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스타벅스가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을 보호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104주년 삼일절을 기념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우리나라 독립문화유산 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스타벅스는 덕수궁 중명전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인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유물 전달식과 함께 유지필성 문구가 들어간 기념 텀블러 300개를 제작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
이번 유물 기증은 백범 김구 선생의 ‘존심양성’(2015), ‘광복조국’(2016),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2019), 백범 김구 선생의 ‘천하위공’(2021),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전대법륜’(2022)에 이어 스타벅스의 통상 여섯 번째 기증 유물이다.
‘유지필성(有志必成,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은 백범 김구 선생이 윤봉길 의사의 상해 홍구공원 의거를 기념하여 1949년 4월 29일 74세가 되던 해에 휘호했다. 이는 김구 선생이 1949년 6월 26일 서거하기 두 달 전에 작성한 마지막 대표 휘호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