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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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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칼럼] 팔란티어 CEO, AI 투자 버블 경고 "대규모 AI 프로젝트 비용 정당화 어려워"…명문대 학위 가치도 무너진다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글로벌 빅데이터·AI 기업인 팔란티어(Palantir) CEO 알렉스 카프(Alex Karp)가 최근 인공지능(AI) 투자의 거품 우려를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Fortune, Business Insider, Morgan Stanley, Axios, Financial Times, Seeking Alpha에 따르면, 카프 CEO는 미국 시간 11월 13일 Yahoo Finance Invest 이벤트에서 2025년 AI 인프라에 거대 기술 기업들이 쏟아붓는 4700억 달러라는 막대한 투자가 실제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AI 시장은 상당히 크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이나 AI 배포에 대한 투자 비용을 충분히 정당화하지 못하는 프로젝트가 많다”고 강조했다.​ 카프 CEO는 이날 두 가지 AI 시장 구분을 설명했다. 기본적이고 매출 또는 이익 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전장(battlefield) 또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결과 중심 시장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팔란티어는 후자, 즉 명확한 실질 가치를 창출하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팔란티어는 큰 비



[이슈&논란] 테슬라, 1만500대 ‘파워월2’ 배터리 과열·화재 위험 리콜…에너지 사업 '암초' 주가 7% 급락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가 미국 내 가정용·기업용 에너지 저장장치 ‘파워월2’ 1만500대를 리콜한다. 이번 리콜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 사이 생산된 제품에서 리튬이온 배터리 셀 결함으로 정상 사용 중에도 과열·화재 위험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이들 배터리가 과열되거나 연기, 화염을 발생시켜 심각한 경우 사망 및 중상 사고 가능성까지 있다고 경고했다.​ 리콜 대상의 ‘파워월2’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연결해 전력을 저장, 정전 시 비상전원이나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대에 활용하도록 설계된 가정·기업용 백업 배터리다. 테슬라는 이번 결함에 대해 외부 공급업체 배터리 셀 문제라며 책임 소재를 공급사에 돌렸으나, 구체적인 업체명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22건의 과열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5건은 재산 피해를 동반한 화재 사례였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리콜은 테슬라 에너지 사업 성장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년 3분기 테슬라 에너지 사업부 매출은 전년 대비 44% 이상 증가하며 34억2000만 달러를 기록, 전체 매출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