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0.8℃
  • 흐림강릉 10.5℃
  • 서울 12.7℃
  • 대전 14.4℃
  • 흐림대구 14.7℃
  • 흐림울산 16.7℃
  • 광주 15.3℃
  • 흐림부산 17.0℃
  • 흐림고창 14.4℃
  • 제주 20.5℃
  • 구름많음강화 10.5℃
  • 흐림보은 12.4℃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5.7℃
  • 구름많음경주시 13.7℃
  • 흐림거제 16.6℃
기상청 제공

빅테크

'소총무장한 킬러 AI로봇개' 실전투입 '임박'…美 육군, 對드론공격 중동서 테스트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 육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한 '인공지능(AI) 로봇개' 테스트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이 AI로봇개는 사족보행이 가능하며, 머리쪽에는 소총을 탑재했다.

 

1일(현지 시각) 미국 국방 전문 매체 밀리터리닷컴은 미 육군 관계자를 인용해 당국이 지난달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레드샌즈 통합 실험 센터에서 AI 지원 포탑으로 무장한 로봇개의 드론격추 항공 시스템 훈련 리허설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테스트한 로봇개는 AR-15/M16 소총을 장착한 고스트로보틱스사의 '비전 60 사족보행 무인 지상 차량'(Q-UGV)이다. 고스트로보틱스는 한국 LIG넥스원이 올해 7월 인수를 완료한 미국 사족보행로봇 전문기업이다.

 

공개한 사진 속에는 공중 표적을 포착하고 저격할 수 있는 AI 기반 소총이 탑재돼 대(對)무인기 용도로 전장에 투입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이 로봇개 측면에 '론 울프'(Lone Wolf)라는 글자가 새겨진 대형 전자광학 조준 시스템에 주목했다. 이 시스템이 지난 8월 1일 미국 뉴욕 포트 드럼에서 진행된 미 육군 '하드 킬' 작전에 처음 등장한 무장 드론에 탑재된 것과 동일하다는 것이다.

 

능동방호체계는 하드 킬과 소프트 킬, 크게 둘로 나뉜다. 하드 킬은 미사일이나 드론 등을 요격해 물리적으로 파괴하는 것을 말하며, 소프트 킬은 시스템을 교란하거나 무력화하는 방식을 뜻한다.

 

한편 고스트로보틱스 로봇개는 이미 실전에 투입되고 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수색 및 작전에 이 로봇개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무기를 탑재한 살상용 '킬러 로봇'이 실전에 투입된 사례는 아직 없다.

 

하지만 미국 뿐만 아니라 중국, 러시아, 영국 등도 무기를 탑재한 로봇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인 제로마크의 조엘 앤더슨 CEO는 “항공모함과 같은 대형 시스템으로 전쟁에서 승리하는 시기는 지났다”며 “사담 후세인을 체포하고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고 인질을 구해낸 것은 드론이며, 이를 저지하는 것이 전쟁에서 승리할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빅테크칼럼] 구글 CEO "AI가 거의 모든 SW 무너뜨릴 것"... 순다르 피차이의 경고가 가리키는 사이버 보안의 ‘급변점’

[뉴스스페이스=이현주 기자]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가 “AI 모델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실상 모든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 공개 경고하면서, AI 확산의 숨은 뇌관으로 사이버 보안 리스크가 다시 전면에 부상하고 있다. nytimes, Techmeme, searchenginejournal, securityaffairs에 따르면, 그는 최근 스트라이프 공동창업자 존 콜리슨과 투자자 엘라드 길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Cheeky Pint’에 출연해, 메모리·전력·웨이퍼 등 하드웨어 공급 병목과 더불어 보안 취약성이 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제약할 수 있는 핵심 변수라고 지목했다. 특히 AI가 제로데이(0day) 취약점의 ‘발견 비용’을 극단적으로 낮추면서, 소프트웨어 생태계 전반에 걸친 구조적 충격이 도래할 수 있다는 점을 수치로 뒷받침한 셈이다. “이미 무너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피차이의 문제의식 피차이는 해당 팟캐스트에서 “이 모델들은 분명히 세상에 존재하는 사실상 모든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리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미 그렇게 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직 모를 뿐”이라고 말했다. 진행자가 SSH 같은 기초 프로토콜까지 위험해지는 것이냐고 되묻자 그

[빅테크칼럼] “매출은 폭발, 이익은 실종”…IPO 앞둔 오픈AI·앤트로픽, ‘슈퍼 컴퓨트 베팅’의 명암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IPO를 앞둔 오픈AI와 앤트로픽 재무 자료 분석결과 두 회사 모두 수익성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가치 있는 두 인공지능 스타트업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를 향해 경쟁하고 있지만, 기밀 재무 문서에 따르면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두 수익을 내는 단계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밝혀졌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는 두 회사의 재무 상황에 대한 내부 분석을 제공하며, 공통된 취약점을 부각시켰다. AI 모델 구축 및 운영에 드는 비용이 급증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매출을 계속 앞지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폭발하는 매출, 더 빠르게 치솟는 비용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입수한 투자자용 기밀 재무자료에 따르면, 오픈AI는 2030년이 돼서야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앤트로픽은 2028년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회사 모두 AI 붐의 중심에 서 있지만 ‘언제 돈을 버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상당히 다르다. 두 회사 간의 격차는 AI 붐을 헤쳐나가는 극명하게 다른 전략을 반영하며, 두 회사 모두 2026년 4분기 IPO 가능성을 준비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미 매출 규모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