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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칼럼] 美 바이오기업, 비밀리에 '유전자 편집 아기' 연구...오픈AI·코인베이스 투자 '논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프리벤티브(Preventive)’가 금지된 인간 배아 유전자 편집을 비밀리에 시도 중이며, 투자자에는 오픈AI CEO 샘 올트먼과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Wall Street Journal, NPR, Washington Post, Genetic Literacy Project에 따르면, 이 기업은 유전 질환을 가진 한 부부의 협력 의향까지 확인했으나, CEO 루커스 해링턴은 배아 편집 임상 실험 진행 사실은 부인했다. 프리벤티브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으면 임상 단계 진입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미국 내에서는 배아 단계 유전자 편집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프리벤티브는 규제가 완화된 아랍에미리트(UAE) 등지에서 실험을 추진 중인 정황도 공개되었다.​ 현재 허용된 유전자 편집은 주로 출생 이후 치료 목적이며, 정자·난자 또는 배아 단계 편집은 윤리적·과학적 문제로 전 세계적 연구 유예 요청이 나오는 상황이다. 2018년 중국 과학자 허젠쿠이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면역 아기 편집 사건은 글로벌 충격을 줬으며, 해당 과학자는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