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칼럼] 24절기 중 '처서' 아시나요?…귀뚜라미·잠자리·옥수수·복숭아·풍흉(豊凶)·처서비(處暑雨)

입춘·입하·입추·입동은 ‘설 입(立)’…계절 들어선다는 뜻보다 계절 준비
초복 매미, 처서 귀뚜라미·잠자리…'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장마에 젖은 옷이나 책을 햇볕에 말리는 포쇄(曝曬)
옥수수 수확 철…‘처서 복숭아, 백로 포도’처럼 복숭아 제철
농사의 풍흉(豊凶) 결정…‘처서비(處暑雨)’엔 흉작을 면치 못한다
늦더위의 무서움 노염(老炎), 잔서(殘暑)…‘처서 밑에는 까마귀 대가리가 벗어진다’

2024.08.22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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