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5 (토)

  • 맑음동두천 0.0℃
  • 맑음강릉 7.1℃
  • 맑음서울 4.9℃
  • 구름많음대전 3.9℃
  • 맑음대구 4.4℃
  • 구름많음울산 7.4℃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9.9℃
  • 맑음고창 3.6℃
  • 맑음제주 10.5℃
  • 맑음강화 0.7℃
  • 흐림보은 -0.3℃
  • 구름조금금산 2.0℃
  • 맑음강진군 4.9℃
  • 구름많음경주시 8.2℃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Culture·Life

SNS맛집 '에버랜드', 판다 新콘텐츠 2500만뷰…'사랑이 육아일기·러부지는 LOVE지·오와둥둥' 감동·힐링

올초 연재 시작한 판다 가족 영상, 누적 조회수 2500만뷰 돌파 '인기'
'사랑이 육아일기'(아이바오), '러부지는 LOVE지'(러바오), '오와둥둥'(쌍둥이) 등
각 캐릭터 개성·특징 스토리텔링, 주키퍼와의 케미도 돋보여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 야외 방사장 적응 돌입…연내 야외 공개
푸바오 영화 '안녕, 할부지' 25만명 이상 관람… 가을 훈훈한 감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 에버랜드는 올해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판다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누적 조회수 25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이 육아일기', '러부지는 LOVE지', '오와둥둥' 등의 개성있는 제목으로 올해 초부터 연재되고 있는 콘텐츠들은 각각 아이바오, 러바오, 그리고 지난해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까지 바오패밀리의 행복한 일상을 담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의 각 판다들이 가진 고유한 캐릭터와 매력은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1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사랑이 육아일기'는 푸바오와 쌍둥이까지 판다월드에서 세 마리의 판다를 출산한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일기 형식을 띄고 있다. 콘텐츠 제목도 사랑스러운 보물을 뜻하는 아이바오의 이름에서 따왔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키우며 느끼는 아이바오의 진심이 직접 작성한 듯한 자필 편지와 영상을 통해 전달되며 랜선 육아에 함께 참여중인 팬들에게 감동을 전해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같은 채널에서 연재중인 '러부지는 LOVE지'는 바오패밀리의 든든한 아빠이자 K-가장으로 유명한 러바오가 주인공이다. 팬들 사이에서 러스타, 낭만판다, 낑바오 등 별명으로 불리고 있는 러바오는 개성 강한 성격과 익살스러운 행동으로 유명하다. 

 

'러부지는 LOVE지' 콘텐츠는 러바오 캐릭터를 다큐 컨셉의 나레이션을 통해 재미있게 표현하고, 육아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가장의 책임감을 짊어진 이 시대 아버지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얻으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4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오와둥둥'은 판다 이모로 새롭게 합류한 오승희 주키퍼와 쌍둥이 아기 판다의 알콩달콩한 케미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철원 주키퍼가 연재한 인기 코너 '전지적 할부지 시점'이 푸바오 중국 이동과 함께 시즌 종료되며 새롭게 '오와둥둥'이 시작됐는데, 판다 이모 시선에서 바라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성장 과정, 퇴근 전쟁 등 장난꾸러기들의 흥미진진한 일상을 다채롭게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영상 주인공으로 처음 나선 오승희 주키퍼가 연재 초반 어색하고 긴장한 듯한 모습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능숙해지는 것도 시청 포인트로 꼽히고, 씬스틸러로 종종 등장하는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언제 나올지 기대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 요소다.

 

판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볼 때마다 아이바오는 정말 육아 마스터라니깐요', '러부지 이 콘셉트 콘텐츠 진짜 찰떡', '월요일에는 오와둥둥~ 영상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네요' 등 다양한 댓글을 통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몸무게가 40kg에 근접하며 건강하게 성장 중인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선선해진 가을 날씨 속에 최근부터 야외 방사장 적응 훈련을 시작했으며, 일정 기간 적응 과정을 거쳐 연내 야외 생활 모습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성장 과정과 바오패밀리 일상은 송영관 주키퍼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연재 중인 '판다와쏭' 코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개봉한 푸바오 주연 영화 '안녕, 할부지'는 현재까지 25만명 이상이 관람하며 팬들에게 올 가을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북미 개봉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지역까지 전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주말에는 부산 국제영화제 커뮤니티비프 행사에 공식 초청됐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34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내궁내정] 고속도로 운전·영화타임 2시간인 이유, '2시간 규칙'의 과학과 전략…"방광이 화장실 참을 수 있는 시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고속도로 차량운행시간 2시간과 영화상영시간 2시간은 각각 안전과 효율, 그리고 관객 경험을 고려해 정해진 중요한 기준이다. 교통안전법, 근로기준법, 문화산업법, 산업 현장 규정, 노동시간 법 개정등을 분석한 결과, 시간 규정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생체리듬, 안전, 건강, 집중력 유지, 효율성 극대화라는 공통된 목적 아래 존재한다. 특히 2시간이라는 기준은 피로 누적이나 집중력 지속 한계라는 근거 있는 시간으로 교통, 작업, 문화산업에서 주로 활용된다. 그러나 작업환경, 산업특성, 문화적 요구에 따라 3~4시간 단위 휴식권고 또는 제한도 병행된다. 고속도로 차량운행시간 2시간 규정 의미 고속도로에서는 운전자의 졸음운전과 피로

[내궁내정] 올해의 수능 필적 확인 문구는?…필적감별 하는 이유 "문학성·기술적 조건 모두 충족해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필적 확인란에 쓰인 문구는 안규례 시인의 ‘아침산책’에서 발췌된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이다. 이 문구는 수능 필적 확인 제도의 본래 취지인 응시자의 필적을 정확히 감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요소’와 함께, 수험생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능을 동시에 갖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필적 확인란 문구 제도는 2005학년도 수능 대규모 대리시험 적발 이후 도입되어, 응시자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본인 확인을 확실히 하기 위해 매년도 출제위원들이 엄선한 문학 작품 속 문구를 활용한다. 문장의 길이는 12자에서 19자 사이, ‘ㄻ’, ‘ㄾ’, ‘ㅀ’ 등 겹받침과 ‘

[내궁내정] 브레이크 타임=숨 고름 시간, 언박싱=설렘 개봉, 입덕=마음 꽃임, 홈쇼핑=안방장터…울산교육청, 학생주도 '우리말 지키기' 눈길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브레이크 타임'을 '숨 고름 시간', '브이로그'를 '나날 영상', '언박싱'을 '설 렘 개봉', '입덕'을 '마음 꽃임'으로 바꾸는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재치와 쉬운 설명이 돋보이도록 외래어를 우리말로 순화시켰다. 이 순화어들은 단순한 말바꾸기를 넘어서 젊은 세대가 언어문화의 가치를 체감하고 미래의 소중한 자산으로 우리말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약 70%가 일상에서 외래어를 자주 사용하지만, 젊은 층을 중심으로 우리말 순화 운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교육청 차원의 학생 참여 프로그램은 매우 효과적인 언어 보존 및 확산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외래어

[핫픽] 페인트칠과 커피 한 잔의 공존…일과 쉼·불편과 평온, 일상 속 ‘엉뚱한 조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 카페의 내부, 한쪽에서는 누군가 페인트칠을 하고 있고, 맞은편에서는 평범하게 커피와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언뜻 엉뚱해 보이지만, 이 풍경은 바쁜 일상 속 유쾌한 단면을 생생히 보여준다. 카페 한켠에서는 작업복을 입은 남성이 바닥에 페인트 도구를 늘어놓은 채 묵묵히 벽을 손질한다. 그의 주변은 정돈되지 않은 채, 의자와 탁자들도 이리저리 치워진 모습이다. 반대로 맞은편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 네 명이 모여 앉아, 진지하게 서류를 확인하며 차를 마시고 있다. 공간은 하나이지만, ‘일’과 ‘쉼’이 물리적으로 동시에 얽혀 있다. 우리는 흔히 작업장과 휴식 공간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카페는 두 영역의 경계를 의외로 부드럽게 허무는 모습이다. 한편에서는 리모델링을 위한 페인트칠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다른 한편에서는 평소처럼 삶의 대화와 만남이 이어진다. ‘불편’과 ‘평온’, ‘새로움’과 ‘익숙함’이 한 프레임에 담긴 셈이다. 이런 장면은 일상적 공간에서 예상치 못한 다층적 의미를 던진다. 누군가에겐 급박한 손길이 필요했던 페인트칠이, 다른 이에겐 일상과 비즈니스의 아늑한 쉼터로 기

[내궁내정] 11월 11일 어떤 날·무슨 일?…젓가락의 날·지체장애인의 날·레일데이·눈의 날·해군 창설일·이리역 폭발·옵션쇼크·디카프리오 생일·세계대전 종전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1월 11일, 단순한 숫자 반복일 뿐 아니라 다채로운 의미와 상징을 품은 대한민국 및 세계의 특별한 날이다. 빼빼로데이를 비롯해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 젓가락의 날, 스틱데이, 십일절, 광군제(독신자의 날), 보행자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부동산 산업의 날, 레일데이, 눈의 날, 우리가곡의 날, 해군 창설일, UN참전용사 추모일 등 수많은 기념일들이 이 날에 집중돼 있다. 국내외 유통업계는 이 날을 ‘골든 데이’ 마케팅의 절정으로 삼아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중국의 광군제도 이 날을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버금가는 대규모 세일 행사일로 정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11월 11일 숫자 ‘1’이 가지는 상징성과 쉽게 기억

[이슈&논란] 연세대 600명 중 190명 ‘챗GPT 커닝’ 파장…고성능 AI 활용과 대학교육 패러다임의 충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3학년 강의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중간고사에서 약 600명 수강생 중 190명(약 3분의 1)이 집단 부정행위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학내외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적발된 학생들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부정행위 도구로 사용한 정황이 밝혀져, 부정행위에 연관된 학생들의 점수가 모두 ‘0점’ 처리됐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객관식 문제로 치러졌으며 응시자들은 시험 시간 내내 컴퓨터 화면과 얼굴이 보이는 영상을 제출하도록 요구받았다. 그럼에도 일부 학생들은 영상 촬영 각도 조절, 여러 프로그램 화면 동시 사용 등의 방법으로 AI를 활용한 커닝이 적발됐다. 학생 자율 투표에서는 353명 중 190명이 커닝했다고 밝혔으며, 상당수가 AI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태는 AI 성능이 급격히 고도화되면서 전통적인 교육 및 평가 방식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대학가에서는 AI 윤리 및 활용 정책이 성능향상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며, 이에 교육과 평가 방식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외 대학들은 AI를 부정행위로 금지하는 초기 입장에 이어,

[내궁내정] 소방의날(11월 9일)에 알아본 소방관의 의미·흥미·재미…First In, Last Out·最古는 종로소방서·막내는 금천소방서 ·전국 430곳, 6만여명·화재원인 1위 담배꽁초·순직 소방관 목소리 AI 복원·출동 1위 벌집제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1월 9일은 대한민국에서 '소방의 날'로 지정되어 국민의 안전의식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소방의 날의 유래는 겨울철 불조심 강조 기간 행사에서 비롯됐으며, 1991년 12월 14일 소방법 개정으로 119를 상징하는 날짜인 11월 9일로 법정기념일로 확정됐다.​ 대한민국 소방의 날의 역사와 의미, 소방관의 역할과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봤다. 소방의 날의 유래와 역사 소방의 날은 처음부터 전국적인 기념일이 아니었고, 월동 기간 국민 불조심 계몽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11월 1일을 중심으로 불조심 강조 기간으로 지정되어 소방 유공자

[랭킹연구소] 美 CNN, '세계 50대 빵’…韓 계란빵·佛 바게트·伊 치아바타·日 카레빵·中 샤오빙 '선정'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CNN이 2025년 10월 18일 발표한 ‘세계 50대 빵’ 명단에 한국 대표 빵으로 ‘계란빵(Gyeran-ppang)’이 이름을 올렸다. CNN은 계란빵을 “1인분 크기의 빵 안에 계란 한 알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빵 속에 보물이 숨겨진 것 같다”며 “서울 길거리에서 아침 식사나 하루 중 언제든지 따뜻하게 즐기는 인기 메뉴”라고 소개했다.​ 계란빵 선정 기준에 대해서는 페이스트리 셰프 출신 작가 젠 로즈 스미스가 “나라별 다양성, 기억에 남는 맛, 독특한 재료, 상징적인 의미, 먹을 때 주는 소박하고 따뜻한 즐거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명단에는 한국 외에도 프랑스 바게트, 이탈리아 치아바타, 일본 카레빵, 미국 비스킷, 멕시코 토르티야, 중국 샤오빙 등 50개국 대표 빵이 포함됐다.​ 50국 대표 빵을 뽑으며 알파벳 순(나라 이름)으로 정렬했을 뿐, 순위를 따로 두진 않았다. 계란빵의 고향은 인천으로,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학교 후문이 원조 판매지다. 인하대 후문 ‘원조통계란영양빵’ 가게는 1984년 11월 문을 열었으며, 당시 100원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가게는 40년 가까이 지역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