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28일까지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송출한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롯데월드타워는 미디어파사드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BUSAN IS READY’, ‘HIP KOREA’, ‘2030 BUSAN EXPO’ 메시지를 띄운다. 일몰 이후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송출되며, 타워 최상층 랜턴부에는 태극 문양 조명을 점등해 대한민국 대표 랜드마크로서 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탠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길이가 약 11m에 달하는 초대형 산갈치가 대만 신베이시 바다에서 발견됐다. 거대 산갈치가 다이버와 함께 수영하는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따르면, 다이빙 강사 왕청루는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구 인근 바다에서 동료 다이버들과 대형 물고기와 함께 유영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 속에는 왕청루가 동료들과 약 11m 크기에 달하는 대형 산갈치를 발견한 뒤 깜짝 놀라는 표정이 담겼다. 영상 속 갈치는 모양새와 빛깔은 일반적인 갈치와 닮았다. 해당 물고기는 산갈치(oarfish)다. 이 물고기는 약 650피트∼3300피트(약 198m∼1006m) 깊이의 물에서 산다. 지반이 흔들리는 등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해저에서 가장 먼저 이를 감지하고 해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산갈치가 발견되면 지진이 일어난다는 속설이 널리 퍼져있다. 왕 씨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15년 동안 다이빙을 해왔지만 이처럼 거대한 산갈치를 본 건 처음”이라며 “대만의 북동쪽 해안에선 놀라운 물고기를 많이 볼 수 있고 수중 전망이 매우 아름답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에서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JWST)의 우주 관측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일(현지시간) 로 오피우치 성운에서 별이 탄생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사진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이 공개했다. NASA는 현지시간 12일 웹사이트에 "JWST가 촬영한 1주년 기념사진은 별의 탄생을 세밀하고도 인상주의적인 질감으로 담아냈다"면서 사진 1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형성 지역인 39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로 오피우치' 구름 복합체를 촬영한 것이다. 영국 BBC 방송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별 형성 지역인 로 오피우치의 지름은 0.5광년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 성운은 크기가 작고 활동이 적은 성운이지만 JWST의 능력 덕분에 완전히 형성됐거나 형성 중인 별 50여개 이미지가 포착됐다. NASA측은 "제일 어두운 부분은 밀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바로 이곳에서 두꺼운 먼지가 원시별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사진 속 별의 질량은 대부분 태양과 비슷하거나 작다"고 설명했다.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소금알갱이보다 작고, 바늘귀를 통과할 정도의 마이크로 핸드백이 경매에서 한화 84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초소형 핸드백의 크기는 가로 657㎛(마이크로미터), 세로 222㎛, 높이 700㎛다. 30일 CNN, B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예술가 집단 ‘미스치프’(MSCHF)가 제작한 마이크로 핸드백이 온라인 경매사이트 주피터에서 6만3750달러(약 8410만원)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경매 입찰가 1만5000달러의 4배가 넘는 고가의 가격에 팔린 셈. 초소형 가방이 소금알갱이보다 작다보니, 이 가방을 볼수 있도록 미스치프는 핸드백과 함께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현미경도 함께 줬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가방은 3D프린터를 이용해 광중합방식으로 제작됐으며 형광 초록빛을 띠고 있다. 이 핸드백은 50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 루이비통의 온더고 토트백 디자인을 모티브로 했다. 현미경을 통해 살펴보면, 초소형 핸드백에 루이비통 모노그램 로고가 새겨진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미스치프는 한국 혼혈 미국인인 가브리엘 웨일리가 2016년 설립한 아티스트 그룹으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아왔다. 2021년에는 나이키 운동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본 오키나와 앞바다가 붉은빛 피바다로 변했다. 28일 일본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오키나와 나고시의 오리온 맥주 공장에서 식품 첨가물의 일종인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한 냉각수가 누출됐다. 이로 인해 오키나와 근처 앞바다는 물론 나고항 하류 700m까지 붉게 물들었다. 프로필렌글리콜을 포함하는 냉각수는 누출됐을 시 표시가 나도록 붉은색으로 착색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 측은 "냉각수는 인체나 환경에 무해하다"며 "엄청난 폐와 걱정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오키나와 나고시와 해양보안청은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중이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튀르키예 한 사진작가가 100차례 내리치는 번개의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공개했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천체 사진가 우구르 이키즐러가 튀르키예 해안마을 무단야에서 타임랩스로 촬영한 번개 사진을 보도했다. 해당 사진은 무단야에 뇌우가 내려진 지난 16일 자정 무렵 50분간 촬영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50분간 100번 이상의 뇌우가 몰아쳤다. 평균적으로 30초마다 한 번씩 번개가 쳤다"고 보도했다. 이키즐러는 이 매체에 "각각의 번개는 아름답지만 모든 번개를 하나의 프레임으로 결합했을 땐 무서운 광경이었다"며 "웅장한 시각의 향연이었다"고 밝혔다. 이키즐러는 사진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고, 대부분 네티즌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에는 7초짜리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했는데, 일주일도 안 돼서 조회수가 3만회를 넘겼다. 사진에는 최소 3가지 유형의 번개가 표시됐다. 구름에서 구름으로 이어지는 번개, 구름에서 땅으로 꽂히는 번개, 그리고 구름에서 수면으로 떨어지는 번개다. 한 번의 뇌우에 많은 번개가 내리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라이브사이언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세계적 축구스타인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의 사진 한장이 무려 200만달러(한화 2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뉴욕타임스(NYT)가 입수해 18일(현지시간) 공개한 메시와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와 맺은 '비밀 계약'에 따르면, 메시는 사우디 홍보를 위해 매년 최소 한 번 이상, 최소 5일 넘게 가족여행을 가야 한다. 3일 여행을 연 2회 가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 팔로워 수 4억명을 웃도는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대가로 메시가 받는 돈은 약 200만달러(약 25억6000만원)라고 NYT는 전했다. 그는 가족과 친구를 최대 20명 동반할 수 있으며, 관광 비용과 5성 호텔 숙박료도 전액 사우디 정부가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메시가 사우디 관광부와의 계약으로 받을 수 있는 돈은 3년간 최대 2500만달러(약 32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우디를 홍보하는 게시물을 연 10회 올리면 200만달러를, 연례 관광 캠페인 행사에 참여하면 200만달러를, 기타 자선 사업에 참여하면 200만달러를 각각 추가로 지급받는 식이다. 단 게시물을 올릴 때는 사우디의 평판을 훼손하는 발언을 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카-콜라사의 ‘토레타!’가 초대형 디지털 옥외광고를 선보인 삼성동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K-POP Square)에서 수분보충음료 토레타!의 리뉴얼 패키지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새롭게 출시된 토레타! 리뉴얼 패키지는 라벨 크기를 절반으로 축소해 플라스틱 사용량까지 줄였다. 제품 상∙하단에는 물방울 무늬와 물결 모양을 입체감 있게 넣어 수분보충음료 토레타!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토레타!’ 브랜드명을 점자로 표기해 시각장애인 소비자들의 제품명 이해를 돕는다. 또한 디지털 디자인 회사 ‘디스트릭트(d'strict)’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초대형 디지털아트 영상을 코엑스 케이팝 스퀘어에 선보였다. 토레타!가 만드는 물의 풍경을 뜻하는 ‘토레타! 월드’를 담아내 수분감과 싱그러움을 강조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29일 밤 잠수교에서 사상 첫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열었다. 20분간 46명의 모델이 파란 조명으로 물든 795m 길이의 잠수교 런웨이에서 화려한 워킹을 뽐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로 쇼 컨셉트와 시노그래피(무대 연출) 디자인에 참여했다. 오징어 게임에 출연한 모델 정호연은 쇼의 오프닝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루이비통측은 "한강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서울의 정서가 담긴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이곳에서 패션쇼를 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도 5월 16일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인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열 예정이다. 한편 1991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루이비통의 지난 2022년 매출액은 1조6923억원으로 전년(1조4680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3019억원에서 4178억원으로 38%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24.7%에 달한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영국 우스터셔주 크롬코트 박물관에 있는 230년 된 조각상들이 파란색 크레파스 낙서로 지난 8일(현지시간) 훼손됐다. 23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영국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자선단체 내셔널트러스트는 우스터셔주 우스터에 있는 '크롬 코트' 박물관에 있는 230년 된 조각상이 지난 8일 낙서로 훼손된 것을 발견했다. 내셔널트러스트에 따르면 해당 조각상은 약 1802년에 제작됐고 세브린강의 여신 사브리나의 모습을 형상화한 문화유산이다. 조사결과 낙서에 쓰인 파란색 크레용은 부활절 주간 저택을 방문한 어린이 동반 가족들에게 제공됐던 체험용 필기구였다. 내셔널트러스트 측은 "지금까지 수백만 명이 방문했지만 이와 같은 사건은 매우 드문 일"이라며 훼손된 석상을 복원하기 위해 관람객의 저택 출입을 일시 금지하고 대대적인 청소 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