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호주 연구진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일반 유방촬영술 이미지를 활용해 향후 4년간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도를 추정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게다가 기존 검진에서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환자중에서도 고위험군 여성을 식별해낸다고 강조했다. 3월 3일(현지시간) The Lancet Digital Health에 게재된 이번 연구 결과는 이 도구가 인구 단위 유방암 검진을 보다 개인화된 과정으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scimex.org, business-standard, healthandme에 따르면, BRAIx 위험 점수라고 불리는 이 도구는 호주의 BreastScreen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 40만명의 여성으로부터 수집한 유방조영술 데이터를 사용해 개발됐다. 9만6000명의 호주 여성 데이터로 테스트되었고, 4500명 이상의 여성으로 구성된 스웨덴 코호트에서 독립적으로 검증됐다. BRAIx는 단순히 기존 종양을 스캔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분석을 인구 보정 위험 점수로 변환하여 여성의 향후 진단 가능성을 예측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알고리즘에 의해 위험도 상위 2%로 분류된 여성 중 9.7%가 선별검사에서 이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영국 정보보호국(ICO)은 3월 3일(현지시간) 메타의 레이밴 스마트 안경으로 촬영된 사적인 영상을 케냐의 외부 계약직 근로자들이 열람해왔다는 "우려스러운 보도와 관련해 메타에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사람들이 옷을 벗거나, 화장실을 사용하거나, 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었다. 2025년말 공개된 수치에 따르면 메타는 700만개 이상의 스마트안경을 판매했다. computing,, bbc, the-decoder에 따르면, ICO의 개입은 스웨덴 언론사 Svenska Dagbladet와 Göteborgs-Posten이 2월 말에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메타가 계약한 나이로비 기반 아웃소싱 업체 Sama의 데이터 라벨러들이 회사의 AI 시스템을 훈련시키기 위해 매우 사적인 동영상과 음성 녹음을 일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Sama의 한 직원은 조사관들에게 "어떤 영상에서는 누군가 화장실에 가거나 옷을 벗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원은 "사용자들은 모르고 있을 것 같다. 만약 알았다면 녹화하지 않았을 테니까"라며 "우리는 모든 것을 본다. 거실부터 나체까지"라고 더 직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1960년대 초 MIT에서 탄생한 단순한 텍스트 챗봇 ‘ELIZA(일라이자)’는 단 몇 개의 키워드 재배치와 미리 정의된 질문 문장만으로 수많은 사용자에게 “진짜 심리상담사”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이 현상은 이후 ‘일라이자 효과(ELIZA Effect)’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인간이 기계의 반응을 실제 감정과 이해를 가진 행위로 착각하는 심리적 경향을 설명하는 상징적 키워드가 됐다. 최근에는 챗GPT, AI 챗봇, 음성 비서, AI 연애 앱 등이 일상화되면서, 이 효과는 단순한 학술 용어를 넘어 “디지털 인간관계의 구조적 틀”로 재해석되고 있다. 일라이자 효과의 원형, 1966년 ELIZA의 충격 audreyprinces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 플랫폼스가 뉴스코퍼레이션과 연간 최대 5000만 달러(약 733억원) 규모의 다년간 인공지능 콘텐츠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뉴스 코퍼레이션 소유의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최소 3년간 지속되는 이번 계약으로 메타는 뉴스 코퍼레이션의 미국 및 영국 출판물 콘텐츠를 AI 제품 및 모델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계약을 통해 메타는 뉴스 코퍼레이션 산하의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타임스앤선데이 타임스오브런던을 포함한 매체들의 최신 보도 및 기사 아카이브를 자사의 AI 챗봇과 기타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 3월 3일(현지시간) 발표 이후 장외 거래에서 뉴스 코퍼레이션 주가는 소폭 상승한 반면, 메타 주가는 약간 하락했다. 이번 계약은 수년간 뉴스 퍼블리셔들에 대한 지불을 회피해 온 메타의 주목할 만한 방향 전환을 의미한다. 2022년, 메타는 페이스북 뉴스 탭에 게재되는 콘텐츠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즈를 포함한 매체들에게 지급하던 비용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메타는 이후 2024년에 미국과 호주에서 뉴스 탭을 완전히 폐쇄했다. 그러나 생성형 AI의 부상으로 상황이 달라졌다. 메타는 이제 페이스북, 인스타그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마이애미 인디언 크릭 섬에서 1억7000만 달러(약 2493억원)에 대저택을 매입하며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최고 거래 기록을 세웠다. 이 거래는 캘리포니아의 '억만장자세' 논란 속 실리콘밸리 부호들의 플로리다 이주 물결을 상징한다. 전문가들은 세금 회피와 프라이버시 강화가 핵심 동인이라고 분석한다. bloomberg, forbes, NDTV, nypost, storyboard18, ainvest에 따르면, 저커버그와 프리실라 챈은 성형외과 의사 애런 롤린스 부부로부터 3만 평방피트 규모의 미완성 맨션을 사들였다. 이 섬은 294에이커에 41채 주택만 허용된 초호화 구역으로, 제프 베조스(2024년 9000만 달러 추가 매입), 톰 브래디(2020년 1700만 달러), 이방카 트럼프(2020년 4000만 달러) 등 억만장자들이 모여 사는 '억만장자 벙커'다. 중개인 대니 허츠버그는 "1억 달러 초과 거래가 급증할 것"이라며 시장 과열을 예고했다. 알파벳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는 올해 코코넛 그로브에서 1억7340만 달러(약 2757억원) 상당 3채를 매입했다. 세르게이 브린은 마이애미 비치 앨리슨 섬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빅테크 기업 직원들이 앤트로픽의 AI 군사 활용 제한 정책에 연대하며 펜타곤과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 오픈AI와 구글 직원 중심의 공개서한에 900명 가까이가 서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강경 조치가 역풍을 맞고 있다. 서명 폭증, 빅테크 내부 균열 'We Will Not Be Divided'라는 제목의 공개서한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일까지 오픈AI 100명, 구글 800명 등 총 900명이 서명하며 확산됐다. 서한은 펜타곤이 "국내 대규모 감시와 무인 자율살상 무기" 사용을 요구하며 기업 간 분열을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구글 내부에서는 AI 관련 직원 100명 이상이 경영진에게 별도 서한을 보내 제미나이 모델의 '레드라인' 설정을 촉구했다. 또 다른 서한에는 오픈AI 수십 명 외에 세일즈포스, 데이터브릭스, IBM, 커서 직원 수백 명이 동참해 헤그세스 장관의 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펜타곤이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를 압박하며 국방생산법 발동을 위협한 데 따른 반발이다. 트럼프·헤그세스 강경 대응 트럼프 대통령은 2월 27일 모든 연방기관에 앤트로픽 기술 사용 즉시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한국 메모리 반도체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동 위기 속 주가 10%대 폭락에도 사업 전망을 낙관했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2월 28일 시작)으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이 현실화되며 코스피가 7.24%(452.22포인트) 급락, 5791.91로 마감했으나, 양사는 칩의 항공 운송 특성과 AI 수요 폭증으로 영향 최소화될 것이라 입장 밝혔다. 한국의 양대 메모리 반도체 생산업체는 3월 3일 고조되는 미국-이란 갈등이 전례 없는 반도체 수요 호황을 저해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이는 패닉에 빠진 투자자들이 그들의 주식을 매도하며 거의 2년 만에 한국 증시 최대 폭락을 기록한 가운데 나온 입장이다. 삼성전자는 3월 3일 약 10% 하락했고 SK하이닉스는 약 11.5% 하락했으며, 이는 코스피가 7.24% 폭락하여 5,791.91로 마감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450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한국 언론이 '블랙 튜즈데이'라고 명명한 이 폭락은 대체 공휴일 이후 시장이 재개되면서 투자자들이 이틀간의 부정적 뉴스를 한꺼번에 소화해야 했기 때문에 더욱 심화되었다.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일론 머스크가 소유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X가 최근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AI 챗봇 ‘Grok’의 브랜드 안전성과 광고게재 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reuters, cnbc, theconversation, theguardian, engadget에 따르면, 2026년 2월 26일 진행된 웨비나에서 공유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X는 제3자 측정 기관인 Integral Ad Science(이하 IAS)와 DoubleVerify를 활용해 광고 게시 환경을 검증하고 있으며, 베타 테스트 기준으로 측정된 노출의 99% 이상이 브랜드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콘텐츠와 인접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X는 자체 블랙리스트 및 민감도 설정을 통해 광고가 성적·폭력·증오 표현 등으로 분류될 수 있는 콘텐츠와 함께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X 비즈니스 페이지에 공개된 안내와도 일치한다. X의 이 같은 ‘호감 캠페인’은 비교적 최근에 발생한 Grok 성적 이미지 스캔들 바로 뒤에 나왔다. 2025년 12월 말부터 사용자들이 Grok의 이미지 편집 기능을 이용해 여성과 아동의 성적 이미지를 무단 생성·유포하는 사례가 다수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