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구름많음동두천 13.3℃
  • 맑음강릉 15.7℃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4.3℃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4.6℃
  • 맑음부산 17.1℃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7.4℃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4.3℃
  • 구름많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6.4℃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빅테크

한국인이 많이 쓰는 소셜미디어? …인스타·페북·네이버밴드·카스·트위터·틱톡 順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세대별 조사
2명 중 1명은 인스타그램(48.6%) 이용
페이스북(16.7%), 네이버밴드(13.1%), 카카오스토리(10.2%), 트위터(7.7%), 틱톡(3%) 순
페이스북 이용자 2년새 급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절반은 1순위 이용 플랫폼으로 인스타그램을 꼽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세대별 SNS 이용 현황’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소셜미디어 이용 1위는 인스타그램이었다. 이용자 2명 중 1명은 인스타그램(48.6%)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페이스북(16.7%), 네이버밴드(13.1%), 카카오스토리(10.2%), 트위터(7.7%), 틱톡(3%) 순이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인스타그램 1순위 이용률은 17%포인트가량 급증한 반면 페이스북 이용률은 28.6%에서 16.7%로 10%포인트 넘게 급감했다.

 

틱톡은  2년 전 0.9%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까지 올라왔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숏폼(짧은 영상) 인기가 높아지면서 틱톡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한다. 틱톡은 숏폼 위주 소셜미디어고, 인스타그램 역시 최근 숏폼 서비스인 ‘릴스’를 밀고 있다.

 

작년 기준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세대는 밀레니얼세대(90.6)였다. 이어 Z세대(87.2%), X세대(65.3%), 베이비붐세대(24.2%) 순이었다. 전년 대비 Z세대 이용률이 10%포인트 가까이 뛰면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이용률 차이가 좁혀졌다. X세대와 베이비붐세대의 SNS 이용률은 전년 대비 각각 3.4%포인트, 4.1%포인트 감소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CEO혜윰] DNA 혁명을 이끈 제임스 왓슨, 97세로 별세…과학과 논란을 함께한 위대한 생물학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953년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공동 발견하며 생명과학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임스 D. 왓슨(1928~2025)이 97세의 나이로 뉴욕 이스트 노스포트의 호스피스에서 별세했다. 감염 치료 중이던 병원에서 호스피스로 옮겨진 후 지난 11월 6일 사망했으며, 아들 던컨 왓슨이 이를 공식 확인했다.​ 뉴욕타임즈, AP뉴스, BBC,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은 25세의 젊은 나이에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규명, 유전정보의 저장과 전달 원리를 밝혀내 ‘생명의 청사진’을 해독했다. 이 업적으로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으며, 모리스 윌킨스도 공동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들의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X선 회절 이미지 '사진 51'은 로절린드 프랭클린과 레이먼드 고슬링이 촬영했으나, 프랭클린의 동의 없이 윌킨스가 왓슨에게 제공하는 등 연구 윤리 논란도 있었다. 프랭클린은 노벨 수상 이전인 1958년에 난소암으로 요절해 사후에는 노벨상이 수여되지 않았다.​ 왓슨의 발견은 현대 분자생물학과 생명공학, 유전자 가위(CRISPR), 법의학 DNA 분석, 인간 게놈 프로젝트 등 광범위한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