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기도 전에 선수단 단복올림픽이 열려 주목받고 있다. ‘패션의 도시’ 프랑스 파리에서 26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제33회 여름올림픽 개·폐회식은 각국을 대표하는 패션회사들이 디자인 대결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명품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도 이 대회 조직위원회 프리미엄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이번 파리올림픽 선수단 단복으로 몽골 대표단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그들은 올림픽에서 방금 우승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통미를 살린 몽골의 선수단 단복이 랄프로렌과 룰루레몬, 벨루티 등 세계 유명 의류 브랜드가 제작한 다른 나라 선수단 단복을 제치고 전 세계 소셜 미디어를 강타했다고 전했다. 몽골 전통의상 '델(Deel)'을 연상케 하는 몽골 단복은 몽골 현지 브랜드 '미셸앤아마존카(Michel&Amazonka)'가 디자인했다. 미셸앤드아마존카는 몽골 디자이너 자매 미셸, 아마존카 초이갈라가 2015년 만든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몽골 전통과 문화를 담은 고급 쿠뛰르 의상과 기성복을 주로 생산한다. 몽골 단복은 정교하게 수놓은 조끼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내 이용자들은 1순위 플랫폼으로 메신저에서 카카오톡, 택시 호출에서 카카오T,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스타그램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여러 서비스 가운데 그때그때 골라 쓰는 '멀티호밍'이 흔했고, 앱 마켓 서비스는 특정 앱 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가통신사업자 1501개사와 플랫폼 소비자 2500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 부가통신사업 실태조사’를 19일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부가통신사업 매출은 328조5000억원으로 추산됐다. 그 가운데 네이버·카카오·배달의민족 등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는 부가통신사업으로 매출 177조3000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수수료나 광고 등 디지털 플랫폼 매출 비중은 64.5%를 차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비중은 음식 배달이나 금융 등 서비스 31.8%, 전자상거래 등 재화 29.0%, 검색이나 게임 등 콘텐츠 15.4%의 순서로 나타났다. 전체 사업자 가운데 46.7%가 2개 이상의 부가통신서비스를 제공했다. 부가통신사업자 가운데 디지털 플랫폼 사업자는 36.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역시 히어로는 영웅이 몫이었다. 가수 임영웅이 '현직 광고인·마케터가 광고주에게 추천하는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이하 MAD STARS)가 지난 3월부터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과 마케터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임영웅은 가장 많은 득표를 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전체 1위’와 함께 ‘남성 광고모델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다양한 장르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는 최근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공개된 단편 영화 ‘인 악토버(In October)’에서도 활약했다. 임영웅은 현직 광고인과 마케터들이 뽑은 광고주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장 믿을 수 있는 광고모델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여성 광고모델 부문’에는 이달 초 일본 오사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팬들의 지지 속 월드투어를 순항 중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위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신인 광고모델’에는 tvN 월화드라마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23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반 동안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가 5조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삼성가 세 모녀가 천문학적인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전체 주식 매도 규모의 66% 이상인 3조3157억원을 처분했다. 반면 국내 오너 일가의 주식 취득 규모는 1조1623억원으로, 주식 매각 규모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지분 매수·증자에 적극적인 그룹은 현대백화점, 동국제강, 오씨아이(OCI)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오너 일가의 계열사 주식 상속/증여 액수도 1조2134억원에 달했다. 상속/증여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최근 2개 지주사 체제로 계열 분리를 마무리한 효성그룹으로 나타났다. 1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올해 지정 대기업집단 88곳 중 동일인(총수)이 있는 대기업집단 71곳을 대상으로 오너 일가의 계열사 주식 취득·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3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18개월 동안 국내 대기업 오너 일가의 주식 처분 규모는 5조6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오너 일가 중 가장 많은 주식을 매도한 곳은 삼성 일가였다.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이 서울 강북 한강변의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건설사업관리(CM)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한강맨션은 1971년에 지어져 올해 53년된 주택단지이다. 한강변에 맞붙어 있어 한강 조망권과 주거 환경이 좋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부촌(富村)’의 명성을 얻은 곳이다. 이 단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여의도 접근성이 좋은데다 현재 5층 높이의 660가구 용적률이 101%에 불과해 재건축 사업성도 높아 이촌동 대장 아파트로 꼽힌다. 하지만 최근 조합 측이 추진한 68층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사실상 불가 통보를 받으며 사업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전문 건설사업관리 용역 필요성이 대두됐다. 한강맨션 조합 측은 지난 5월 말 건설사업관리 협력업체 선정 입찰 공고를 냈고, 총 5개 기업이 참여해 이달 최종 대의원 회의를 거친 끝에 한미글로벌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한미글로벌의 국내 최다 프로젝트 수행 실적과 재건축 사업의 비용 절감 및 공기 단축, 디지털 기반의 현장관리와 품질∙안전 관리 등의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7일 제로에너지건축물을 목표로 아이파크에 최적화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기술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한솔테크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한솔테크닉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아이파크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설비의 발전효율을 높여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건축물과 태양광이 조화를 이뤄 디자인적 가치를 높이는 등 다양한 기술개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 간 개발 결과에 따라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기술을 적용할 예정으로, 앞으로 아이파크 입주민은 최적의 태양광 기술이 접목된 에너지 운영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솔테크닉스와 함께 태양광 발전을 통한 클린에너지를 입주민의 가정에 제공해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에너지 서비스를 개발함과 동시에, 시공 과정에서도 탄소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 확보해 나가겠다”라며 “ESG 활동에 적극적으로 태양광 기술을 활용해 아이파크가 더욱 친환경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한솔테크닉스와 기술개발을 통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영상 회고전을 개최한다. ‘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 1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한 서성환 선대회장의 꿈의 여정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다. “제일 큰 회사는 아니지만, 가장 아름다운 회사를 만들고 싶다”던 서성환의 담대한 도전과 집념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은 서성환 선대회장을 회고하는 영상 상영관을 중심으로 세 구역으로 나뉜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씨앗이 된 서성환 선대회장의 생애를 만나볼 수 있다. 그의 소장품 일부와 함께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그의 주된 업적을 간략히 소개한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서성환 100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약 20분 길이의 회고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은 장원과 함께 근무하고 인연을 맺었던 원로들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그들의 증언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 장원의 꿈과 담대한 도전을 엿볼 수 있다. 세 번째 공간에서는 청년 시절 서성환이 현재를 살아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사장 김민영)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그룹사 임직원 대상 ':D Summer Bi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발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동아오츠카 등 동아쏘시오그룹 모든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38가족을 선정한다. 페스티발은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며, 동아쏘시오그룹 '상주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들을 위해 웰컴키프트를 포함해 배드민턴, 양궁, 별빛가득 여름콘서트(버스킹&댄스공연), 버블매직쇼,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계 리조트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국 100여개 리조트 객실을 제공하며, 객실 이용료는 전액 회사에서 지불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모든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달려온 만큼 즐거운 여름 휴가를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가 운영하는 브리드호텔 양양이 올여름 ‘건강과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코스메틱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다. 서핑을 즐기는 젊은 층이 연일 모여드는 양양은 최근 새 브랜드의 체험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간 80% 이상의 높은 투숙률을 자랑하는 브리드호텔 양양도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20, 30대 여성 고객 비중이 월등히 높은 브리드호텔 양양의 특성을 반영해 올여름에는 ‘헬스&뷰티’를 키워드로 브랜드 협업에 나섰다. 앞서 6월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헬스밸런스’의 스키니랩 다이어트·이너뷰티 제품과 ‘씨제이올리브영’의 라운드어라운드 화장품을 객실에 비치했다. 이달부턴 씨제이올리브영의 1등 남성 뷰티 브랜드인 아이디얼 포 맨 제품을 객실과 사우나 어메니티로 제공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8월에는 한 여름 밤의 추억을 주제로 로비에 ‘비더블유스튜디오’의 포토부스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양양 인구해변과 죽도해변 서핑 인구가 증가하면서 20, 30대 타겟 브랜드 협업 제안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브리드호텔 양양은 서핑 고객을 위해 8월까지 '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개 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5390만대로 집계,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18.9%를 기록했다. 반면, 애플의 출하량은 4520만 대에 그치며 점유율 15.8%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뒤를 샤오미(14.8%), 비보(9.1%), 오포(9.0%) 등이 따랐다. 삼성전자는 1분기 출하량 6010만대, 점유율 20.8%를 기록하고 애플은 출하량 5010만대, 점유율 17.3%를 기록한 바 있다. IDC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필두로 한 AI 전략으로 점유율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제품 판매 가격을 낮추며 판매량을 끌어올린 점이 점유율 방어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 2분기 전 세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540만대로 작년 2분기보다 6.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