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건축 3만5000명 '제주 한달살이'…애월읍 '최애' 40대 '최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연간 3만5000명이 '제주 한달살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름과 바다, 숲 등 자연과 가까운 숙박지가 인기가 많았는데, 지역별로는 애월읍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또 한달살이 방문자 5명 중 2명은 40대 미만의 젊은층이었다. 30일 통계청은 SK텔레콤과 함께 진행한 '제주 한달살이' 분석결과, 2021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1년간 제주를 찾은 방문자 933만명 중 한달살이(체류 기간이 28일~31일)를 한 이들은 3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통계청의 인구통계등록부와 SKT의 통신정보를 가명결합해 추산됐다. 이에 따르면 2021년 8월~2022년 7월 동안 제주도민 및 180일 초과 체류자를 제외한 방문자는 308만명이다. 이를 전체 인구로 추정시 933만명이 해당 기간 제주를 방문했다. 40세 미만 젊은층이 한달살이 방문자 중 39%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주자가 61.1%를 차지했다. 가족을 동반하는 경우(52.4%)도 절반을 넘었다. 소득별로 보면 근로자 중 소득 3000만원 이하 비율이 42.3%로 가장 많았다. 한달살이 비율은 무주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