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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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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칼럼] 오픈AI, 구글 M&A 총괄 임원 스카우트…AI 기업 인재전쟁 '가속'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최근 오픈AI(OpenAI)가 구글의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업 인수합병(M&A)을 총괄해온 앨버트 리(Albert Lee) 수석 이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AI 기업들의 인재·기업 인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리 부사장은 2011년부터 14년간 구글에서 기업개발을 담당하며, 맨디언트(Mandiant)와 루커(Looker) 등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을 주도한 경력이 있다. 그는 특히 구글 클라우드·딥마인드 부문에서 수많은 스타트업 인수를 통해 인재를 확보하는 '인재인수(Aqui-hire)' 전략을 수차례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리 부사장의 영입은 오픈AI가 전략적 파트너십과 M&A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다. 그는 앞으로 오픈AI의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인수, 플랫폼 강화, 인재 확보 등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며, 새러 프라이어(Sarah Friar)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보고하게 된다. 오픈AI는 최근에도 토번 세버슨(Torben Severson) 전 아마존 임원을 비즈니스 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경영진을 대거 보강하며 기업 인수 및 전략적 투자에 박차를



[The Numbers] 테슬라, 최악 판매 속에도 시장점유율은 ‘역주행’…로보택시 무인 운행에 사상 최고가 '재도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안전 요원 없이 로보택시를 운행하기 시작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 반등 효과가 겹치며 주가가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랠리를 연출했다. 11월 판매량은 3년 만의 최악 부진을 기록했지만, 미국 전기차 시장 전체가 더 큰 폭으로 얼어붙으면서 테슬라만 홀로 점유율을 키우는 ‘기형적 역전’이 연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상 최고가 재도전한 테슬라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장중 7% 이상 급등하며 481.37달러까지 치솟아, 전일 대비 7.71% 급등한 수준에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12월 18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가 488.54달러에 불과 1.5%포인트가량 못 미치는 수준으로, 테슬라 주가가 사실상 사상 최고 박스권을 다시 두드리기 시작했다는 상징성을 지닌다. 같은 날 종가는 475달러 안팎에서 형성되며 연간 고점에 바짝 다가섰고, 연초 이후 상승률도 약 18%로 확대됐다.​ 콕스 오토모티브, 블룸버그, 야후파이낸스, Teslarati 등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이번 랠리의 1차 동인으로 ‘무인 로보택시’ 현실화를, 2차 동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