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2 (월)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2.9℃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0.4℃
  • 맑음울산 0.0℃
  • 맑음광주 -1.4℃
  • 맑음부산 1.7℃
  • 맑음고창 -1.8℃
  • 맑음제주 4.8℃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4.3℃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빅테크

한국인이 많이 쓰는 소셜미디어? …인스타·페북·네이버밴드·카스·트위터·틱톡 順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세대별 조사
2명 중 1명은 인스타그램(48.6%) 이용
페이스북(16.7%), 네이버밴드(13.1%), 카카오스토리(10.2%), 트위터(7.7%), 틱톡(3%) 순
페이스북 이용자 2년새 급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절반은 1순위 이용 플랫폼으로 인스타그램을 꼽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발표한 ‘세대별 SNS 이용 현황’ 보고서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다.

 

소셜미디어 이용 1위는 인스타그램이었다. 이용자 2명 중 1명은 인스타그램(48.6%)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페이스북(16.7%), 네이버밴드(13.1%), 카카오스토리(10.2%), 트위터(7.7%), 틱톡(3%) 순이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인스타그램 1순위 이용률은 17%포인트가량 급증한 반면 페이스북 이용률은 28.6%에서 16.7%로 10%포인트 넘게 급감했다.

 

틱톡은  2년 전 0.9%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3%까지 올라왔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숏폼(짧은 영상) 인기가 높아지면서 틱톡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한다. 틱톡은 숏폼 위주 소셜미디어고, 인스타그램 역시 최근 숏폼 서비스인 ‘릴스’를 밀고 있다.

 

작년 기준 소셜미디어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세대는 밀레니얼세대(90.6)였다. 이어 Z세대(87.2%), X세대(65.3%), 베이비붐세대(24.2%) 순이었다. 전년 대비 Z세대 이용률이 10%포인트 가까이 뛰면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이용률 차이가 좁혀졌다. X세대와 베이비붐세대의 SNS 이용률은 전년 대비 각각 3.4%포인트, 4.1%포인트 감소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구글, AI 경쟁사 견제 위한 검색결과 크롤링 업체 소송…“기생충 같은 사업모델” 비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 결과를 무단으로 긁어가는 크롤링(crawling) 업체 ‘서프Api(SerpApi)’를 상대로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2월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은 서프Api가 웹사이트 소유자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하고, 보안 조치까지 우회해 콘텐츠를 무단 수집해 왔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각 위반사항에 대해 200~2,500달러의 손해배상액을 산정했다. 특히 구글은 서프Api가 구글이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는 등 ‘기생충 같은 사업모델’이라고 비판했다. 크롤링(Crawling)이란 수많은 인터넷 페이지의 내용을 대량 복제해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저장된 페이지는 검색 결과 생성, AI 모델 훈련을 비롯한 여러 분석 작업에 사용된다. ​ 서프Api는 2017년 설립된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스타트업으로, 초기에는 고객들의 구글 검색 상위 노출을 돕는 SEO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서프Api는 그간 수집한 검색 결과 데이터를 오픈AI, 메타 등 AI 개발사에 판매하는 새로운

[빅테크칼럼] 머스크 "AI·로봇으로 빈곤 퇴치, 보편적 고소득 시대" 전망…전문가들 “불평등 심화 우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빈곤을 완전히 없애고, 일 자체가 선택 사항이 되는 ‘보편적 고소득’ 시대가 올 것이라고 최근 강조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2월 17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AI와 로봇이 모든 것을 해결해 빈곤이 사라질 것이며, 돈을 저축할 필요도 없어질 것”이라며, 레이 달리오의 아동 저축 계획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달리오는 코네티컷 어린이 30만명을 위한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에 7,5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고, 마이클 델도 2,500만개 계좌를 지원하기 위해 62억5000만 달러를 약정한 바 있다. ​ 머스크는 11월 미·사우디 투자 포럼에서도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이 빈곤을 없애고, 생산비용이 제로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은 선택 사항이 되고 인간은 원하는 활동(예: 채소 재배)만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12월 15일 인류 최초로 6,000억 달러 순자산에 도달한 부유층의 현실과 맞물려 소셜미디어에서 즉각적인 비판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모든 것이 공짜가 된다면,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