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올해 서울의 아파트 중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운데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나왔다. 지난 6월 전용면적 273.94㎡가 200억원에 거래된 데 이어 7월 전용 273.41㎡가 220억원에 거래되며 올해 아파트 거래가격 1,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5㎡(180억원), 4위는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145억), 5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12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100억원 이상 거래된 아파트는 모두 14건으로 조사됐다.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전용 244.32㎡(100억원)이 14위를 기록하며 100억원대 아파트에 진입했다.
TOP14 중에서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모두 5건,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3건, 압구정동 현대7차 2건, 한남동 한남더힐 1건,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1건,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 1건, 상지리츠빌카일룸2차 1건으로 나타났다.
위 7개의 고가의 아파트에는 재벌들은 물론 유력 정치인, 기업CEO, 탑스타급 연예인들이 소유(거주)한 것만으로 큰 화제가 됐다.
나인원한남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지민·지드래곤·배용준·주지훈·이종석,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전지현·이제훈·손지창·차예련, 한남더힐은 구광모·허희수·고동진·김기남·이인용·정지이·이승철·안성기·김은숙·비김태희·김동현·이영자·한효주·소지섭이 살거나 소유하고 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신동엽·공유·고수·성시경·홍광호, 더펜트하우스청담(PH129)은 장동건고소영·박인비·현우진, 상지리츠빌카일룸2차는 박서준·조영남 등이 거주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