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의 대표 지역 생산자들과 함께 ‘서울숲 로컬 탐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일장, 플랑코 바이 엘몰리노, 밀도 등 서울숲을 대표하는 레스토랑들과 컬리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교환권 판매 이벤트다. 마켓컬리서 미리 구매한 바우처를 성수동에 위치한 오프컬리에 방문해 실물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이 티켓으로는 서울숲 인근 유명 F&B(식음료) 매장 9곳의 메뉴들을 최대 27% 할인된 가격에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 매장들은 성수동 대표 로컬 큐레이터인 ‘제레’와 함께 큐레이션했다.
바우처는 마켓컬리 앱과 웹사이트에서 오는 6월 6일 11시까지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교환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가능하다. 매장 방문 시 피크닉 매트, 서울숲 로컬 탐방 지도를 무료로 제공해 더욱 알찬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다회용기 지참 시, 미니 퍼플박스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성수동에서 잘 알려진 레스토랑과 카페 9곳이 참여했다. ‘맛동산’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퓨전 중식 레스토랑 ‘플레이버타운’과 서울숲 유일의 생면 파스타 가게인 ‘핍스’, 전세계 최고의 커피를 만날 수 있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센터커피’ 등이 대표적이다.
컬리는 최근 고객이 도심 속 휴식을 느낄 수 있도록 서울숲 공원에 106평 규모의 ‘샛별정원’을 조성했다. 정원 조성은 배송 과정에서 발생한 종이박스를 재활용해 마련한 1억2,200만원을 서울시에 기부하며 이뤄졌다. 컬리는 지난해에도 6,500만원을 기부해 서울숲 산책로에 ‘샛별숲’을 조성한 바 있다.
이설아 컬리 브랜드활동기획 담당자는 “컬리는 서울숲 지역과 로컬 상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며 “많은 분들이 컬리와 지역 생산자들과의 특별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상생 지역 확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