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본죽' '본비빔밥' '본도시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가 연매출 4000억원과 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가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가족기업이 전년(2022년) 30억원에 이어 2023년에도 7% 증가한 33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주주 100% 모두가 가족 구성원이라 배당금 33억원은 김철호 회장 가족 5명에게 모두 돌아갔다. 지분구조는 김철호 회장 66.47%, 배우자 최복이 31.13%, 자녀 김지혜 0.8%, 김조은 0.8%, 김율민 0.8%를 보유중이다. 본아이에프 오너인 창업주 김철호 회장 부부와 자녀들은 지난 2014년 15억원, 2017년 13억원, 2021년 30억원, 2022년 30억원, 2023년 33억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우수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맺게 된 과실인 이익 잉여금을 주주에 돌려주는 것이 배당의 본래 목적"이라며 "비상장인 데다 김철호 회장 부부와 세 자녀가 주주로 구성된 가족회사가 고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다소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본아이에프는 지난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고급 레스토랑, 동네 중국집, 특급호텔·백화점 화장실 어디를 가도 우리의 눈에 확띄며, 자주 보이는 기업로고가 있다. 바로 생활방역, 위생환경 전문기업인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 세스코의 기업성적표는 코로나19 전과 후로 나뉜다. 코로나19의 최대 수혜기업으로 평가받으며 방역소독, 상품판매등이 급성장했다. 종합 생활환경 위생기업으로 해충방제, 방역소독, 바이러스케어, 식품안전, 공기질안심관리, 환경위생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1위 방역업체 세스코(CESCO)가 매출 실적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코로나19 이후 수익성이 ‘퀀텀점프’한 이후 이익잉여금도 무려 3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1만여개 이상의 업체가 난립하는 방역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세스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매출은 4236억원으로, 전년비 3988억원보다 6.2%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333억원으로 전년(374억원)보다 11.0%(41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329억원으로 전년 301억원보다 증가했다. 영업외 수익 중 이자수익은 전년 27억원보다 211% 늘어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음주운전 뺑소니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호중의 소속사가 상당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의 지난해 활동에 힘입어 사세가 확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매출은 188억원으로 전년 256억원보다 26.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22년 24억원에서 지난해 34억원으로 10억원 늘었다. 순이익은 14억원에서 33억원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말 기준 116억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이 쌓였다. 2023년 기준으로 임직원 급여로 23억7000만원, 접대비로 16억3000만원, 광고선전비로 25억3000만원, 기부금은 0원이 사용됐다. 생각엔터는 지난 2018년 이광득 대표( SBS 공채 9기 개그맨)와 최재호 이사, 개그맨 정찬우가 3분의 1씩 출자하면서 출발했다. 이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광득 대표와 정찬우의 지분을 각각 5%씩 총 10% 인수하고, 지난해 SBS미디어넷이 최재호 이사의 지분 가운데 3.6%를 인수했다. 이에 최재호 이사는 29.7%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으며, 이광득 대표(28.4%), 개그맨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가수 임영웅(32)이 지난해에만 2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물고기뮤직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은 지난해 소속사 물고기뮤직으로부터 총 234억원 가량을 지급받았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임영웅이 물고기뮤직으로부터 받은 수입은 정산금(용역비) 약 193억원, 물고기뮤직이 아직 지급하지 않은 미지급 정산금 31억원, 임영웅 몫의 배당금 10억원을 합친 금액이다. 임영웅은 2022년 정산금과 배당금(7억5000만원 추정)을 합쳐 약 143억원을 받았다. 1년 만에 59%(87억원) 늘었다. 물고기뮤직 소속 가수는 임영웅이 유일하다. 물고기뮤직은 신정훈 대표 외 2인이 지분 50%, 임영웅이 지분 50%를 각각 갖고 있어 임영웅이 최대 주주다. 총직원 수는 5명이다. 물고기뮤직 기업가치도 크게 올랐다. 향후 미래 가치를 고려하지 않은 단순 순자산만 236억원으로 전년(171억원) 대비 38%가량 늘었다. 물고기뮤직의 지난해 매출액은 360억5600만원으로 2022년 356억9800억원과 비슷한 실적을 일궜다. 영업이익은 113억5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매출은 공연과 음원·음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식품 제조 유통 기업 아워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워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354억원, 영업이익은 5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의 257억원 대비 109%, 매출액은 전년의 1조7408억원 대비 5.4%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중국, 미국, 베트남, 폴란드 등 해외에서의 매출이 전체의 10%를 넘기면서 얻은 결과다. 아워홈측은 "호실적에 힘입어 케어푸드, 메디푸드 연구 개발을 비롯해 해외 시장으로 단체 급식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