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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서울부터 부산까지, 지루할 틈이 없네"…롯데월드와 함께 추석 나들이

어드벤처 추석맞이 ‘강강술래’, 신규 미디어 공연 ‘매직 인 더 나이트’로 풍성한 서울 나들이
아쿠아리스트·스타 생물들의 명절 이벤트, 하늘 위 ‘소원당’과 버스킹 공연, 신진 작가 전시까지
어드벤처 부산에서 한복 입은 연기자들과 즐기는 민속놀이 한마당, 워터파크에선 다양한 경품 이벤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명절 가족 모임을 위해 낯선 지역에 방문하면,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 밀려온다. 이번 추석에는 롯데월드가 서울부터 부산까지 각지에서 폭넓게 만나는 콘텐츠를 마련해 고민 해결에 나섰다. 서울의 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부터 어드벤처 부산, 롯데워터파크 김해까지 전국을 아우르는 5색 매력 즐길거리가 5일의 황금연휴를 알차게 만들어줄 것이다.

 

■   어드벤처, 추석 맞이 ‘강강술래’·신규 미디어 공연 ‘매직 인 더 나이트’ 등 풍성

 

서울 어드벤처에 한가위의 풍성함을 한껏 끌어올릴 신규 공연과 새로운 컨셉의 가을 시즌 축제가 펼처진다. 먼저, 추석맞이 민속 거리공연 ‘강강술래’가 연휴 내내 (9.14(토) ~ 18(수), 5일간) 진행된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 오후 4시 40분에 진행되며, 민속 농악대의 흥겨운 연주와 손님도 함께 추는 ‘강강술래’가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공연 말미에는 화려한 한복을 입은 연기자들과 함께 추석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손님 참여 포토타임도 준비된다.

 

저녁 시간에는 신규 미디어 공연 ‘매직 인 더 나이트’도 만날 수 있다. 오후 9시 30분부터 약 10분 간 어드벤처 실내에서 진행되며 레이저, 대공간 LED, 조명전식 등 다양한 빛이 어드벤처를 수놓아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된다. 롯데월드와 함께한 마법 같은 하루를 기억하고 새로운 만남을 약속하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AI를 활용한 배경음악이 기적, 감사, 약속 등을 테마로 다채로운 감동과 희망찬 분위기를 선사한다.

 

 

■   민속박물관, 민속놀이 체험으로 추억 쌓고, 맷돌커피 체험으로 여유 더하기

 

역사와 전통문화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도 다양한 추석 맞이 체험을 마련한다. 전시실 곳곳의 민속놀이 체험존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을 즐기며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나눌 수 있으며, 박물관 입구에 위치한 공예 체험교실에서는 방패연 석고 방향제를 나만의 명절 기념품으로 만들어 볼 수 있다 (참가비 1만원). 또한 삼국홀에서는 전통 생활 도구인 맷돌을 활용해 직접 커피콩을 갈아보는 ‘맷돌커피’ 체험이 진행되며, 여유로운 시간까지 즐길 수 있도록 직접 간 커피가루와 초콜릿이 함께 제공된다. 추석 맞이 특별 체험은 9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진행된다.

 

 

■   아쿠아리움, ‘수중 퍼포먼스’·’아기펭귄 건강검진 가는 길’보며 온가족 즐겁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명절 준비가 한창이다. 지하 2층 메인수조는 9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행복한 명절을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손님과 포토타임을 갖는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9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바다사자와 작은발톱수달을 위한 추석 특식을 제공하며,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생태설명회 및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재미를 한층 더한다.

 

지하 1층 극지방존은 9월 14일(토)부터 스타생물인 훔볼트펭귄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펭귄 BEAUTY 털갈이 사진전’을 개최한다. 총 20여마리 펭귄의 털갈이 사진을 살펴볼 수 있으며, 흥미로운 생태 뒷이야기도 전한다. 더불어, 아쿠아리움 개원 이래 최초 ‘대리 부모 부화’로 태어난 펭귄 ‘은하’와 ‘자몽’의 ‘아기 펭귄 건강검진 가는길’을 9월 13일(금)부터 18일(수)까지 오전 11시 30분 바다사자 수조와 메인수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스카이, 추석 소원빌기 명소 ‘소원당’부터 버스킹 공연 & 신진 작가 전시까지!

 

복합 문화 예술 공간 서울스카이는 121층 상품샵에서 가족들과 함께 한가위 소원을 빌 수 있는 ‘소원당’을 운영한다. 조선시대의 신분증과도 같은 나무 호패를 활용해 행운을 기원하는 체험으로, 소원패를 구매해 소원을 적은 뒤 소원당에 전시된 4개의 조선시대 민화에 걸면 된다. 각 민화는 ‘부귀영화’, ‘과거급제와 승진’, ‘무병장수’, ‘부부금실과 가족의 화목’ 등을 상징해 체험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하늘 위 낭만적인 저녁을 선사할 고객 참여 버스킹 공연 ‘오픈 스테이지 in 서울스카이 시즌 2’도 9월 16일(월)부터 17일(화)까지 오후 6시에 펼쳐진다. 이밖에도 갤러리빈치가 소개하는 신진 작가 협업 체험형 전시로 ‘운동 마니아 봉봉’ (이정민 작가)과 ‘신비한 정원’ (김하은, 남규리, 룡보이 작가)를 관람할 수 있다.

 

 

■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 김해에서 즐기는 민속놀이 한마당

 

추석 연휴를 맞아 어드벤처 부산에서도 특별한 민속놀이 이벤트가 찾아온다. 9월 14일(토)부터 18일(수)까지 한가위 달토끼를 연상시키는 연기자와 엿장수가 등장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진행하며, 참가자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원더 스테이지와 조이풀메도우존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한복을 입고 방문 시 경품이 제공된다. 

 

롯데워터파크 김해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한가위의 풍성함을 선사한다. 본관 로비에서는 커다란 보름달 배경의 즉석 사진 이벤트가 매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명절을 맞아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딱지치기 등의 민속놀이도 즐길 수 있으며, 오후 4시에는 윷가락 모양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9월 14일(토)과 15일(일)에는 워터파크 곳곳에 숨겨진 금색 볼풀공을 찾은 30명에게 음료과 간식 교환권을 제공하는 이벤트 및 연휴 기간 동안 락커를 열면 경품이 쏟아지는 ‘럭키 락커’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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