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주사제 중심의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대웅제약이 ‘혁신 비만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GLP-1 수용체와 GIP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은 ‘식욕 억제’와 ‘지방 연소’를 동시에 가능하게 해,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LP-1과 GIP는 혈당과 체중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GLP-1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 상승을 막고, 뇌에 작용해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GIP는 인슐린 분비를 도우면서 동시에 지방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여 지방 대사를 돕는 역할을 한다.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작용제)는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위장 운동을 느리게 해 구역질이나 구토와 같은 이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반면, GIP 수용체 작용제(이하 GIP 작용제)는 위장 운동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 GLP-1 작용제와 병용했을 때 이러한 이상 반응을 완화할 수 있다. 더불어 인슐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야놀자 플랫폼(대표 배보찬)이 패키지 관광처럼 편리하면서도 자유롭게 일정을 만끽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상품을 내놓는다. 야놀자 플랫폼은 왕복 항공권과 호텔, 여행자 보험, 특전 등을 하나로 묶은 ‘자유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유 패키지는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인기 여행지를 엄선해 패키지여행의 편리함과 자유 일정의 유연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다. 최근 자유롭고 편리하면서도 저렴한 상품을 찾는 여행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야놀자 플랫폼은 자유 패키지 상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 기획전도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마다 고객의 여행 트렌드에 부합하는 대표 상품을 선정해 일주일간 특가로 선보인다. 꾸준히 이어지는 일본, 동남아 여행 수요에 맞춰 이날부터 후쿠오카, 발리, 방콕, 나트랑 상품을 개별 상품 대비 최대 25% 할인가에 판매한다. 상품에 따라 공항 픽업, 호텔 중식 등 단독 혜택도 포함한다. 이외에도 토스페이로 해당 상품 결제 시 3만 원 상당의 토스머니 적립과 3천 원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11월 말까지 국제선 항공권 발권 후 해외 숙소를 예약한 고객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국내산 신선식품 전문 쇼핑몰 수협쇼핑이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김장용 겨울 제철 수산물을 염가에 판매하는 ‘코리아 수산페스타’를 연다. 정부의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 할인쿠폰(20% 할인, 최대 1만원)과 수협쇼핑 자체 할인 쿠폰을 중복 적용하면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김장철 필수 품목인 생새우(동백하), 새우젓, 멸치액젓, 천일염 등을 비롯해 겨울철 제철 수산물인 생굴, 명태, 고등어도 할인 대상이다. 경인북부수협 강화도 새우젓(2kg)은 수협쇼핑 회원인 경우 50% 할인받아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52% 할인율이 적용되는 제주 자반 고등어(중, 8마리)도 판매된다. 수협은 다양한 사은 이벤트도 마련했다. 생굴 상품 1kg 이상 구매 고객 500명에게는 봉지굴 2봉(150g×2)을, 김장용 수산물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50명에게는 ‘수협 달래꼬막장’ 2병을 증정한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해양수산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맛있는 겨울 제철 수산물과 함께 이번 겨울 김장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역세권’ 아파트, 분양 흥행의 원인이자 공식으로 통한다. 역세권 아파트의 입지는 ‘S급’, 특히 수도권이라면 ‘S+급’에 속한다. 노선이 촘촘하게 들어선 수도권 지하철은 어디든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생활 인프라 역시 전철역을 중심으로 발달되는 경우가 많아 상업시설 및 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10월에 분양한 113개 단지 중 역세권(반경 300M 이내)에 속한 단지는 29개 단지로 일반분양 총 6,679가구 모집에 청약자 42만6,729명이 몰려 1순위 평균 63.89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역세권(반경 300M 초과)으로 분류된 84개 단지가 3만8,913가구 모집에 56만6,505건이 접수돼 평균 14.56대 1로 집계된 수치 대비 4배 이상 높은 것이다. 특히, 신설역이 예정된 단지는 비역세권으로 분류해 청약 경쟁률이 높은 단지들이 비역세권에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더욱 차이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수요에 힘입어 집값 상승률도 높게 나타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오금역(지하철 3·5호선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고 사랑하는 OTT앱은 넷플릭스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앱 단독 사용자 비율에서도 46%로 가장 높아 1위를 차지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4년 10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OTT 앱은 넷플릭스로 월간 사용자 수 1180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쿠팡플레이 761만명, 티빙 705만명, 웨이브 260만명, 디즈니+ 224만명, 왓챠 60만명 순이었다. OTT 앱을 하나만 사용하고 있는 단독 사용자 비율 또한 넷플릭스가 4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쿠팡플레이 39%, 티빙 31%, 웨이브 24%, 왓챠 17%, 디즈니+ 16%로 나타났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은 브랜드 로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 정체성을 형성하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한다. 유독 패션, 의류, 쥬얼리 기업들의 브랜드 로고에는 동물 브랜드가 많다. 어떤 브랜드가 어떤 동물로고를 사용하는지, 그 유래와 이유를 알아봤다. 아울러 브랜드 전통과 관련해 재미있는 사건들도 같이 찾아봤다. 동물 이미지를 로고로 활용하는 브랜드들은 각 동물이 지닌 특성과 이미지를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동물 모티브를 통해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깊이 각인시키면서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1. 악어 : 라코스테 라코스테(Laco
[NewsSpace=Jack Moon] Seoul's office landscape is showing signs of transformation. Once dominated by the three major districts of Gangnam, Yeouido, and the Central Business District, a new star is rising: Magok. Recent data analysis from RSQUARE reveals the reasons behind this shift. According to RA (RSQUARE Analytics), office rental prices in the Magok area rose by 7.2% in the second quarter of 2024 compared to the same period last year. This figure significantly exceeds the average increase of 5.1% across Seoul's three major districts, indicating a rapid surge in demand for Magok. An intrigu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테슬라 CEO인 머스크의 전기차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시각)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완전 자율주행차 관련 연방법 개정을 교통부의 우선 순위 중 하나로 삼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또 미국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를 우선 과제로 추진해줄 교통부 수장을 물색 중이라고 전했다. 로보택시 사업에 사활을 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엄청난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현재 미국은 교통부 산하 도로교통안전국(NHTSA) 규제에 따라 핸들과 기어가 없는 자율주행차 허가대수를 2500대로 제한하고 있다. 인수위 측은 도로교통안전국 규제를 완화해도 되지만 아예 연방법을 개정해 초당적인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블룸버그는 법이 개정돼 사람 없이 자동차가 운행될 수 있다면 이는 자율주행기술과 인공지능(AI)에 투자해 온 일론 머크스 테슬라 CEO에게 직접적인 이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0월 머스크는 “2026년부터 운전자가 없는 무인 테슬라 ‘로보택시’를 대량생산할 계획”이라며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230만명에 이르는 미국 연방 공무원들을 상대로 해고의 칼날을 휘두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공무원들은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설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무원의 절반 이상 구조조정'을 예고하면서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연방 정부에 속한 일반직 공무원은 올해 3월 기준 전체의 70% 가량이 미군 또는 안보 관련 기관에 포함됐다. 연방 인사관리처(OPM)의 관련 통계를 보면 일반직 직원이 가장 많은 부처는 퇴역군인을 위한 병·의원 수백곳을 운영하는 미국 보훈부(VA·48만6522명)로 집계됐다. 국토안보부(22만2539명)와 육군(22만1037명), 해군(21만6537명), 공군(16만8505명), 국방부(15만6803명), 법무부(11만6614명), 재무부(10만8869명), 농무부(9만207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일반직이 가장 적은 부처는 미국 교육부(4424명)였다. 다만 이러한 숫자는 현역 군인이나 예비군이 아닌 민간인 신분의 직원만 포함된 것이라고 WSJ은 부연했다. 연방 인사관리처는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방위사업청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장거리레이더의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연구개발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장거리레이더는 365일 24시간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까지 항공기의 탐지·추적이 가능한 레이더다. 레이더로 포착한 정보는 공군 중앙방공통제소(MCRC)로 실시간 전송한다. 이번 장거리레이더 연구개발 성공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장거리급레이더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국가가 됐다. 방사청은 2025년 1월까지 국방규격 제정과 목록화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 양산사업에 착수해 노후된 레이더를 신형 국산 장거리레이더로 교체할 예정이다. 신형 장거리레이더는 2021년 2월 LIG넥스원과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설계와 시제제작을 거쳐 약 1년 반동안 시험평가를 수행한 끝에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동안 실제 작전환경과 동일하게 레이더를 설치해 혹한기와 혹서기 성능 시험, 핵심부품 수명시험, 전자기 시험, 수십 회에 걸친 비행시험, 미국 국방기관의 피아식별 인증시험 등을 거쳐 군이 요구한 시험평가 항목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방사청은 "치열한 시험평가를 통해 신형 장거리레이더가 공군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