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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Life

관종 ‘욱일기 벤츠’…서경덕 “비난만 하지말고 처벌법 만들자”

국내 도로에 욱일기 차량 활보..서경덕 "처벌법 만들어야"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우리나라 도로 한복판에서 욱일기(旭日旗, 전범기)를 붙인 채 주행하는 차량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욱일기를 공공 장소에 전시하는 행위 등을 처벌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9일 서경덕 교수는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 알게 됐다”고 밝히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삼아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을 올린 이는 “오늘 도로에서 내 눈을 의심했다. 앞에 욱일기 차량이 있었다”며 "뒷 유리뿐 아니라 앞 유리에도 똑같이 붙어 있었다. 한국 사람으로서 참을 수 없다. 신고할 방법이 있느냐"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전범기는 일본 현지에서조차 “전쟁의 참혹함과 희생자의 아픔을 되살린다”는 이유로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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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서판다·점박이 물범·시베리아 호랑이 멸종위기 동물 살려요"…CGV, 캠페인 S-LIVE 송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CGV가 환경파괴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전하자는 내용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삼성동 코엑스몰에 위치한 ‘S-LIVE’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에 내달 14일까지 송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대공원과 함께 협업해 진행한다. ‘S-LIVE’를 통해 송출되는 캠페인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시베리아 호랑이, 표범, 반달가슴곰, 레서판다, 점박이물범, 아시아코끼리, 그물무늬기린, 독수리, 수달, 산양, 저어새, 침팬지, 흰코뿔소, 두루미 등 14종의 동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야생에서 건강하게 지내는 동물들의 이름과 특징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멸종 위기 요인 등도 함께 설명하고 있다. 삼성동 코엑스몰에 위치한 ‘S-LIVE’는 가로로 길게 보이는 대형 전면 미디어 1종과 좌우 일렬로 나란히 위치한 14개의 세로 미디어로 구성돼 있어, 거리를 오가거나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사로잡으며 이번 캠페인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다. CGV 미디어기획팀 손민정 과장은 “CGV가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상업광고 외에도 사회·문화·공익 캠페인 등을 송출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

발가락 공간을 인식시켜주는 '무좀', 오해와 진실 5가지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누군가 말했다. 신체의 특정부위가 있다는게 느껴진다면 그곳의 건강상태가 안좋은거라고. 즉 발가락이 있다는게 지금 느껴진다면 당신의 발은 무좀이 있다는 의미다.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또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긁을 수도 없는 가려움, 여름철이면 특히 심해지고, 심각할 경우 흉터까지 남는다. 심각한 가려움으로 일상 생활이 힘들정도의 환자도 있다. 여자라도 무좀이 피해가지는 않는다. 하이힐, 레인부츠 등을 즐겨 신는 여성들도 무좀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지난 2022년 일반인 1000명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좀경험자의 43.7%, 일반인의 54%가 무좀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결하게 관리만 해도 나을 수 있다, 여성보다 남성이 걸리기 쉽다, 덥고 습한 여름철에만 발생한다, 한번 걸리면 평생 치료해야 한다는 등 무좀에 대한 오해가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쥴릭파마의 커머셜 사업법인 지피테라퓨틱스코리아가 무좀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무좀에 대한 대중들의 잘못된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 마늘과 생강이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는 데 효과적?

교육전문 '메가스터디', 전자책 플랫폼·학습 앱 등 디지털콘텐츠 시장 진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메가스터디교육이 기존 오프라인 교재의 전자책화를 선언, 디지털 콘텐츠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태블릿 기반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신규 학습 앱 ‘미북(meBOOK)’을 출시했다. 미북은 전자책(e-book) 형태의 교재 열람뿐만 아니라 노트 필기 등 학습을 위한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교재와 노트를 동시에 펼쳐 놓고 학습할 수 있는 듀얼화면을 적용해 학습 편의성을 높였으며, 교재 내용 중 중요한 문제나 설명 영역들을 Pin과 Tag로 엮어 단권화 학습을 돕는 기능도 탑재됐다. 또한, 메가스터디와 메가공무원 사이트에서 구매한 e교재를 바로 미북에서 다운받아 학습할 수 있다. 지난 4월 중순 iPad용 버전, 5월말 갤럭시탭용 버전을 출시하여 현재 앱 스토어에서 미북을 만날 수 있다. 문제풀이 직후 정답을 체크하고 해설을 확인하는 기능, 한 페이지에 문제와 해설을 같이 수록한 교재들의 해설을 가리는 기능 등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재별 데이터 추출을 위한 전용 AI 시스템을 구축, 올 초부터 시범 가동하고 있다. 한편, 메가스터디교육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 하반기 E-BOO

직장인 10명 중 7명 '번아웃 증후군'…잡코리아, "번아웃 원인 1위 과도한 업무량"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직장인 10명중 7명이 직장생활로 인해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번아웃은 ‘타버리다’, ‘소진하다’는 뜻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갑자기 에너지가 방전된 것처럼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증에 빠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342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 경험'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번아웃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69.0%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었다(매우 자주 겪음:19.6%, 가끔 겪음:46.4%)’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에 번아웃 경험자가 가장 많은 집단은 30대였다. 30대 직장인 사이에서 75.3%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20대에서는 61.1%, 40대에서는 60.5%가 회사생활 중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증을 느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많은 직장인들이 번아웃을 경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해당 질문(*복수응답)에 직장인들은 ‘과도한 업무량’을 번아웃 원인 1위로 꼽았다. 실제 직장인들 중 42.4%가 ‘현재 업무량이 너무 많다’고 답했고, 퇴근 후와 주말에도 회사 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