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KT&G가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 도약과 유라시아 생산혁신 거점 마련을 위한 카자흐스탄 신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의 신공장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마랏 일로시조비치 알마티 주지사,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등 7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CIS 등 유라시아 권역의 NGP 및 글로벌 CC 해외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되며, 부지 규모는 약 20만㎡에 달한다.
KT&G는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자흐스탄을 유라시아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KT&G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판매 및 제조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해왔으며, 현지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으로 생산부터 마케팅‧영업까지 직접 관리해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 및 수익성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백복인 KT&G 사장은 “향후에도 KT&G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