등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재산도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머스크 CEO는 대선 전부터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 지지하면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트럼프의 당선시킨 일등공신이면서, 트럼프의 당선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인물로 평가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대선 이후 테슬라 주가가 28% 급등하면서 머스크 CEO의 자산도 500억 달러 증가, 9일(현지시간) 기준 3137억 달러(약 437조7997억원)가 됐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현재 머스크 CEO는 개인재산 3000억달러를 돌파한 유일한 인물이다. 2위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비롯한 세계 부호들의 개인재산은 모두 3000억달러 미만이다. 대선 몇 주 전부터는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선거운동을 했으며 격전지의 보수 유권자 등록을 장려하기 위해 매일 100만 달러(약 14억원)의 상금까지 내건 이벤트를 여는 등 거액을 지원했다. 대선 개표 당일에도 트럼프 당선인의 마러라고 별장에서 함께 상황을 지켜본 핵심 측근이다. 트럼프 역시 머스크의 사업에 도움이 될 만한 조치를 공개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목련과 활엽수로 제작된 세계 최초의 목조 위성이 우주로 발사됐다. 일본이 개발한 이 위성은 우주 쓰레기를 줄여 지속 가능한 우주개발을 추구하기 위한 실험적 시도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다. 7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개발한 초소형 목재위성 ‘리그노샛’이 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 우주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리그노샛은 ‘1유닛(U)’ 위성이다. 초소형위성은 ‘유닛’(Unit·단위)의 앞글자인 ‘U’를 크기 단위로 쓴다. 가로·세로·높이 각 10㎝인 정육면체를 1U라고 한다. 무게는 약 1kg에 불과하다.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금속과 접착제는 사용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리그노샛에 나무가 우주의 극한 환경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다. 리그노샛이 국제 우주 정거장에 도착하면 한 달 뒤 우주로 방출돼 지구 상공 400Km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지구에서 6개월 간 지구 위를 공전하며 데이터를 전송한다. 일본 교토대와 스미토모임업 연구팀이 4년간 공을 들여 개발했다. 개발을 추진한 이유는 지속가능한 우주개발 때문이다. 기존 위성 대부분은 알루미늄 합금 등으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100대 기업에 다니는 일반 직원이 임원 명함을 새길 확률은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 직원이 임원 반열에 오르려면 올해 기준 119대 1의 정도의 경쟁을 뚫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기업 중 직원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도 110.3명 중 1명 정도만 임원 배지를 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통업에 종사하는 직원은 임원에 오를 가능성이 고작 0.3%에 불과하지만, 증권업은 2.5%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에 속했다. 단일 기업 중에서는 현대코퍼레이션이 직원 14.9명당 1명꼴로 임원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 기업은행은 908명 중 1명 정도로 가장 낮았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100대 기업 직원의 임원 승진 가능성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는 상장사 매출액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과 임원수를 비교 조사했다. 조사는 사내 및 사외이사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이하 임원)으로 한정해 이뤄졌다. 직원 수는 반기보고서에 명시된 인원을 기준으로 했다. 참고로 직원수에는 미등기임원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100대 기업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11월은 ‘포용성’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다.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이 커지는 데다 ‘한글 점자의 날(4일)’, ‘지체장애인의 날(11일)’ 등의 기념일도 있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도 차별 없는 소비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도 포용성의 가치 확산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라이온코리아는 기업시민으로서 생활가정용품에 대한 취약계층의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비트 세탁세제’와 ‘참그린 주방세제’ 일부 제품에 점자 표기를 적용했다. 생필품의 점자 적용도가 낮아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점에 공감하며 포용성의 가치를 실현한 대표 사례다. 특히 일상에서 사용하는 여러 제품의 용기 형태가 같거나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오인∙오사용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자 3년째 한국소비자원의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확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주방세제∙세탁세제∙섬유유연제∙샴푸∙린스∙바디워시 등 생활가정용품에 걸어 쓸 수 있는 점자 태그 6종과 화장품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