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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umbers] 엔비디아 3분기 실적 19일 발표, AI 거품 논란의 '분수령'…월가 낙관 vs 공매도 경고 '격돌'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가 오는 11월 19일로 다가오면서, 향후 AI 관련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투자자와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발표를 통해 AI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AI 기술에 과도하게 몰린 투자 거품 논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테크진, 페이퍼스톤등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부문별 실적과 매출 성장 추이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우세하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549억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25달러 내외로, 전분기 대비 17%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용 데이터센터 부문의 매출이 491억1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점쳐지는데, 이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수요 폭증에 따른 것이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블랙웰 칩은 기존 대비 40배 높은 성능을 구현하며 AI 인프라 투자 붐의 중심에 있다. 젠슨 황 CEO는 대만 TSMC 행사에서 블랙웰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AI 투자 과열과 거품 우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