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8월 8일 차세대 자율주행차 '로보택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정규거래에서 테슬라가 로보택시 개발을 위해 저가보급형 전기차인 모델2 개발을 접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한 뒤 머스크의 로보택시 공개 트윗이 나왔다. 머스크는 "정규거래에서는 모델2 개발을 포기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진화에 나섰고, 장 마감 뒤에는 로보택시 공개를 선언했다. 이날 모델2 포기설에 정규거래를 6.21달러(3.63%) 급락한 164.90달러로 마감한 테슬라는 '로봇택시' 이슈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동부시각 오후 5시 19분 현재 정규거래 마감가보다 6.16달러(3.74%) 급등한 171.06달러로 뛰었다. 로보택시는 테슬라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는 시장의 판단때문이다. 테슬라는 최근 성장이 정체되면서 "더 이상 성장주가 아니다"라는 분석이 잇따랐고, 그 여파로 주가가 올들어 34% 가까이 폭락했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출시 후 저렴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Billionaires) 대열에 합류했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는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을 발표하고, 테일러 스위프트가 유명인들과 함께 포함됐다고 밝혔다. 포브스는 올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부호 중 스위프트가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기준 전 세계의 억만장자는 2781명이며 이들의 재산을 모두 합치면 모두 14조2000억 달러(약 1경9212조6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2781명 가운데 미국인이 8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홍콩이 473명으로 2위, 인도가 200명으로 3위였다. 새롭게 명단에 포함된 사람은 지난해 150명에서 올해 265명으로 크게 늘었는데, 이 중에는 미국프로농구(NBA) 전설이자 사업가인 매직 존슨,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 등이 포함됐다. 포브스는 "세계 주식시장이 전쟁, 정치적 불안,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떨쳐내면서 억만장자들은 멋진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위프트는 블록버스터급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날씨와 상관없이 주야간 북한 전역을 촬영해 감시할 수 있는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8일 임무를 시작한다. 국방부는 군사정찰위성 2호기를 오는 8일 오전 8시 17분(한국시간·현지시간 7일 오후 7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네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한다고 5일 밝혔다. 발사체는 미 우주기업 스페이스Ⅹ의 발사체 ‘팰콘9’을 이용한다. 발사 45분 후 발사체와 분리되고, 분리 9분 후 해외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상국과의 교신에서 위성체 상태가 정상으로 확인되면 정찰위성 발사는 성공이다. 국내와의 최초 교신은 발사 후 9시간 36분이 지난 오후 5시 53분으로 전망된다. 국방부는 "발사 후 약 2주간 초기운영(LEOP) 시 궤도에서 태양전지판 및 안테나 반사판 전개 등 임무형상 전개, 플랫폼 기능확인, 위성체 운용모드 정상동작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내년까지 ‘425사업’(사업비 약 1조3000억원)으로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할 예정인데 3~5호기도 모두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이다. 정찰위성 5기를 모두 확보하면 특정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테일러 스위프트 팬이 콘서트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항공사 직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델타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한 여성이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를 관람한 후 집으로 돌아가던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전 델타항공 정비사 듀안 브릭(53)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전직 델타항공 정비사 듀안 브릭은 지난달 5일 성폭행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비행 중 옆자리에서 자고 있는 여성의 손을 잡고 자신의 신체 중요 부위 위에 올려놓았다고 인정했다. 피해 여성의 입에서 술 냄새가 나자 브릭은 그녀가 술에 취했다고 판단해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사건 이후 피해자와 목격자 모두 승무원에게 성폭행을 신고했지만 항공사는 별다른 조치 없이 가해자는 피해여성 옆자리에 앉아 비행을 계속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여성은 워싱턴 주 킹 카운티에서 델타항공과 브릭을 상대로 '고객에 대한 중과실, 폭행 및 구타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피해 여성측은 소송장에서 "일반 항공사로서 델타는 가장 높은 주의 의무가 있으며 원고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계에서 가장 나이많은 지구인이 세상을 떠났다. 기네스 세계기록(GWR)이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기록한 베네수엘라의 농부 후안 비센테 페레스 모라가 2일(현지시간) 114세로 세상을 떠났다고 데일리메일이 그의 친척들과 현지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했다. 기네스는 2022년 4월 페레스가 112세이던 때 그를 생존해있는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증했다. 페레스는 2022년 당시 11명의 자녀와 41명의 손주, 18명의 증손주 등 자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15세 생일을 두 달 앞두고 세상을 떠나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또 그는 자신의 장수비결로 '열심히 일하고, 휴일에 쉬고, 일찍 자고,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는 것'을 꼽았다. 그는 1909년 5월 27일 베네수엘라 타치라주에서 10명 중 9번째 아이로 태어나 아버지와 형제들과 5살부터 농사 일을 했으며 아버지, 형제들과 함께 사탕수수와 커피 수확을 도왔다. 그 후 1948년에 카리쿠에나에서 보안관이 되었고 여전히 농업에 종사하면서 10년 동안 토지 및 가족 분쟁 해결을 담당했다. 이후 결혼해 1997년 그녀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60년 동안 함께했다. 가족들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광고주 이탈과 수익악화로 비상상황에 놓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가 새로운 안전 책임자들을 임명하며 브랜드 이미지 회복에 나섰다. 최근 X의 극단주의 콘텐츠 방치에 실망한 기업들이 잇따라 광고를 철회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자 머스크가 대응책으로 매출증대를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X는 약 4년간 근무해 온 카일리 맥로버츠를 내부 승진을 통해 안전 책임자로 임명했다. 맥로버츠는 X의 글로벌 안전팀을 감독하고 텍사스 오스틴에 새로운 안전 허브를 구축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 안전 및 광고주 솔루션 책임자로는 예일 코헨을 영입했다고 공개했다. 코헨은 글로벌 광고대행사 퍼블리시스 그룹 SA 임원 출신으로 고객과 광고주들을 위한 안전한 광고 환경 조성을 책임질 예정이다. X 안전팀(Safety team)은 콘텐츠 정책을 수립해 플랫폼 내 거짓 정보를 제거하고 불법 및 공격적 콘텐츠를 단속하는 등 브랜드 신뢰 유지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X가 새로운 안전 책임자를 임명한 것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운영하던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에서 손을 뗀다.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그가 투자펀드에서 손을 떼자 또 축출되는 것이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테크크런치등의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지배구조를 변경했다고 지난달 29일 신고했다. 오픈AI는 제출한 신고서에서 이 펀드는 올트먼이 아닌 파트너 이언 해서웨이가 지배(control)하게 된다. 새롭게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책임자를 맡게 된 해서웨이는 오픈AI에 합류하기 전까지 벤처캐피털(VC) 헤이스택에서 투자를 담당했었다. 헤이스택은 도어대시와 인스타카트 등에 투자를 했고 상장을 이끈 VC다. 그는 오픈AI의 스타트업 펀드를 관리하며 앰비언스 헬스케어와 커서, 하비, 스피크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올트먼 CEO는 오픈AI의 스타트업 펀드 투자 운영 업무에서 아예 손을 떼는 것이다. 오픈AI 측은 이 펀드의 지배구조를 변경한 이유는 밝히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델타항공이 오는 8일 개기일식을 앞두고 텍사스와 미시간을 오가는 특별 항공편을 2차례 편성했다. 승객들은 일식 과정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된다. 2일 델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일식 감상을 위해 오스틴발 디트로이트행 1차 특별 항공편(DL 1218)을 발표하자 24시간 만에 검색률이 1500% 증폭하며 표가 매진됐다. 더 많은 승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달라스발 디트로이트행 2차 특별 항공편(DL 1010)을 준비했다. DL 1010 항공편은 DL 1218 항공편의 에어버스 A220-300 보다 큰 항공기인 A321neo가 운항돼 더 많은 승객들을 수용할 수 있다. A321neo 항공기는 미국 국내선 기준 일등석 20석, 델타 컴포트 플러스석 42석, 메인 캐빈 132석을 갖췄다. DL 1218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은 A220-300의 초대형 창문을 통해 일식을 즐길 수 있다. 에릭 벡(Eric Beck) 델타항공 국내선 네트워크 플래닝 총괄 담당은 "이번 특별 항공편은 항공기 선정부터 이륙 시간까지 정확하게 계산한 델타의 긴밀한 협력과 팀워크를 대표한다"며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의 보유 지분 평가액을 5.7% 낮췄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X를 인수한 뒤 지분 가치가 무려 7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피델리티의 블루 칩 성장펀드(Blue Chip Growth Fund)가 보유하고 있는 X 지분가치가 지난 2월 하향 조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펀드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보유종목 리스트에 따르면 지난 2월29일 기준 X의 지분 평가액은 528만달러(71억1000만원)로 평가됐다. 한 달 전인 1월 말에는 560만달러(75억4000만원)였다. 피델리티는 2022년 10월 머스크가 엑스에 대한 440억 달러(59조2000억원) 규모의 인수를 마무리하도록 지원하면서 지분을 획득한 바 있다. 머스크는 인수 계약을 마무리하자마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폐지를 신청해 엑스를 비상장 회사로 전환했다. 블루칩 성장 펀드의 X 가치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무려 73% 급감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표현의 자유를 위한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해 비상장회사로 전환하겠다고 여러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경남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발맞춰 우주항공 산업생태계 기반 육성, 항공MRO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우주항공청 연계 인프라 구축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천시는 먼저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중심도시와 우주 수도로서의 확실한 위상을 갖추기 위해 항공기업 육성지원에 나선다. 올해는 항공기업 글로벌 마켓팅, 항공우주산업 부품업체, 우주항공분야 전략기업 및 방산기업 육성, 항공우주품질인증, 우주항공부품기업 경영진단, 항공부품기업 시험인증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우주항공용 세라믹섬유 융복합 소재 활용 사업화 지원과 함께 항공우주부품 NC제조공정 지능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항공산업지원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장맞춤형 항공MRO 인력양성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항공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관내 항공기업 연계 취업으로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등 사람중심의 우주항공 중심도시 환경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사천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우주항공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유일의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 공동 운영한다. 산업관광 투어 프로그램은 '사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