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커피 체인업체 스타벅스 신임 CEO 락스만 나라심한이 매달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할 계획을 밝히며 현장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나라심한이 매달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서 4시간씩 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나라심한은 부임후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 40시간의 교육을 받고 미국, 유럽, 일본의 매장과 시설을 방문했으며, 최근 6개월 간 스타벅스의 문화와 운영을 공부하는 데 몰두해왔다. 나라심한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나는 하워드 슐츠 전 CEO와 다르다. 나는 다른 역량을 가지고 있다"면서 "스타벅스의 문화와 고객에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매달 반나절은 매장에서 근무할 계획이다.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인도계 미국인인 나라심한은 지난해 9월 스타벅스의 새 CEO로 임명, 10월 스타벅스에 합류했다. 그는 1987년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를 인수한 이후 스타벅스의 다섯 번째 CEO이며, 첫 외부 출신으로 경영을 맡게 됐다. 그는 2012년부터 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커피찌꺼기 재활용을 위한 노력의 첫 걸음.”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3월 14일 커피찌꺼기에 대한 순환자원을 환경부 소속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스타벅스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커피찌꺼기 퇴비 및 재활용 제품 등 재자원화 촉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커피찌꺼기는 그간 생활폐기물로 취급되어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고 재활용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 커피찌꺼기를 활용한 퇴비 제작을 비롯해 작년 7월 21일 커피업계 최초로 ‘재활용환경성평가’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승인 받는 등 활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재활용을 추진했다. 이후 스타벅스는 ‘순환자원 인정’ 신청을 위해 커피찌꺼기의 배출ㆍ운반ㆍ보관ㆍ처리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점검했으며, 커피업계 최초로 ‘순환자원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인정된 커피찌꺼기는 연간 약 3800톤으로 인정 기간인 3년간 약 1만1,400톤에 이른다. 스타벅스가 커피찌꺼기 재활용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5년부터 8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