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일본의 한 카페 손님이 스타벅스로 추정되는 매장 내에서 테이블 하나를 차지한 채 여러 대의 노트북과 태블릿PC, 휴대전화를 거치해 두고 마치 작업실처럼 사용하고 있다.
'카공족'(카페와 공부의 합성어, 카페에서 오랜 시간 공부하는 사람들)을 넘어 '카살족(카페에서 아예 살림을 차린 사람들)' 등장해 빈축을 사고 있는 것.
'나오미'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일본 누리꾼은 지난 25일 X(엑스)에 "스타벅스에서 이거 허용되는 거냐"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영업 방해" "전기도둑이다" "대체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비트코인 채굴하냐" "전기 요금 청구해라" "카페에서 잠도 자고, 식사도 하는거 아닌가" "스타벅스 사장님일 수도" "저 건 선 넘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