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최근 주가가 폭등한 한미반도체 곽동신 부회장의 17살 아들이 2006억원의 주식 재산을 보유해 ‘국내 미성년자 주식 부자‘ 1위에 등극했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2일 기준 주식 평가액 기준으로 국내 주식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90명이었다. 50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19명, 이 중 100억원 이상을 보유한 미성년자 주주는 11명으로 조사됐다. 보유 주식 가치가 가장 큰 미성년자는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의 아들로, 2006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말 보유 주식이 622억원에서 1384억원 늘어난 결과다. 연초 100만7984주였던 보유 주식 수가 올해 7월 197만7921주로 2배로 증가했고, 인공지능(AI)에 필수적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급증에 연초 이후 한미반도체의 주가가 폭등한 영향이다. 지난해 말 종가가 6만1500원이었던 한미반도체 주가는 12일 10만1400원으로 66%가량 올랐다. 반도체 및 전자 관련 화학 재료 제조업체인 솔브레인의 정지완 회장의 11살 손녀는 솔브레인을 포함한 3개 상장종목 주식을 321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다.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에서 아파트 1채를 사기 위해서는 연봉 8000만원 가구가 소득을 11년 6개월을 모아야 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왔다. 17일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서울에서 연 가구 소득이 7812만원인 가구가 9억원의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한 푼도 쓰지 않고도 11.5년이 걸리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구소득은 분기단위 해당 지역 내 KB국민은행 아파트 부동산담보대출 대출자의 연소득 중윗값을 뜻한다. 주택가격은 분기단위 해당 지역 내 담보권 실행 시 조사된 담보평가 가격의 중윗값이다. 주택가격을 가구소득으로 나눈 값을 'PIR(Price to income ratio)'이라고 한다. 'PIR'이 10이라면 주택가격은 연 소득의 10배라는 의미다. 올해 2분기 서울의 PIR은 11.5로, 1분기 12.6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였다. 부동산 급등기였던 지난 2022년 1분기의 14.4, 2022년 2분기의 14.8 보다도 낮다. 다만 중위가구소득은 올해 2분기 7812만원으로 2년 전인 2022년 2분기의 5910만원보다는 높게 나타났다. 한편 경기와 인천은 서울보다 아파트 마련에 소득을 모으는 기간이 짧았다. 올해 2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국민평형'(국평) 아파트 거래금액 상위 10개 중 7개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단지에 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래미안 원베일리와 맞붙어 있는 아크로리버파크까지 합치면 서울 최고 거래가의 TOP10 중 90%가 서초구 반포동에 집중됐다. 1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84∼85㎡ 아파트(일명 국민평형)의 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8월 2일 60억원에 거래된 래미안원베일리다. 래미안원베일리 국평이 60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격은 3.3㎡(1평)당 가격이 1억7600만원에 이르는 셈이다. 특히 래미안원베일리는 계속 국평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위도 7월 18일 55억원에 거래된 래미안원베일리가 차지했다. 3위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맞붙어 있는 아크로리버파크로, 8월 7일 51억원에 거래됐다. 각각 50억원에 거래된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는 공동 4위에 올랐다. 서울에서 국평이 50억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된 것은 이들 2개 단지가 유일하다. 이어 6, 7, 9, 10위 모두 래미안원베일리가 차지했다. 거래가 상위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각각 송파구와 화성시로 나타났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다. 1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지역 내 시·군·구별 거래량 상위 지역은 송파구로 2995건의 매매가 이뤄졌다. 송파구에는 헬리오시티, 파크리오, 엘스, 리센츠 등 초대형 단지들이 있고,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되면서 거래가 많았다는 분석이다. 송파구 다음으로는 노원구(2892건), 강남구(2445건), 강동구(2443건), 성북구(2123건) 거래량이 많았다. 노원구는 거주환경이 양호한 6억원 미만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고, 성북구에서는 6~9억원 구축, 준신축 아파트가 거래량의 절반 이상인 55.4%를 차지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 거래량이 67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8월 신고가를 기록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89건)을 비롯해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숲속마을(86건), 동탄 시범 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81건) 등 단지에서 거래가 주로 이뤄졌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 기대감이란 분석이다. 화성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한해 출생아수가 가장 적은 자치구는 울릉군으로 나타났다. 경북 울릉군은 한 해 출생아가 26명에 그쳐 가장 적었다. 그뒤를 이어 경남 의령군(53명), 합천군(58명), 경북 봉화군(59명) 등이 2~4위로 나타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36개(15.7%) 지역에서 태어난 출생아가 100명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현상은 저출생·고령화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조사라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다 내 고향이 사라져 명절에 내려갈 곳이 없어지는것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전국 36개 시군구의 1년 출생아가 두 자릿수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역시도별로 보면 경북과 경남이 각각 7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은 청송·영양·영덕·청도·고령·봉화·울진군, 경남은 의령·고성·남해·하동·산청·함양·합천군에서 출생아가 100명을 밑돌았다. 그 뒤를 이어 전북(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군), 강원(태백시·평창·정선·고성·양양군)이 각각 5곳으로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전남(곡성·구례·진도군)과 충남(부여·서천·청양군)이 각각 3곳이었다. 광역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상장사 중 시가총액(시총)이 2조원 넘는 주식종목에서 이달 6일 기준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비(非)오너 주식부자는 27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 크래프톤 그룹 계열사 임원 중 4명은 주식재산 100억원을 넘겼는데, 이 중 2명은 주식재산 규모만 1000억원을 넘기면서 주식평가액 1~2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주식재산이 100억원 넘는 非오너 27명 중 7명은 1980년 이후 출생한 MZ세대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국내 주식종목 중 비(非)오너 임원 및 주주 주식평가액 현황’ 분석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이달 6일 기준 시총 규모가 2조원이 넘는 149개 주식종목 중 오너 및 오너가(家)를 제외한 비오너 출신 임원과 주주이다. 보유 주식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현황을 참고했고, 주식평가액은 보유 주식수에 이달 6일 종가(終價)를 곱한 금액으로 산출했다. 보유 주식은 해당 주식종목 1곳에서 보유한 보통주로 제한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시총이 2조원이 넘는 149개 주식종목에서 비오너 출신 임원이 1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전용 84㎡ 아파트가 60억원에 팔리면서 한 달 만에 '국민평형'(국평)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34평형) 9층이 지난 8월 2일 60억원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3.3㎡당 가격으로 따지면 1억7600만원선으로 '국평'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다. 같은 단지, 같은 면적이 지난 7월 18일 55억원에 거래되면서 '국평' 최고가 기록을 세웠는데, 보름도 안돼 5억원이 오른 가격으로 최고가를 바꿔 버린 것. 지난 6월에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13층이 50억원에 계약되면서 '국평' 최초로 50억원대 거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재 서초구를 비롯해 고가아파트가 밀집된 강남권은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반포동은 강남구 삼성동·대치동·청담동·압구정동, 송파구 잠실동 등과 달리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돼 갭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서초구 아파트 거래 중 이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신고가 비율(9월 5일 집계 기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추석 명절맞이 민생 수산 선물세트를 오는 15일까지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민생 수산 선물세트는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수협쇼핑이 시중 가격의 최대 절반 수준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이 선물 세트는 명절 기간 수요가 높은 총 6개의 품목으로 구성됐다. 제수용으로 자주 쓰이는 영광 참굴비(1.1kg/10미)는 정상가보다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국민 생선인 고등어와 갈치로 구성된 세트(갈치 400g × 4토막, 손질고등어 150g × 6팩) 역시 4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활전복(7~8미/1kg)은 36% 할인해 구입할 수 있다. 멸치세트는 정상가보다 3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1일 오전까지 구매를 완료하면 추석 명절 시작 전에 받아볼 수 있으며, 그 이후의 주문은 이달 19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추석은 수산물 소비가 살아나는 큰 대목 중 하나”라며 “이번 할인전은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해 온 가족과 풍성한 명절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종로구 한복판 고층 건물 정문으로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 40분쯤 서울 종로구 소재 현대건설 사옥 정문으로 차량을 몰아 회전문 등을 들이받아 건물 정문을 파손한 6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다고 MBN은 보도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 측은 A 씨를 붙잡은 뒤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음주와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A 씨는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서울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한남3구역) 조합원으로 확인됐다. A씨는 재개발 과정에 불만을 품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