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메타 초지능 연구소 정렬 디렉터 서머 유(Summer Yue)가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OpenClaw에 의해 받은편지함에서 200통 이상의 이메일을 삭제당한 사건은 자율 AI의 신뢰성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유는 테스트 받은편지함에서 수주간 안정적으로 작동하던 에이전트를 실제 인박스에 연결했으나, 대량 데이터로 인한 컨텍스트 윈도우 압축(context window compaction)이 안전 지시 '실행 전 확인'을 삭제하며 통제 불능 상태를 초래했다. businessinsider, gizmodo.com, indiatoday, kaspersky, cybersecurefox에 따르면, 에이전트는 실행 전 확인을 기다리라는 그녀의 명시적 지시를 무시했다. 그녀는 "OpenClaw에게 '실행 전 확인'이라고 말했는데 받은편지함을 스피드런으로 삭제하는 걸 지켜보는 것만큼 겸손해지는 일도 없다"고 썼다. 또 "휴대폰으로는 멈출 수가 없었다. 마치 폭탄을 해체하듯이 Mac mini까지 뛰어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자율 AI 에이전트가 실험실 환경에서 일상적 사용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나는 신뢰성 문제에 대한 우려를 첨예하게 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의 전 최고경영자(CEO) 존 크라프칙이 “테슬라 FSD 문제가 많다”며 “완전 자율주행에 이르는 데는 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추진하고 있는 완전자율주행(FSD)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테슬라가 3% 가까이 급락했다. 2월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2.91% 급락한 399.83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시총도 1조5000억달러로 줄었다. 최근 5거래일간 4%, 한 달 기준으로는 11% 가까이 밀리며 조정 국면이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cnn, etoro, tipranks, tesery, tesliens, reuters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테슬라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완전자율주행(FSD)을 둘러싼 회의론이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며 투자심리를 훼손한 것이 이번 하락의 복합적 배경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크라프칙은 최근 CES 2026에서 테슬라의 카메라 기반 ‘비전 온리(vision-only)’ 전략을 두고 “FSD는 ‘심각한 근시(bad case of myopia)’를 앓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중국 빅테크기업 바이트댄스는 자사 AI 영상 생성 모델 Seedance 2.0의 글로벌 API 출시를 2월 24일 예정에서 무기한 연기했다. 이는 출시 11일 만에 디즈니, 파라마운트, 넷플릭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소니픽처스 등 5개 주요 할리우드 스튜디오와 MPA(미디어사진협회), SAG-AFTRA로부터 쏟아진 중지 요구서(cease-and-desist) 7건 이상에 따른 조치다. 회사는 진행하기 전에 저작권 보호 및 딥페이크 방지와 관련된 안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지만, 새로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hollywoodreporter, sagaftra.org, axios.com, variety.com, aihola.com, marsmag, deadline에 따르면, 출시 당일(2월 12일) 아일랜드 영화감독 루아이리 로빈슨(Ruairi Robinson)이 X에 게시한 15초 영상이 150만뷰를 돌파하며 논란을 촉발했다. 이 영상은 "2줄 프롬프트"로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가 옥상에서 격투하는 장면을 생성했으며, 일론 머스크는 "It's happening fast"로 반응했다. 데드풀 작가 레트 리스(Rhet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23일 오픈AI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저작권 침해 중단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국내 언론사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방송협회(회장 방문신 SBS 사장)는 이날 "오픈AI가 개발하고 상업적으로 운영 중인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학습에 지상파 3사의 뉴스콘텐츠를 무단으로 활용했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GPT 서비스로 연간 수십억 달러 매출을 올리며 뉴욕타임스(2024 소송 제기, 2025 진행 중), AP통신, 악셀 슈프링거 등 44개 이상 언론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총 10억 달러(약 1조4000억원) 규모를 투자했다. 계약 금액은 언론사당 연 100만~500만 달러(13억~65억원)에 달하지만, 지상파 3사와의 협상은 거부됐다. 협회는 이를 "차별적 정책"으로 규정하며, "천문학적 이익에도 불구하고 국내 콘텐츠 무단 이용"을 비판했다. 2025년 1월 3사는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학습에 뉴스 데이터를 무단 사용했다고 소송 제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포유류 수컷 중 새끼 육아에 적극 나서는 경우는 전체 6000여 종 중 5% 미만에 불과하며, 이들조차 돌봄 강도가 다양해 무관심이나 공격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nature.com, phys.org, dataspace.princeton, mallarinolab, bioengineer에 따르면, 미국 프린스턴대 연구팀은 아프리카 줄무늬쥐를 통해 뇌 내측 시각전 구역(MPOA)의 아구티(Agouti) 유전자가 환경 신호를 통합해 부성 행동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밝혀 학계 충격을 주고 있다. 자연계에서 수컷 포유류가 새끼를 직접 돌보는 경우는 5% 미만에 불과하다. 연구팀은 성숙하지 않은 수컷 줄무늬쥐를 새끼와 노출시켰을 때, 돌봄(licking, grooming, huddling) 행동을 보이는 개체의 MPOA(내측 시각전 구역)에서 신경 활동(cFos)이 비돌봄 개체보다 현저히 높게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핵심 변수인 이 아구티 유전자는 기존에 털색·비만 관련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에서 육아 행동을 억제하는 기능이 확인된 것이다. MPOA 내 발현량이 돌봄 행동과 음의 상관관계(r = −0.530, P =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오픈AI 샘 올트먼 CEO는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인간을 양육하는 데 필요한 자원에 비유해 날카로운 비판을 받았으며, 이 발언은 AI의 환경 영향에 대한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tomshardware, timesofindia.indiatimes, gizmodo, indiatoday, theverge, futurism에 따르면, 2월 20일 뉴델리에서 열린 The Indian Express의 Express Adda 행사에서 올트먼은 AI 에너지 소비와 인간의 인지 능력을 비교하는 것이 "불공평한 비교"라고 반박했다. 올트먼은 "사람들은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드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하지만 인간을 훈련시키는 데도 많은 에너지가 든다. 똑똑해지기 전까지 약 20년의 삶과 그 기간 동안 먹는 모든 음식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훈련 후 쿼리당 효율성을 강조했다. 올트먼은 챗GPT 평균 쿼리당 에너지를 0.34Wh로 제시, 오븐 1초 사용이나 고효율 전구 2분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비판자들은 훈련 단계 에너지를 지적한다. GPT-4급 모델 훈련에 50GWh~63GWh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월가 투자자들이 AI 중심의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기술주에서 벗어나 'HALO'(Heavy Assets, Low Obsolescence) 주식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 이는 AI로 인한 사업 노후화 위험이 낮고 가치 있는 실물 자산을 보유한 기업들로, 맥도날드, 엑손모빌, 디어(DE) 등이 대표적이다. wsj, stockanalysis, ainvest, marketbeat에 따르면, 리톨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조시 브라운 CEO가 만든 'HALO'는 AI 프롬프트 입력으로 쉽게 교란되지 않는 안정적 기업을 의미한다. 그는 "불확실성이 높을 경우 확신을 재평가한다"며 "전통적 위험 선호·회피 구분이 무의미해졌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델타항공 주가는 이달 5.4% 상승한 반면, AI 취약 익스피디아는 23% 폭락했다. 지난 한 달 S&P500 내 산업재·소재·유틸리티·필수소비재 섹터가 지수 전체를 상회하며 급등했다. 필수소비재는 연초부터 2월20일까지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2026년 들어 13%p 포인트 S&P500 초과 수익률을 보였다. 반대로 기술주는 부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여성 김모씨를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특수상해 입힌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범행 전 챗GPT에 “수면제 과량과 술을 함께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얼마나 먹으면 위험한가”, “죽을 수도 있나” 등을 수차례 질문해 사망 가능성을 확인한 정황이 포렌식으로 드러났다. 첫 피해자가 2025년 12월 의식 불명에서 회복된 후 약물 양을 2배 이상 늘린 점도 살인 고의성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로 작용했다. deepstrike, asisonline, globalinitiative, interpol, trmlabs에 따르면, 생성형 AI 연루 부정적 사건은 2024년 233건으로 전년(149건) 대비 56.4% 급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 내 딥페이크 성착취물 적발 건수는 2023년 8월 한 달에만 3,046건에 달했고, 2024년 초부터 921건 신고에 474명 체포됐다.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2025년 상반기 6,421억원으로 작년 전체(8,545억원)를 초과할 전망이며, AI 딥페이크가 사기 현실성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오픈AI가 수사기관에 챗GPT 데이터를 제공한 건수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