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9일 발사 예정이었던 스타링크용 팔콘 9이 강한 바람으로 결국 발사가 취소됐다. 이번 발사는 원래 10월 8일(현지시간, EDT) 예정이었지만 강풍으로 인해 24시간 지연된 바 있다. 10월 9일 오후 8시 42분에 다시 시도했으나 로켓이 통과해야 하는 고층에 강한 바람으로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이번 미션은 케이프 커내버럴 스페이스 포스 스테이션 40번 패드에서 팔콘 9 로켓에 22개의 2세대 스트링크 인터넷 위성을 실어 발사하는 것으로, 원래 계획은 22개의 스타링크 위성은 발사 후 약 65분 만에 팔콘 9의 상단 단계에서 저궤도에 배치되고, 팔콘 9의 1단 추진체는 발사 후 약 8.5분 만에 스페이스X 드론십에 해상 수직 착륙을 위해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스페이스X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발사는 10월 12일 목요일 오전 10시 16분(EDT)에 케네디 우주 센터 LC-39A에서 있을 예정이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용 팔콘 9가 10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서 오후 10시 36분(EDT)에 예정돼 있다. 2027년까지 1.2만 기의 저궤도 통신위성으로 전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스페이스X가 25일(현지시간) 21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하는데 성공했다. 21개의 스타링크 위성을 실은 팔콘 9가 25일 오전 4시 48분(EDT) 캘리포니아의 밴덴버그 스페이스 포스(Vandenberg Space Force) 기지에서 발사되었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의 X(구 Twitter) 계정을 통해 라이브로 발사 5분 전부터 스트리밍되었다. 팔콘 9의 1단은 발사 후 약 8.5분 만에 바다에 있는 스페이스X 드론선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번 임무를 수행한 스페이스X팀에 따르면 이번 발사에 사용된 팔콘 9 1단은 6번째 발사 및 착륙이라고 전해졌다. 21개의 스타링크 위성은 발사 후 약 62.5분 만에 팔콘 9의 상단 단계에서 저궤도(LEO)로 배치되었다. 이번 발사는 플로리다의 Space Coast에서 팔콘 9 1단의 17번째 비행을 기념하는 스타링크 발사 후 2일도 채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 팔콘 9의 17번째 재사용은 스페이스X의 최다 기록이다. 스타링크는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초거대 위성군으로, 2000km 이하의 저궤도에 4750개 이상의 운영 위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숫자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