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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칼럼] 중국, 챗GPT 출시 3년 만에 미국과 AI 격차 대폭 축소… 글로벌 AI 경쟁도 美中 '양강 체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챗GPT가 2022년 11월 공개된 이후 중국 기술계는 긴급 대응에 나섰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25년, 중국은 미국과의 인공지능(AI) 성능 격차를 대폭 좁히며 글로벌 AI 경쟁의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이 2024년 12월 말 V3 모델, 2025년 1월 R1 추론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두 모델 모두 오픈AI와 메타의 선도적인 미국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달성했다는 보도가 주목받고 있다. 성능 격차, 103점→23점으로 급격히 축소 Stanford HAI(Stanford Institute for Human-Centered Artificial Intelligence, 스탠퍼드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AI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최상위 AI 모델 간의 성능 격차는 2024년 1월 9.26%에서 2025년 2월 1.70%로 대폭 줄어들었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양국 모델의 차이는 이제 수개월 단위로 측정될 정도로 근접해졌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이 특정 분야에서 미국을 추월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중국, AI 통합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